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재인, 'LH공사 말바꾸기' 파문

파문 조회수 : 2,492
작성일 : 2012-10-25 23:39:25
전주에선 "LH공사 빼앗겼다", 진주에선 "계획대로 추진"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LH공사(토지주택공사) 문제를 놓고 가는 지역마다 상반된 발언을 해 논란을 자초했다.

문재인 후보는 25일 오후 경남 함안체육관에서 열린 경남 선대위 출범식에서 "혁신도시,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로봇랜드 등 경남의 도약을 위한 야심찬 계획들이 이명박 정부 들어서 멈추고 후퇴했다"며 "LH공사 이전이 포함된 진주 혁신도시 사업도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하고 더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LH공사의 진주 이전'에 쐐기를 박으며 기정사실화한 것.

문제는 문 후보가 불과 보름 전에는 LH공사 유치를 놓고 진주와 치열한 경합을 벌였던 전주를 방문해서는 180도 다른 말을 했었다는 것이다.

그는 지난 10일 전북도당 6층 대강당에서 열린 '전북발전공약 전달, 핵심당원 및 시민캠프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질질 끌어온 새만금사업, 빼앗긴 토지주택공사와 지지부진한 혁신도시문제를 저의 일처럼 해결해 나가겠다"며 "참여정부가 시작했지만 이명박 정부가 후퇴시킨 국가균형발전, 전북살리기를 제가 책임지고 마무리 하겠다. 참여정부와 제가 여러분께 진 빚을 확실하게 갚아나가겠다"고 말했다.

'빼앗긴 LH공사'를 자신의 일처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던 것.

LH공사를 둘러싼 민주당의 갈팡질팡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4월 총선 선거운동때도 한명숙 당시 대표가 전주 유세때 진주에 '빼앗긴 LH공사'를 되찾아 오겠다고 공약, 경남이 집단반발하는 등 파문이 인 바 있다.

한명숙 당시 대표는 지난 4월6일 전주 유세때 "이명박 정부 하에서 LH공사를 전주로 보내겠다고 약속했다. 여러분, LH공사가 전주로 오겠다는 약속을 지켰는가. 빼앗아갔다. 여러분 뺏겼다"며 "어디로 뺏겼나. 경남 진주로 뺏겼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새로운 전주의 모습을 위해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LH공사를 우리 품으로 가지고 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의 발언이 알려지면서 경남은 격분했고, 그 후폭풍은 민주통합당은 부산경남 선거에서 참패를 경험해야 했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92571&utm_source=twitterfeed&u...

IP : 61.81.xxx.11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0.25 11:53 PM (39.112.xxx.208)

    십알단 봉알단 무더기로 떴네? ㅋㅋㅋ

  • 2. ...
    '12.10.26 12:03 AM (211.234.xxx.139)

    왜곡 전문기자라네요...
    작전? ㅋㅋ

  • 3. 피식
    '12.10.26 7:08 AM (112.158.xxx.50)

    기사 읽을 필요도 없슴.
    조작 전문기자의 소설.

    알바들 글에는 그저 멸치똥이 최고.

  • 4. 저번
    '12.10.26 10:15 AM (110.70.xxx.159)

    멸치볶음 댓글 참 좋던데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540 백화점에서 산 넥타이 교환 2 제제 2012/11/05 1,301
175539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 실내에서 지속가능한 운동? 8 궁금 2012/11/05 3,658
175538 미국에서 한국으로 짐 보내려는데 어떤 방법이 좋을지 조언 바랍니.. 6 주전자 2012/11/05 4,842
175537 린드버그(Lindberg) 안경 대체 브랜드?? 5 안경 느무 .. 2012/11/05 5,543
175536 유통기한 지난 치즈 먹어도 될까요? 3 치즈 2012/11/05 1,800
175535 아파트 매매시 부동산 여러군데 내놓으면 부동산쪽에서 싫어할까요?.. 13 모나코 2012/11/05 9,659
175534 11월 5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11/05 999
175533 다들 몇시에 출근하세요? 11 ^^ 2012/11/05 1,965
175532 댓글 알바 실체 15 어처구니 2012/11/05 1,974
175531 가을타나봐요. 우울해요 3 ........ 2012/11/05 1,291
175530 설악산 근처 먹거리 볼거리 추천좀 부탁드려요 8 여행 2012/11/05 3,386
175529 가죽소파가 일년만에 떨어지네요 9 ㅇㅇ 2012/11/05 3,011
175528 아침드라마. 너라서좋아.. 보다가 혈압상승하는줄 알았네요 3 ㅜㅜㅜㅜ 2012/11/05 2,324
175527 8만원 뷔페..배통이 작아요..ㅠ 10 .. 2012/11/05 3,244
175526 개콘 못 본다고 우는 초4 아들 21 덜덜맘 2012/11/05 3,167
175525 뒤늦게 응답하라1997에 빠졌어요..ㅋ 4 아.. 2012/11/05 1,625
175524 효자남편 어디까지가 끝인지... 11 호수 2012/11/05 3,893
175523 울아들 수시합격했어요^^ 26 고3엄마 2012/11/05 9,967
175522 무자식이 상팔자에서..견미리연기 9 드라마 2012/11/05 3,890
175521 마아가린 용도? 11 .. 2012/11/05 5,687
175520 숄더백이 자꾸 흘러내리는데 방법없나요? 4 좁은 어깨 2012/11/05 2,466
175519 11월 5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11/05 992
175518 동영상 클릭하면 안열리고 저작권 문제로 차단됐다는 건 어떻게 들.. 쓸쓸한 계절.. 2012/11/05 1,074
175517 종각역 반디앤루니스 남자화장실 벽그림 2012/11/05 1,292
175516 워싱턴 D.C 살기 어떨까요? 5 mis 2012/11/05 4,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