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의..좋아하시는 분들만 보는 걸로!

. 조회수 : 2,590
작성일 : 2012-09-11 11:33:09
어제 신의 본방 사수 못하고 마지막 장면만 봤어요.
거기에서 화타가 남긴 두번째 물건이 은수의 다이어리라는 ...깜놀...

오늘 본방 사수하려 급하게 다시보기 봤는데 정말 혼자 웃긴 너무 아쉬워서 글 써요.
제가 발견한 깨알 장면 세가지.
하나. 은수가 기철에게 따지러 들어가서 테이블에 걸터 앉으려다  다리가 짧아 기우뚱하니 기철이 잡아서 올려줬어요.ㅋㅋㅋ
둘. 최영이 칼을 찾으러 왔다며 은수의 안부를 물을 때 은수가 최영의 소맷자락을 잡고 얘기하지요.별거 아닌 장면인데 왜 이리 설레던지요.
셋. 정보파는 사람(?)집에서 같이 싸우던 하얀 옷 남자. 최영이 밥 먹는데 손가락 빨아가며 반찬 집어 올려 주는데...ㅋㅋㅋ

아...우직하기만 하던 최영 장군 이미지가 너무 로맨틱하게 바뀌었어요.
걸음이 느려서 라는 노래와 같이..이 가을 제대로 외롭네요.
 
IP : 112.170.xxx.19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pielt
    '12.9.11 11:34 AM (121.145.xxx.84)

    디시에 가보시면 9화 다시볼수 있게 해놨던데요^^

    이민호 별로 안좋아했는데..확 반했고 김희선씨 반갑고..유오성의 기철~ 정말 웃겨요
    무서워야 되는데..기철한테 잡혀있음 걱정이 안될정도니..ㅋㅋㅋ

  • 2. 날아라얍
    '12.9.11 11:37 AM (112.170.xxx.65)

    저는 최영 보다 기철 유오성이 더 섹시하게 다가오더라구요 ㅎㅎ. 나긋나긋하고 톤 낮은 목소리로 협박할 때 무서워요. 기철이 권력의 화신으로만 그려지지 않았으면 좋겠는데요. 그리고 지금까지 김희선의 매력 한순간도 느껴본적이 없는데 이 드라마에서 귀엽고 촐랑거리는 매력을 느껴요.

  • 3. Spielt
    '12.9.11 11:41 AM (121.145.xxx.84)

    기철 맨날 뛰어갈때 너무 웃기지 않나요?? ㅋㅋㅋ 작가가 기철이 웃기는 이미지로 가는거에 좀 걱정하고..더 악랄하게 그릴거라고 했다네요

  • 4. ..
    '12.9.11 11:43 AM (112.170.xxx.196)

    기철역도 매력적이예요.
    기철 무섭고 나쁜 남자인데 다리 올려 잡아주는 그런 세세한 친절이 내 여자에게는 잘해줄 거 같은 착각이 들게 해요.

  • 5. 블루마운틴
    '12.9.11 11:46 AM (211.107.xxx.33)

    기철 유오성이 이렇게 매력적인 남자였나 싶어 놀래고 이민호가 저렇게 매력적인 눈빛을 가진 배우였나 싶어 놀래고 공민환 류덕환 이배우 매력 쩔어요 노국공주도 이쁘고 김희선씨 푼수끼있는 연기 귀엽고 조연배우들도 다 굳 캐스팅이네요

  • 6. ..
    '12.9.11 11:56 AM (112.170.xxx.196)

    정말 노국 공주 처음 봤을때 저런게 공주의 기품이 아닐까 했어요.
    공민왕도 그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위엄이 얼마나 멋지던지..
    연기를 잘 한다는게 이런거구나 싶더라구요.

  • 7. 속삭임
    '12.9.11 11:59 AM (14.39.xxx.243)

    저도 간만에 재방할때라도 보는 드라마네요. 알리의 노래 때문에 보게 되었다는.

  • 8. .....
    '12.9.11 12:06 PM (125.191.xxx.39)

    서서히 공민왕과 노국공주의 사연이 펼쳐지는 것 같아서 흥미로워요.
    어떻게 은수의 다이어리가 거기 있었던건지, 아무래도 은수가 대학 때 과거 사람을 만났었나봐요.

  • 9. 은근
    '12.9.11 12:07 PM (1.217.xxx.250)

    웃긴 장면 많아요.
    흰옷 입은 남자, 무용하던 사람이라 몸놀림이 이쁘더군요. 근데 얼굴이 무서워;;;;
    기철이 점점 좋아지네요. 막 기대되요

  • 10. dddd
    '12.9.11 12:17 PM (121.130.xxx.7)

    어제 엔딩 진짜... ㅎㄷㄷ 했습니다.
    어쩜 좋아요.'
    시간을 계속 여행하며 만나려고하는 '지독한 사랑'이라던데요
    신의는 갈수록 작가가 깔아놓은 복선들이 퍼즐처럼 짜맞춰지는 재미가있어요.

  • 11. ..
    '12.9.11 12:17 PM (112.170.xxx.196)

    은수가 다시 돌아가기까지 사랑 얘기나 좀 있는 시시한 스토리일 줄 알았는데,
    화타의 미스테리가 끼어들며 너무 다음 얘기가 궁금해지고 있어요.
    화타로 검색까지 해 봤다는...ㅋㅋ
    커플들 간의 사랑 얘기도 너무 달달하고..

