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년 5세되는 아이,유치원 알아봐야하는데 어떤 것들을 봐야하나요?

## 조회수 : 1,261
작성일 : 2012-10-25 10:08:55

2009년 12월 생..아직 세 돌도 안 된 아이라서 아직 아기같기만 한데

 

내년부턴 가정어린이집 아닌 다른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보내야 한다기에 고민이되네요.

 

아파트 단지 내로 오가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버스가 무척 많아서 혼란스러워요.

 

뭘 어떻게 알아봐야할지...

 

일단 전화번호라도 따서 상담신청을 해야 하는 건가요?

 

아니면 직접 찾아가서 분위기라든가 시설을 먼저 봐야 하나요?

(이러는거 유치원에서 싫어하진 않나요?)

 

유치원마다 중점을 두는 부분들이 약간씩 다를텐데 아이한테 어떤게 가장 좋을지 판단이 잘 안 서네요.

 

제가 너무 주관이 없는 엄마라서 그런가봐요.

 

아이랑 잘 놀고 친한 친구아이엄마랑 몇 마디 나눠봤는데

 

그 엄마는 저보다 이곳에 오래 살았고, 7살 첫째아이 유치원보내는 중이고 해서

 

저보단 많이 알고 있긴 한데, 첫째 보내는 유치원이 맘에 썩 들진 않는지 둘째도 그곳에 보낼 생각이

 

크게 없는 것 같더라구요. 다른 곳도 여기저기 얘기는 들었나본데 결정 못하고 있구요.

 

아이들이 친하니까 같이 보내자~그럼 덜 외롭지 않겠냐고 웃으며 얘기하긴 했는데

 

그렇다고 그 엄마 따라쟁이할 수도 없고...

 

그리고 또  고민인게,

 

어린이집을 보내야 할 지, 유치원을 보내야 할 지도 모르겠어요.

 

어감상 어린이집은 좀 어린 애들 보내는 곳 같고, 유치원은 좀 큰 애들 보내는 곳 같잖아요.

(가정 아닌 일반 어린이집, 5세부터 취학 전까지 다닐 수 있나요?)

 

그래서, 제 아이가 아직 너무 아기 같으니 어린이집을 보내는게 맞는건가 싶구요.

 

큰 애들한테 치여서 힘들어할까봐요. 제가 너무 과잉보호하는 건가요?

 

내년부터 취학 전까지 유치원 보내야 할지, 아님 어린이집 보내다가 다시 유치원으로 옮겨야 할 지...

 

아휴...고민이 너무 많죠?

 

지금 아이 다니는 어린이집 원장이랑 상담을 먼저 해봐야 하나...

(원장님 아이가 둘인데 둘 다 근처 유치원 보낸대요. 저 위 제 아이 친한친구네 첫째가 다니는 같은 유치원이요.

그래서 아마도 그 유치원으로 기울 것 같기도하고..)

 

내용이 너무 두서가 없지요? 정리가 안되네요.

 

제 말이 무슨 내용인지 아시는 분들 ㅎ ㅎ 조언 부탁드릴게요..꾸벅!

 

 

 

 

IP : 220.77.xxx.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생님
    '12.10.25 10:22 AM (122.40.xxx.41)

    동네 엄마들에게 많이 물어보세요.
    선생님이 아이들 사랑하고 애들이 선생님 좋다고 하는곳으로 보내세요.

  • 2. 몇가지 봤는데
    '12.10.25 10:36 AM (210.97.xxx.22)

    동네 엄마들의 평점
    식단이 어떻게 나오는지
    어떤 수업을 하는지 너무 공부쪽으로만 치우치는 건 아닌지
    가격대는 어느 정도인지
    자연채광이 충분한 곳인지
    걸어서 다닐만한 곳인지(물론 차를 타지만 초기엔 차를 안타려는 아이들도 있어서, 만약의 경우 지각할땐 걸어서 데려다 줘야하고요)

    요정도 항목으로 보고 몇군데 다니면서 원장과 면담했고요.
    원장과 면담해보면 몇가지 더 나와요.
    종교색이 치우치지 않았는지, 원장 마인드가 어떤지.. 등이요.

