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실은 캠핑 민박 이런것도 조심하긴 해야해요
초등학교 6학년 때였는데 다른 어린 여자애랑 같이 있었는데
걔가 엄마한테 가서 이르자고 했는데 제가 못하게 했어요
뭔가 부끄럽고 수치감과 다른 사람들이 알게 되는게 싫었던거 같아요
아직도 엄마한테는 말 못함...
1. 인생의회전목마
'12.8.31 9:51 PM (116.41.xxx.45)그렇군요. 그렇게는 생각 못해봤는데 경각심을 가져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많이 힘드셨겠어요. 토닥토닥2. ㄹㄹㄹ
'12.8.31 10:33 PM (1.224.xxx.77)다 조심해야 합니다.. 저는 부모님 친목회 나갔었구요.. 저희 부모님, 다른집 부부 2쌍 해서.. 3쌍이었는데.. 제가 나갔다가 아빠가 잠깐 노래방으로 오라고 해서.. 저는 고등학생이었어요.. 아빠 친구가 옆에 앉으라고 했어요,. 저는 결국 왼쪽에는 저의 아빠가.. 오른쪽에서는 아빠 친구가..
저희 엄마, 아빠 다 노래 부르는 사람 부르고 앉아 있고.. 아빠는 술취해 있구요.. 그런데 옆에 앉아 있는 아빠 친구가 등, 허리 계속 쓰다듬었어요..그 아저씨 부인이 나중에 그 남편한테 사람 귀찮게 하지 말라고 뭐라고 하는데.. 다들 노래방에서 큰 소리로 노래 부르고 취해서.. 분위기 파악도 안되고.. 저는 그 당시에 기분이 몹시 불쾌 했네요. 왜 제 앞에 있는 음료 캔 이런거 손 닿을 때..은근슬쩍 가슴에 팔이 닿는 느낌?? 그런데 그 때는 기분이 불쾌 했나보다 했는데.. 세월이 흐르고 흐르니.. 그게 성추행 당한거였더라구요..3. 예전에 학원 강사일때..
'12.9.1 12:00 AM (211.219.xxx.103)학원에서 여름에 아이들. 데리고 단체로 캠핑을 가면
원장과 강사들은 술마시고 자시들끼리 들어가 자버리면..
저혼자 멘붕...당시 이십대 중반이었지만 워낙 겁이 많아 서인지
전 중딩애들 지들끼리 텐트에서 자라하고 잘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같이 노는 척하며 마지막 애들 다 잠드는거 보고
다른 강사 일어났을때 애들 텐트 봐달라고 부탁하고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그 강사 그냥 자고 있더라는..ㅜ.ㅜ
거의 새벽 다섯시까지 지키다 잔거니 두세시간 밖엔 안되지만
전 기분이 영..그런 저보고 다른 강사들은 전부 예민하다고...
근데 거긴 제대로된 캠핑장도 아니였고 강가...
여기저기 텐트치고 술마시는 사람들 투성이에...
중딩 여자애들도 여럿이고...
암튼 그 다음부턴 여름캠프가는거 별로라고 막 반대해서 안갔어요...
바쁘셔도 부모님들이 아이들 데리고 가시는게 그나마 안전할 듯...
아님 나라에서 교육기관 종사자들 단체 활동시 안전지침을 교육 시키던지요...
전 언제나 유별나단 소리 듣던 사람이라
요즘 기사나오면서 안전불감증 얘기나오면 씁쓸해요...
평소엔 저같은 사람한테 유별나다는둥 그런 사람이 더 사고가 많다는둥..
심지어 저희 시댁에선 초1아이 5월달까지 학교 데려다 준다고 막 뭐라하시고...
얼마전 아이등교길에 사고 당한 기사나오니 다시 전화하셨더라는
아이 학교에 꼭 데려다 주라고...ㅜ.ㅜ
항상 기본적인걸 지키는게 중요할것 같아요...
설마가 아닌 혹시나..하는 마음으로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50933 | 이문장 해석좀 부탁드려요~~ 3 | mangos.. | 2012/09/05 | 1,156 |
150932 | 학습지 요즘도 일하기 힘든가오? 2 | 궁금 | 2012/09/05 | 1,257 |
150931 | 9월 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 세우실 | 2012/09/05 | 840 |
150930 | 일기예보에 흐리고 비 , 구름많고 비. 둘 차이가 뭘까요? 4 | 알고 싶어요.. | 2012/09/05 | 2,691 |
150929 | 원글은 지울게요. 8 | 홧병 | 2012/09/05 | 2,688 |
150928 | 그게 정말 잘못한 것이었을까? 10 | 나쁜 아줌마.. | 2012/09/05 | 2,705 |
150927 | 이럴 경우 원비는 어떻게...? 1 | 유치원비 | 2012/09/05 | 1,037 |
150926 | CT 직으려는데 6시간 금식이면(저는 급해요~^) 4 | 궁금해요 | 2012/09/05 | 3,164 |
150925 | 토란줄기 넣은 육개장 먹을수있을까요? 6 | 궁금 | 2012/09/05 | 2,673 |
150924 | 중국과 식인은 역사적인 배경과 밀접하다 2 | ᆞᆞᆞ | 2012/09/05 | 1,594 |
150923 | 파워포인트 레이저포인터는 어떤 걸로 구입하면 좋을까요? | 시작이반 | 2012/09/05 | 1,461 |
150922 | 가게자리 조언구합니다 2 | 바다소리 | 2012/09/05 | 1,102 |
150921 | 성폭행범의 모가지를 자른 터키 여성 | **** | 2012/09/05 | 2,572 |
150920 | 아내에 대한 남자의 현명한 대처법 2 | ***** | 2012/09/05 | 1,586 |
150919 | 저축은행, 종금사 괜찮을까요? 1 | fdhdhf.. | 2012/09/05 | 1,241 |
150918 | 결혼하고 여자분 외벌이로 지내신분 계신가요? 19 | 고민 | 2012/09/05 | 4,900 |
150917 | 이 뉴에이지 음악가 좀 찾아주세요. 2 | 공감 | 2012/09/05 | 1,303 |
150916 | 은행 다니다가 퇴직하면, 이직할많 곳이 있을까요? 2 | fdhdhf.. | 2012/09/05 | 2,618 |
150915 | 뒤통수가 절벽이라 문득 슬픈 밤... 14 | 음음 | 2012/09/05 | 7,488 |
150914 | 시원이 핸폰 받아서 통화하자나요 1 | 넘잼있어 | 2012/09/05 | 2,155 |
150913 | 송파구에 호텔레이크 지하 2층이 뭔가요? 4 | 석촌 | 2012/09/05 | 7,025 |
150912 | 남자 3명이 외출한 집,, 퇴근해 보니 불야성, 전쟁터 9 | 우리집 남자.. | 2012/09/05 | 3,589 |
150911 | 안원구의 고백 “도곡동 땅은 MB 땅, 노무현 수사도 MB기획”.. 5 | 예상은했지만.. | 2012/09/05 | 2,709 |
150910 | 부모가 도대체 뭘까요 | 밀납인형 | 2012/09/05 | 1,526 |
150909 | 박훈숙(문훈숙) 기억하시는 분들 계시려는지 10 | 통일교 | 2012/09/05 | 14,6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