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할땐 환경이중요한건 맞는거같아요.

... 조회수 : 2,408
작성일 : 2012-09-01 13:18:08
물론 가난하다고,불우한가정사있다고
다나쁜놈,나쁜년은 아니지만
그걸딛고 성공하는사람도있긴하지만 극소수라고생각해요.
애초부터 사랑많이받고자라고풍족하게자란아이들이
더 사랑도많이주고 사랑주는걸알더라구요
IP : 211.60.xxx.15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1 1:26 PM (211.176.xxx.12)

    하나마나한 이야기죠. 사람이 살다보면 호재도 겪고 악재도 겪는 것. 호재만 겪고 싶다고 해서 호재만 겪을 수도 없는 것. 수십년 동안 악재 안 겪고 사랑받고 사랑하며 살던 사람도, 어느 날 악재를 겪으면서 변질되는 경우 상당수.

    인생은 장기전이고, 관 뚜껑 닫힐 때까지 알 수 없는 게 사람. 그 사람이 악재를 심하게 겪더라도 변질되지 않고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인지 알아볼 수 있는 안목을 키우는 일이 중요할 터.

  • 2. ..
    '12.9.1 1:57 PM (211.176.xxx.12)

    사실 배우자는 외모도 중요하죠. 잘 생겼으면 '열등감을 가진 인물'이 아닐 확률이 높으니까. 하지만 모든 사람이 잘 생긴 사람을 배우자로 삼지는 않죠. 그리고 현실은 잘 생긴 '열등감 덩어리'도 많다는 것.

    악재를 겪지 않은 선한 사람을 배우자로 삼는 게 낫다는 말은, 잘 생긴 사람을 배우자로 삼는 게 낫다는 말만큼이나 하나마나한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당연히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죠.

    연애결혼이 대세인데, 악재를 겪지 않은 선한 인물을 어떻게 찾을 것이며, 악재 안 겪은 척하거나 선한 척하는 경우도 있을 터. 연애할 때에는 천사였다가 결혼 후에 악마로 변하는 경우도 다반사.

    아무튼 연애도 결혼도 인간관계의 일환이고, '아름다운 사람'을 알아보는 눈이 관건인듯.

  • 3. 악재를 심하게 겪어도
    '12.9.1 1:59 PM (58.143.xxx.184)

    변질되지 않고 그 자리에 항상 서 있는
    자기가 맞았던 풍파 얼마나 차갑고 아픈줄 뼈져리게
    느껴보았기 때문에 더 막아주고 공감해 줄 줄 아는 소수의
    사람들도 있어요. 사람보는 눈을 기르시길...

    하우스에서 자란 과일 달고 맛나지만 깊은 향은 없지요
    환경 바뀌면 금새 변질되기도 해요. '
    타고난 천성도 한몫하구요. 결론은 사람나름이라는 겁니다.

  • 4. 누군가..
    '12.9.1 2:16 PM (222.100.xxx.147)

    그러더이다..고아라고 다 훔치고 사는거 아니고 어렸을때 학대당했다고 해도 다 연쇄살인범에 강간범 되는거 아니라고. 기냥 그런X은 환경이 어떻게 되도 그런짓 하게 되어 있다고요. 그냥 환경은 기회를 줄 뿐이죠 항상 선택은 개인이 하는 거고요

  • 5. 천성이
    '12.9.1 3:19 PM (220.86.xxx.73)

    천성은 절대 어디가지 않아요
    환경은 바뀔수 있지만 모든 환경조차 천성이 바꾸는 거에요
    강간범 천성은 그 천성이 강간의 환경을 만든 거구요
    가난의 환경은 여러 복합적 요소가 있지만 천성과 운이 같이 따르는 거죠

    그 모든걸 이겨내는 천성도 많아요.
    만들어진 환경안에서 괴물같은 천성을 은밀히 숨기는 '너그러운척 풍요로운 환경' 이 얼마나 많은데요
    아직 진짜 위를 못 겪어보셨나 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819 여자가 먼저 남자 쫒아 다녀서 잘된 케이스가 있나요? 6 -_- 2012/09/20 4,789
157818 뒷북이지만 mbc 여자 배현진 2 folli 2012/09/20 2,840
157817 서울 탑층 개별난방되는 곳 추천 부탁드립니다. 한번만 도와.. 2012/09/20 1,447
157816 호주산양지로 장조림 가능한가요? 4 얼음동동감주.. 2012/09/20 1,901
157815 남편의 음주 주 몇회까지 괜찮다고 생각하시나요? 7 속상해요 2012/09/20 2,802
157814 애기 낳으면 집순이 못하겠죠? 4 .. 2012/09/20 2,777
157813 국민일보의 문재인 기사 17 며느리밥풀꽃.. 2012/09/20 4,157
157812 소형가전 이건 정말 잘 샀다 하는것? 35 ... 2012/09/20 9,741
157811 우리 아이는 커서 뭐가 될까? 4 초1맘 2012/09/20 1,925
157810 목이 너무 간질간질해요~ 3 ^^ 2012/09/20 2,157
157809 착한 남자,이해 안 되는 부분이 있어요. 10 송중기 드라.. 2012/09/20 3,609
157808 남편이나 남자친구 직업이 불안정하신분있나요?.. 3 ... 2012/09/20 3,205
157807 공무원, 교원, 군인 연금~~ 연금개혁 2012/09/20 2,516
157806 요즘 은행 특판예금 있나요...? 궁금 2012/09/20 2,252
157805 응답하라 1997 HD 고화질 전편 다시보기 3 engule.. 2012/09/20 3,903
157804 아이가 생일초대 받았는데요. 영어 2012/09/20 1,552
157803 아이폰수리 5 ㅜㅜ 2012/09/20 2,196
157802 지하철에서 아이폰쓰는 사람보면 불쌍해 보여요. 92 그냥.. 2012/09/20 18,461
157801 먹는거 뭘 받으면 가장 좋으실까요?(투표) 9 50-60대.. 2012/09/20 2,400
157800 초등1학년 국어문제 답좀 알려주세요.ㅠㅠ 15 .. 2012/09/20 2,471
157799 길냥이 거둘까요 ㅜㅜ 15 네모네모 2012/09/20 2,305
157798 뇌먹는 아메바 공포...치사율 95% 후덜덜 9 진홍주 2012/09/20 3,580
157797 커피우유를 즐겨 먹는데 커피우유는 멸균 우유가 없나요? 7 커피한잔 2012/09/20 3,123
157796 수능언어의 상투적 표현 1 봄봄봄 2012/09/20 3,378
157795 혈압약 먹는 남친 어케 생각하시나요? 10 오발탄 2012/09/20 5,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