    요정도면 괜찮은 곳 찾을 수 있다고 봅니다.

  • 3. ㅁㅁ
    '12.10.25 10:42 AM (123.213.xxx.83)

    일단 입소문도 중요한데 직접가서 분위기를 보세요.
    하나하나 직접 들어가서 들춰보기는 사실 어렵고요
    저는 원에가서 선생님들 표정을 봐요.
    선생님들이 밝게 웃고 있다면 그 원은 공정한 대우를 해주는 곳일거고 그럼 아이들 먹거리도 상식적인 곳일거고요.
    선생님이 기분 좋다면 아이들에게도 친절하겠죠.
    선생님 자주 바뀌지 않는것도 중요해요.
    그만큼 대우가 괜찮다는 뜻이니 이또한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이겠죠.
    그리고 원장의 마인드가 중요해요.
    정말 교육자로서 원을 운영하는건지 말을하다보면 느껴져요.

  • 4. ㅁㅁ
    '12.10.25 10:49 AM (211.202.xxx.129)

    아이가 많이 어리면 유치원보다는 어린이집쪽으로 알아보세요. 그래도 어린이집이 교육보다는 보육에 더 치중할 것 같아요. 가정어린이집은 보통 4세까지밖에 안 받으니 민간 어린이집에 1년 더 보내고(국공립 어린이집이 주변에 있으면 제일 좋죠) 6세 되면 유치원 알아봐도 늦지 않을 것 같아요.
    일단 집에서 가까운 곳 두세군데 전화해서 내년 티오가 있는지부터 확인하고 상담 예약하고 찾아가서 직접 분위기 보고 궁금한 것 다 물어보세요. 당연히 사전 답사 확인하고 다 물어보는 거에요.
    차를 태우는 건 내키지 않으시면 통학 안 하는 곳이 우선순위가 돼야겠네요. 님이 우선순위를 두는 항목을 가장 먼저 체크하고 님의 조건들을 가장 많이 충족시키는 곳, 님하고 느낌상으로도 맞는 곳을 선택해야죠.
    님 사는 곳 보육지원센터 사이트에 들어가면 어린이집 쭉 나올 거에요. 아니면 사는 곳 지역맘 카페에 가서도 물어보시고요. 그럼 대충 감 잡을 수 있어요.

  • 5. 5세맘
    '12.10.25 10:52 AM (211.215.xxx.165)

    저도 작년에 같은 고민을 해봐서 답글남겨요..
    저희아이는 08년 12월 생이거든요
    다니던 어린이집은 4세까지만 받아서 큰어린이집이든지 유치원이든지 결정해야만했어요..
    결과적으로 저는 단지내에 조금 오래됐지만 나름 입소문있는 유치원에 보냈는데 현재까지는 만족하고 있어요..

    저도 첨에 12월생이라 큰어린이집에 보낼까 했는데.. 다니던 가정어린이집 원장샘 말씀이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교육과정도 다르고 아이가 12월생이지만 못따라가 가는게 아니니 믿고 유치원쪽으로 생각해보라고 상담전화 주셔서 유치원으로 결정했고요.. 또 큰 어린이집하고 유치원하고 선생님대 아이들 수가 유치원이 더 좋아서 유치원쪽으로 정했었구요..

