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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서 김치 몇포기까지 담글 수 있으세요?

자취녀 조회수 : 2,800
작성일 : 2012-11-17 20:44:20

혼자살아서 아무의 도움도 받을 수 없고 온전히 혼자 해야 하는데요

 

제가 살림을 그렇게 심하게 못하는 편은 아니지만, 엄마는 너무 많은거 아니냐고 걱정하시네요

 

절임배추 아니구요 집에서 농사지은 아담사이즈 배추 10포기 직접 절이는거부터 할껀데

 

작년에 난생처음 김장 3포기 담갔다가 힘들어거 나가떨어졌었거든요. 맛은 나름 괜찮았지만요

 

근데 작년엔 노하우가 전혀없이 처음한거지만 이번엔 어느정도 노하우도 터득했는데

 

낼 자취방에 내려가서 혼자서 김장할 생각하면 벌써부터 설레이네요

IP : 121.167.xxx.1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17 8:49 PM (125.132.xxx.122)

    아득한게 아닌 설레이신다니...
    하실 수 있을 거 같은데요.

  • 2. ..
    '12.11.17 8:54 PM (1.225.xxx.54)

    울 집은 네식구 김장이 15포기인데 혼자서 대단하십니다.

  • 3. 대단~~~
    '12.11.17 9:04 PM (211.63.xxx.199)

    결혼도 안한 처녀가 대단하네요.
    10포기 절이고 속재료 준비하고 속 넣고, 뒷정리 이거 혼자서 하려면 하루 반나절 꼬박 걸릴거 같아요.
    전 절임배추로 10kg는 혼자 하는데, 20kg부터는 혼자 못하고 남편 큰아이 동원해서 합니다.
    이것도 셋이서 하는데 반나절은 걸리더라구요.
    아무튼 원글님 화이팅하세요~~ 다 만든 후에는 정말 든든하겠어요.

  • 4. 혼자는
    '12.11.17 9:35 PM (125.152.xxx.114)

    못해요. 무조건 김치 담글때 한포기든 두 포기든 무채썰고, 배추 옮기고 쪼개고 헹구는거 도와주는 사람없음 못합니다....디스크 있어서요.
    도와주는 사람있으면 7포기정도 담아본것 같네요. 큰 배추로....그거 하고 아주 죽는줄 알았죠.
    결혼도 안한 분이 대단하시네요. 혹시 농사도 직접하신건 아니겠죠????

  • 5. ...
    '12.11.17 10:37 PM (222.109.xxx.40)

    일 잘하시면 작년에도 세 포기 해 보셨으니까 하실수 있을것 같은데요.
    전 돌 지난 아이 데리고 혼자서 이십 포기도 했어요.
    빨리 빨리 하지 마시고 천천히 힘들면 쉬어 가면서 하세요.

  • 6. 혼자서도 잘해요
    '12.11.17 10:40 PM (115.20.xxx.194)

    전 미쳤나봐요 작년에 35포기 혼자 절이는거부터 담그는거 까지 혼자했구요 며칠 누워있었어요

    뭐든 혼자 하는게 편해서 하다보니 42살에 손목 무릎 안아픈데가 없네여 올해는 절임배추 60kg주문해서

    혼자해요 물론 알타리 동치미는 별도로 하구요 근데 첨부터 너무 잘하면 주변에서 당연한줄 아는 분위기

    되니 너무 고생 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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