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짝 말라버린 고추장, 된장--(신랑이 님들한테 물어보라고 해서)

시골 조회수 : 7,213
작성일 : 2012-10-26 15:42:48

얼마전 어머님이 돌아가셨습니다

살림살이를 정리하다보니, 장독대에 된장, 고추장이 많은데..  제가 보기엔 너무 말라서 먹기가 힘들 꺼 같습니다

살아생전 어머님께서 담그신거라서, 이젠 어디가도 그맛을 볼수 없을 꺼 같아.. 쉽게 버리지도 못하고

어떻게 해야 하나 .. 걱정중입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전 떠다만 먹어봤지, 담그는것도 한번도 못본 아줌마 입니다..

댓금 부탁드립니다.

IP : 49.1.xxx.18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0.26 3:50 PM (211.237.xxx.204)

    예전에 저희 할머니가 고추장 된장 마르면 소금물을 심심하게 끓여서 (팔팔 몇분 끓이심)
    섞어가면서 농도 맞추는것 봤어요.. 장독대 있던 시절에요;

  • 2. 싹싹
    '12.10.26 3:52 PM (113.199.xxx.172)

    긁으셔서 유리로 만들어진 저장용기에 담아서 냉장고에 보관하시면 오래 가요~
    메말랐더라도 국이나 찌개에 넣어드시면 지장 없지요..
    쌈장으로 만드실 때엔 간 마늘과 참기름을 넉넉히 넣으시면 촉촉해지더군요

  • 3. ...
    '12.10.26 3:55 PM (121.164.xxx.120)

    다 먹어도 되는거예요
    눈사람 님이 말씀해주신대로 하시면 되요

  • 4. 진심1219
    '12.10.26 3:55 PM (220.123.xxx.148)

    된장경우 콩을 삶아서 그걸 으깨서 장독안에 넣어서 섞어주고요. 그럼 마른 된장이 눅눅해지겠지요.
    고추장은 식혜를 해서 밥알은 건져내고 식혜물을 부어주세요. 양은 조정해가면서 섞어주고요.
    된장은 메주를 으깨서 그물을 넣기도 하는데요.

    대신 찬바람이 날때 해주어야 합니다 발효가 안되도록 그럼 고추장 된장 살아나요

  • 5. ...
    '12.10.26 5:41 PM (222.109.xxx.40)

    된장, 고추장 손 보실때 전체 다 하시지 말고 조금씩 손보세요.
    손질한 장은 냉장고에 넣어 두고 드세요.
    저는 고추장은 두세숟갈 수북이 떠서 뚜껑 있는 유리 그릇에 넣고
    생수나 끓인물 식혀서 장이 물에 담길 정도로 부어서 이틀 놔두면
    저절로 알맞은 농도로 풀어 지면 사용 해요.

  • 6. ....
    '12.10.26 7:30 PM (124.49.xxx.117)

    된장은 콩 삶은 물. 고추장은 매실엑기스에 소주.

  • 7. 원글
    '12.10.27 11:06 AM (49.1.xxx.184)

    댓글 감사합니다..
    꾸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840 교수들의 정치야기 1 지겹다 2012/10/31 852
173839 구스다운 커버 어떤거 쓰세요? 1 분당아짐 2012/10/31 1,553
173838 오모나...이동준씨 5 중년 현빈 2012/10/31 2,102
173837 돼지감자 호박즙 2012/10/31 1,965
173836 친구 애기 낳은데 뭘 가져가면 좋을까요 9 떡순이 2012/10/31 989
173835 단풍구경 당일코스 추천부탁드려요.. 3 당일 2012/10/31 1,947
173834 10월 31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2/10/31 766
173833 무슨 패딩이 백만원이 넘어가냐... 6 우씨 2012/10/31 3,240
173832 제가 생각하는 미래의 시부모 & 장인장모 2 ㅎㅎㅎ 2012/10/31 1,085
173831 날씨가 추워지는게 겁이나네요 ㅠ.ㅠ 9 추워요~ 2012/10/31 2,764
173830 녹내장 관련 문의드립니다.. 7 나는나 2012/10/31 2,159
173829 한 번 개명 했었는데 또 이름 개명할 수 있나요? 4 이름바꾸기 2012/10/31 4,052
173828 너무 웃기지 않나요? (나만의 생각인가?) 1 납득이 2012/10/31 1,173
173827 회사사람이 배2개 주면 어떠시겠어요? 44 무지개1 2012/10/31 7,455
173826 드래곤플라이트 부작용~ 3 행복맘 2012/10/31 1,296
173825 도와주세요~~ 무릎 인공관절 수술 3 엄마 무릎 2012/10/31 1,816
173824 발 뒤끔치 갈라지면 이렇게 해 보세요 7 찬 바람 2012/10/31 3,368
173823 까르마(CALMA) 침대 아시는 분 계신가요? 2 참이슬 2012/10/31 2,828
173822 무말랭이 액젓없인 못하나요??? 5 궁금이 2012/10/31 1,980
173821 어제 시사기획 '창'에서 급발진 원인 밝힌 거... 5 규민마암 2012/10/31 1,560
173820 오늘아침 대박이네요 아이를 버린아빠 21 n헐 2012/10/31 16,545
173819 비싼 가방 한정신상 vs. 스테디셀러, 어느 쪽을 더 선호하세요.. 11 궁금해요 2012/10/31 3,104
173818 선본후기....드뎌 연락왔어요...꺄악~~~ㅋ 53 지옥체험한 .. 2012/10/31 19,159
173817 아침마다 전쟁 4 2012/10/31 1,312
173816 안철수는 왜 토론을 안한다는걸까요.11월 10일이후는 너무 77 늦지않나요 2012/10/31 6,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