    그담에 근처에 보낼수있을만한 유치원들을 설명회 또는 설명회날짜가 안되면 직접 방문해서 상담받았어요.. 이게 중요한거 같아요.. 겉으로만 봤을때는 괜찮아 보였는데 직접 시설이랑 아이들 지내는거 눈으로 확인해보니까 다르더라고요..
    (11월부터 유치원 설명회가 있으니깐 참석해보시고.. 설명회 참석안되면 미리 전화하시고 방문하시면 친절하게 상담해주세요.. 거의)

    저는 직장맘이라 아이가 어쩔수없이 하루종일 기관에 있어야하는데
    유치원은 좋은게 정규반 담당 선생님 2분에 종일반 선생님 따로고 또 영어선생님 따로 특별활동 선생님 따로.. 프로그램도 많구요... 아무래도 시설자체도 크고 프로그램도 많다보니 아니가 덜 지루해하는것 같구요.. 유치원다닌후로는 유치원 가는걸 매우 좋아해서 현재는 만족하고 있어요..

  • 6. ..
    '12.10.25 11:17 AM (61.253.xxx.127)

    저희 아들 08년 12월생인데
    작년 저희 아이 모습같아요
    저도 고민 많이 했었는데
    1년 지난 지금은 유치원 보내기 잘했었어요
    아이도 어린이집 좋아. 유치원 좋아? 물으면 유치원이 좋대여
    돈은 더 많이 들지만..체계도 더 있고 엄마 맘도 안심되고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941 남자들은 사랑하냐고 묻기만 하면 14 2012/11/02 4,977
174940 금으로 씌운 치아도 아플수 있나요? 지금 너무 아파요. 6 .. 2012/11/02 11,673
174939 요즘 사고싶은게 두개 있는데 못고르겠어요...ㅋㅋ 5 애엄마 2012/11/02 1,502
174938 겨울철 고구마 보관-밀폐된 드레스룸에 두면 안될까요? 6 호박고구마 2012/11/02 1,566
174937 코트 핸드메이드? 7 최종병기그녀.. 2012/11/02 1,990
174936 암정기검진안하면 건강보험 2 ㄴㅁ 2012/11/02 2,142
174935 6학년 평균이 95 인 학교... 6 모름 2012/11/02 2,479
174934 4학년 음악 48쪽 무슨 노래인가요? 2 전과도 없네.. 2012/11/02 1,155
174933 대전역근처 맛집 추천부탁드립니다 2 대전님들 2012/11/02 3,877
174932 살빼는 것중 제일 효과적인것이 ( 제 경우에 있어서) 4 살빼기 2012/11/02 3,972
174931 미스트 싸게 떴어요 1 정보공유 2012/11/02 1,425
174930 초등 4학년생들이 '욱일승천기' 교과서 바꿨다 6 세우실 2012/11/02 986
174929 남편분들..옷 얼마나 있으세요? (출퇴근 정장말구요) 2 광화문 2012/11/02 1,642
174928 바로 제맘이네요.^^;; 1 요즈음 2012/11/02 1,079
174927 밤이나 새벽에 부산역 도착하면 어디에서 자면 좋을까요 4 여자 2012/11/02 3,386
174926 빈티지코렐이라는 거요, 9 코렐 2012/11/02 4,365
174925 충청도의 유명한 음식 13 가을바람 2012/11/02 5,005
174924 식기 세척기 사용후 거품이 세척기 바닥에 있어요. 9 식기세척기 2012/11/02 2,461
174923 결혼철.. 저도 절값 문의드려요ㅠㅠ 3 동거12년째.. 2012/11/02 1,884
174922 영화 용의자x 방금보고나왔어요. 제 취향이었어요! 7 꾸지뽕나무 2012/11/02 2,018
174921 고양시 행신동 사시는 분들 2 신혼부부 2012/11/02 1,649
174920 진짜 궁금한데, 전지전능한 야훼신 이스라엘이 왜 3번망한 역사가.. 18 진짜이상타 2012/11/02 2,036
174919 톡톡한 레깅스 추천 부탁드려요. 5 옥*이면 더.. 2012/11/02 1,943
174918 초등5 집에서 혼자 공부할때... 도움주나요? 15 직장맘 2012/11/02 2,188
174917 필요할때만 찾는친구? 5 섭섭 2012/11/02 3,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