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영화를 다운받아 보면은요..

취향 조회수 : 1,597
작성일 : 2012-09-26 19:41:01

이상하게 1995년 전후 영화가 다들 재밌어요.

92년이든 97년이든 이 때 쯤 영화가 다 재밌는 거예요.

이 때 전 큰 애 한창 육아 하던 때라 영화는 꿈도 못 꾸던 땐데..

그 때 그리 재밌는 영화가 많이 나왔더군요.

제가 좋아하는 따뜻하고 낭만적인 영화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이 때 쯤 영화는 보이면 다 보거든요.

그 시절이 아름다웠던 때였나요?

IP : 125.135.xxx.1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26 7:45 PM (115.126.xxx.16)

    그쵸~~
    지난 여름방학에 중3 딸아이랑 90년대 영화들을 다운받아서 잘 봤답니다.
    딸아이가 그러더라구요.
    영화들이 하나같이 다 따뜻하고 너무 행복하게 만들어준다구요.
    90년대에 이렇게 좋은 영화들이 많이 나와서
    요즘은 할게 없어 블럭버스트들이 판을 치는거 같다구요.

    참 그 시절엔 따뜻한 이야기들도 많았고 사람들도 순진했고 그랬던거 같아요.

    저희는 사랑의 블랙홀, 사랑의 동반자, 노팅힐, 후라이드그린토마토,
    쇼생크탈출, 트루먼쇼 등등 봤어요^^

  • 2. 스뎅
    '12.9.26 7:49 PM (180.228.xxx.32)

    동감동감동감요^^

  • 3. ....
    '12.9.26 8:42 PM (112.121.xxx.214)

    혹시 IMF 전후에 영화가 확 바뀐걸까요???
    첫댓글님 영화중에 맨앞 두개는 못봤고, 뒤에 4개는 다 너무 잘 본것들이네요..

  • 4. ^^
    '12.9.26 8:54 PM (115.126.xxx.16)

    기회되시면 사랑의 블랙홀이랑 사랑의 동반자 꼭 보세요.

    사랑의 블랙홀은 빌머레이 나오는 로맨틱코메디예요.
    사랑의 동반자는 로버트 다우니 쥬니어가 완전 어린 청년시절 풋풋한 모습으로 나오구요.

    원래 90년대 영화를 보게된게 딸아이가 아이언맨에서 로버트다우니 쥬니어한테 폭 빠져서
    출연작들을 하나씩 챙겨보다가 사랑의 동반자를 마지막으로 보게 되었거든요.
    보고나서 너무너무 좋다고 저 시절 영화들 보고 싶다..로 시작해서 90년대 영화 쭉 찾아서 봤답니다.

    컴퓨터도 없고 핸드폰도 없는 시절의 영화지만 전혀 낯설지 않다고 하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167 부직포걸레 어디가 싸요? 2 레몬이 2012/10/03 2,296
162166 실제 구미분들 안계시나요? 10 구미 2012/10/03 4,258
162165 댓글 5만개, 촛불이 온라인상에서 켜졌습니다. 3 촛불 2012/10/03 2,779
162164 나박김치 실패하지 않는 방법 좀 6 국대신 2012/10/03 2,847
162163 박정희 지지자 vs 노무현 지지자 11 궁금 2012/10/03 2,211
162162 하기싫지만 해야하는일들을 대하는자세 11 조언좀 2012/10/03 3,961
162161 싸이말이에요 영어노래 어떻게생각하세요? 6 화이트스카이.. 2012/10/03 2,657
162160 고시라는 생선 생선 2012/10/03 1,442
162159 박원순 검증때 역풍맞은 새누리, 안철수엔 우회공격 4 샬랄라 2012/10/03 1,874
162158 올레 스카이 라이프 사용자분들 쓸만한가요 4 궁금 2012/10/03 1,736
162157 미식축구 성지인증 동영상 eooood.. 2012/10/03 1,170
162156 한누리 뜻이 뭘까요? 3 한누리? 2012/10/03 5,098
162155 영어에세이 원어민에게 교정받을 수 있는 방법있을까요? 4 영어 2012/10/03 1,740
162154 샵밥 구매시 1 직구 2012/10/03 1,718
162153 민주당 김용익 “안철수 보도, MBC와 기자 사과하고 책임 져야.. 4 샬랄라 2012/10/03 2,211
162152 혼자여행-전주한옥마을 여행가려고 하는데 8 전주 2012/10/03 5,019
162151 놀러와 방송 들국화 공연 보셨어요? 2 놀러와 2012/10/03 1,790
162150 박근혜 후보의 코스프레 / 진중권 7 샬랄라 2012/10/03 2,111
162149 달인 문재인님 송편떡볶이 만드십니다.. 1 달인 2012/10/03 2,427
162148 일산의 뚝딱게장집 아시는분~ 성석동.식사동, 어디가 원조인가요?.. 3 부자맘 2012/10/03 2,144
162147 논문 원저자도 “안철수 표절 아니다”…‘묻지마 검증’ 비판 4 샬랄라 2012/10/03 2,146
162146 창피하지만 해석부탁드려요 1 부탁 2012/10/03 1,235
162145 암흑의 목욕탕 방법없을까요? 3 어둠속의멜로.. 2012/10/03 1,581
162144 외국인 상사 처음 만날때. 도와주세요 1 혀꼬인기린 2012/10/03 1,418
162143 명절에 부추전 꼭 해야하나요? 22 궁금 2012/10/03 4,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