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어릴 때 사진 보면 왤케 눈물나죠;;?

ㅠㅠ 조회수 : 2,701
작성일 : 2012-09-09 23:20:44
지금은 23개월인데요
더~~ 어릴때 6개월~ 돌 즈음 사진 보면 왤케 주책맞게 눈물이 나는지 ㅠㅠ
보송보송 솜털같은 머리랑 터질거같은 볼살
귀여운 미소
조그만 몸이랑 팔다리

지금도 물론 넘 이뻐서 물고빨고 하지만요(아직도 애기죠!)
정말 저때 넘 이쁘고 대책없이 연약하고
그랬구나
그리고 정말 순간이네.
그런 생각이 드네요.

..몇해전 아버지도 시집간 딸 앨범정리 하면서 우셨을 거 같네요. 흑
IP : 175.208.xxx.6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2.9.9 11:24 PM (219.249.xxx.146)

    그마음 알것 같아요
    저는 제 아이도 아니고 조카. 내가 너무너무 사랑하는 9살 조카인데요
    그 녀석 애기때 사진을 보거나 아기때 했던 말, 행동 생각하면
    가슴이 따뜻해지면서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어요
    그때 그렇게 이뻤지... 생각하면 막 새록새록 애정이 솟고 ㅎㅎ
    진짜 아기때 천사같은 아이였거든요
    떼 한번 안쓰고 사내녀석이 새하얀 얼굴에 부러질것 같은 목을 하고서는 천사같이 눈웃음치고
    고모 놀자~ 하면서 따라다니고
    아, 생각만해도 넘넘 눈에 아른거리네요~

  • 2. 엄마
    '12.9.9 11:25 PM (116.38.xxx.229)

    중학생 딸아이 아기때 사진 보면 너무 그립고 그때모습이 다시 보고 싶습니다
    못해줬던 것만 생각나고 좀 더 놀아줄껄 좀 더 잘해줄껄 후회만 하게 되더라구요
    아직 23개월이니 저보다는 더 좋은 시간 보낼수 있는 기회가 많겠네요
    맘껏 놀어주고 사랑해주세요

  • 3. 고롸췌
    '12.9.9 11:25 PM (180.182.xxx.152)

    ㅋㅋㅋㅋ 좀 더 커서 애가 사춘기 왔을때 보면 폭풍눈물날듯..
    ㅋㅋ

  • 4. 저는그래서
    '12.9.9 11:26 PM (110.70.xxx.84)

    육아일기를 앨범으로 만들었어요.육아블로그도꾸준히하는중이구요. 비루하지만 나중에편집해서책으로묶어보려구요ㅎㅎㅎ

  • 5. ㅠㅠ
    '12.9.9 11:27 PM (175.208.xxx.67)

    이러다가도 열받으면 큰소리 낸다는게 함정..ㅠㅠ
    저도 참 이러다 애가 진짜 장성하고 나면 어쩌려구 이러나 모르겠어요;; 귀여운 내 아들 어디갔냐구 그럴거 같아요 ㅠㅠ

  • 6. 말티모
    '12.9.9 11:43 PM (59.25.xxx.163)

    전 딸램 어릴적 사진을 다 잃어버렸어요
    근데 다 기억나요. 신생아때 약간 동남아틱하던 그 얼굴

  • 7. 공주병딸엄마
    '12.9.9 11:59 PM (211.60.xxx.13)

    ㅋㅋㅋ댓글이 잼있네요

    전 태어나자 마자 그 얼굴이 안 잊혀져요
    퉁퉁 불어 주름진 얼굴들...

    진짜 사랑스러움

  • 8. ㅇㅇㅇㅇ
    '12.9.10 12:02 AM (222.112.xxx.131)

    그마음 알아요... 진짜 눈물나죠.. 그리운 그 시절... 그래서 둘째도 가지고 하는거죠 ^^

  • 9. 스미레
    '12.9.10 12:37 AM (119.201.xxx.234)

    저랑 같은 개월수 엄마시네요^^ 저도 그래요. 지금도 한없이 귀여운 아기지만...길가다가 5~6개월쯤 되는 아기들 보면 우리 아기도 저럴때가 있었는데, 정말 사랑스러웠는데 하면서 쳐다봅니다. 그때 더 많이 사랑해주지 못한게 아쉽기도 해요 ㅠㅠ
    그리고 요즘 종종 젖먹던 그 예쁜 모습도 그리워요. 하물며 젖병 문 모습도, 공갈 문 모습도...동영상으로 많이 찍어둘걸 그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925 신한은행 텔러연봉이요... 1 마틀렌 2012/09/14 19,705
154924 경향신문 요즘 어때요?좀맘에 안드는데 8 질문 2012/09/14 1,817
154923 독일 학생이랑 홈스테이 하는데요.. 35 니모친구몰린.. 2012/09/14 3,630
154922 영월 내일 펜션예약해놨는데..태풍때문에 강원도..... 2012/09/14 752
154921 어린이 혈액 속 수은, 독일의 9배 4 샬랄라 2012/09/14 1,600
154920 밤에 수영하는거 어떨까요? 2 mm 2012/09/14 1,220
154919 도곡 삼성사원 아파트 어떤가요 4 음음 2012/09/14 7,799
154918 버냉키발 부동산 물가 원자재 폭등오네요 1 ㄹㄹ 2012/09/14 1,445
154917 저도 아이 훈육 관련 조언 좀 주세요. 1 ........ 2012/09/14 952
154916 일본어 아시는 분 도움 부탁드립니다. 3 사실막내딸 2012/09/14 1,273
154915 처방받은 연고..부작용나면 환불가능한가요? 5 - 2012/09/14 2,318
154914 지마켓 무료문자를 어디에서 찾아야하나요? 2 없는건가 2012/09/14 2,101
154913 어제 자기야보고 1 ... 2012/09/14 1,398
154912 강남스타일의 싸이땜에 3 살맛이 2012/09/14 2,144
154911 9월 14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9/14 1,109
154910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폰 조건이 어떤가요? 6 결정 2012/09/14 1,336
154909 초등 학부모상담때 다들 뭐라도 들고 가셨어요? 13 .. 2012/09/14 4,636
154908 엄지발가락이 마비된거 같다는데 무슨 증상일까요? 3 .... 2012/09/14 7,014
154907 요즘도 밀폐용기는 락앤락이 대세인가요? 4 ㅂㅂㅂ 2012/09/14 2,105
154906 제발 아기는 키울 능력이 되는 사람들만 많이 낳았으면 좋겠어요... 19 2012/09/14 3,466
154905 오일릴리 구매대행 하는 블로그.. qorvor.. 2012/09/14 1,913
154904 요즈음 결혼적령기는요? 2 오드리짱 2012/09/14 1,409
154903 이현우 음악앨범 들으시는 분 계신지. 3 노래제목 2012/09/14 1,337
154902 냉 온수관 교체로하는 단수! 얼마나걸리나요? 미칩니다 4 계속 단수중.. 2012/09/14 1,242
154901 식탁에 식탁보 하는게 깔끔한가요? 3 궁금 2012/09/14 2,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