  • 12. dddd
    '12.9.11 12:18 PM (121.130.xxx.7)

    어제는 정말 수다 떨고 싶었는데 아무도 안계신듯 하여 참았답니다. ^ ^
    오늘 방송 끝나고 모여서 수다 떨어요.

  • 13. Spielt
    '12.9.11 12:20 PM (121.145.xxx.84)

    천음자=신기생뎐 남자주연이었다면서요..거기 기철옆에 나오는 양쪽으로 귀걸이 한 남자분
    참 예쁘시던데요..ㅋㅋ 맨날 눈치보는 사람은 왕건때부터 사극단골출연하시는 남자분..

    거기서 화공 쓰는 신은정씨 배역이 제일 어중간한듯요..옷좀 갈아입혀주지~

  • 14. 로이쑤
    '12.9.11 12:29 PM (125.189.xxx.11)

    전 멜로 가 넘 오글거려서..... 신의 본방에 재방ㄲ지 보는데....... 둘이 안아울려요 ㅠㅠ

  • 15. 로이쑤
    '12.9.11 12:30 PM (125.189.xxx.11)

    노국공민커플이 더 설레요..........류덕환 짱,,,,,

  • 16. ////
    '12.9.11 12:42 PM (121.178.xxx.95)

    흰옷입은 남자가 sbs 주말드라마 주인공 아니었나요?....

  • 17. ...
    '12.9.11 12:43 PM (220.78.xxx.215)

    은수가 화타인가 봐요
    그냥 생각이지만 지금 시대에서 최영하고 좋아하다가 현대로 돌아 갔는데..
    아무래도 최영 잊지 못해서 다시 과거로 타입슬립 하는..그런거 같다는..
    시대착오 겪으면서 더 과거로 가서 화타로도 전설로 남기도 하고..
    등등 그런듯
    암튼 이민호 더럽게 멋있다는

  • 18. dddd
    '12.9.11 12:51 PM (121.130.xxx.7)

    멜로야 뭐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도 안했는데요.
    전 두 사람 진짜 잘 어울려요.
    극중 나이도 은수가 연상입니다. 33 최영은 29.
    작가가 지독한 사랑이라 했으니 올 가을 신의 때문에 너무 슬플것 같아요 ㅠ ㅠ

  • 19. ..
    '12.9.11 12:51 PM (112.149.xxx.54)

    민호 눈빛 짱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388 좀 다른 명절 후유증 1 이런 2012/10/03 1,238
162387 원로가수 한명숙씨가 나왔는데 돌아가신 엄마 생각이 나네요 1 티비 보다가.. 2012/10/03 1,467
162386 정말 청결한집은 집안이 반질반질하죠?? 13 깨끗하고파 2012/10/03 5,612
162385 gnc 츄어블비타민씨에 솜이 들어있네요..? 6 요상 2012/10/03 2,480
162384 외출용 이쁜 두건 어디서 사나요.. 1 두건 2012/10/03 1,619
162383 아까 댓글 보니까 남자랑 절대 허름하거나 초라한 음식점 가지 말.. 19 ㅇㅂ 2012/10/03 13,000
162382 기독교 이단은 유별나요 3 ㅁㅁㅁㅁ 2012/10/03 1,394
162381 크리노산이라고 여성 세정제인데요 5 어리버리 2012/10/03 23,515
162380 전두환에게 받은 6억 환수해야 3 호박덩쿨 2012/10/03 1,445
162379 멀리서하는 친구결혼식 족저근막염때문에 고민이에요. 6 만두통통 2012/10/03 2,027
162378 갱년기 고통스러워요, 칡즙 좀 구하고 싶어요 17 ///// 2012/10/03 8,088
162377 25년가까이 된 아파트 1층에 사는데 바닥이 따뜻해요 이상타 2012/10/03 2,423
162376 착한남자에 나오는 여자배우들은 다 이쁘네요.. 4 가을밤 2012/10/03 2,902
162375 임신 테스트 2 임신 2012/10/03 1,321
162374 학창시절 편지들 어떻게 버리시나요? 3 편지할께요 2012/10/03 1,473
162373 착한남자, 송중기 아버지 사진이 실제론 PD의아버님 사진이라네요.. ..... 2012/10/03 3,353
162372 인천맛집 부탁드려용 5 뮬란 2012/10/03 1,743
162371 아랑사또전~~ 5 ........ 2012/10/03 2,536
162370 애들보다 먼저 자는 남편님!!!! 2 열받아 2012/10/03 1,715
162369 7호선근처에좋은산후조리원 추천해주세요 5 지현맘 2012/10/03 1,052
162368 아너스물걸레청소기 샀어요. 3 와우 2012/10/03 2,345
162367 남편과 와인 한 잔 3 내일은 출근.. 2012/10/03 1,519
162366 요즘 소리 들려오는 방향을 자꾸 헛짚게 되어요, 이것도 갱년기증.. 5 ///// 2012/10/03 1,415
162365 선본남자 하고 잘 안됬어요...아이고.. 19 ㅜㅜㅜ 2012/10/03 7,628
162364 망인복 꼭 해야하는건지... 7 복잡한것들 2012/10/03 2,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