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아이의 부탁

태풍 조회수 : 2,707
작성일 : 2012-08-27 15:43:27

내일 아이의 학교 휴교한다고 문자온 상태구요.

문자보고 있는데 초6  딸아이에게 전화가 왔어요. 제 아이 친구 엄마가 내일 휴교이니

제 딸아이 포함 3명 친구들 오늘 와서 자고 내일 가라고 했다네요.

제가 태풍와서 휴교까지 하는데 집에 못오게 되면 어떻게 하냐고, 안된다고 했더니

다른 2명 엄마들은 다 된다는데 왜 엄마만 안되냐고 서운해 하네요.

그 아이 집과 저희 집은 차로 15분정도의 거리이고요.

제가 안된다고 한게 맞는거지요?

 

IP : 123.212.xxx.23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2.8.27 3:48 PM (118.222.xxx.131)

    전..절때 안됩니다.
    그래서 이제 딸아이도 포기하고 말안해요.

  • 2. 저라도
    '12.8.27 3:49 PM (175.118.xxx.86)

    절대 안되죠.
    딸애라서 당연 안되기도 하거니와
    휴교까지 하게 한 초강력 태풍이 오는 마당에...

  • 3. 나비
    '12.8.27 3:54 PM (210.220.xxx.133)

    헐....친구엄마는 자고가란소리를 너무 쉽게하네요

    저도 절때루 안보냅니다.

  • 4. ㅗㅗㅗ
    '12.8.27 4:00 PM (59.15.xxx.156)

    저라도 안된다고 할꺼에요
    학교도 못가는데 혹시나 우리집에서 다치면 어쩌냐고 말해보세요

  • 5. 11
    '12.8.27 4:06 PM (14.55.xxx.30)

    더구나 날씨 험한데 남의 집에 있다가 뭔 일 있으면 어쩌시려고.

  • 6. 절대불가죠
    '12.8.27 4:13 PM (124.199.xxx.140)

    에구..그 엄마는 학교 휴교하니 태풍과 전혀~~무관하게 본인이 더 신났나보네요.

    어찌 이런 상황에 남의집 아이들더러 와서 놀고 자고 가라고 할수가 있을까요????

    태풍때문에 안전하게 집에 있으라고 휴교하는거구만....오가다 뭔일 생기면 뒷감당을 어쩌려고...

  • 7. ...
    '12.8.27 4:17 PM (110.14.xxx.164)

    수도권은 낼 오후부터 태풍 영향권 아닌가요
    그럼 오늘밤에 자고 낼 아침에 오는건 괜찮을거 같기도 한대요

  • 8. .....
    '12.8.27 4:41 PM (121.138.xxx.42)

    흐흐흐..
    아이들은 언제나 말할때 다른 집은 다 그러라는데 왜 우리집은?
    제가 넘어갈뻔 한게 여러분이예요.
    모든 엄마가 다 그렇지 않아요.아주 가끔 그러란 엄마가 있더군요.
    물어보면 똑같더라구요(전화로..나중에)
    잘하셨어요..

  • 9. 하궁
    '12.8.27 4:53 PM (203.234.xxx.81)

    저라면 그 아이 어머니와 통화한 뒤에 아이에게 잘 말해두고(세상이 험하니 친구들 무리와 절대 떨어지지 말라는 식으로) 내일 제가 데리러간다는 조건으로 허락해주겠어요.
    요즘 딸아이와 니모를 찾아서 즐겨보는데 거기서 아빠물고기가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게 지켜주겠다,고 말하니 다른 물고기가 그러더라구요. 어떻게 그럴 수 있어? 아무 일이 없으면 무슨 재미로 살지? 뭐 그런 의미..

  • 10. 안되죠
    '12.8.27 4:59 PM (112.104.xxx.179) - 삭제된댓글

    집에 꼼짝말고 있으라고 휴교한건데요.
    오다가다 다치면 어쩌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1143 초등2학년 여자아이 5 생일선물 2012/09/05 1,332
151142 어제 응답하라1997 13-14화 깨알디테일 좀 모아 봐요 29 어제 2012/09/05 4,702
151141 롯데홈쇼핑.. 누가 상품평 조작하다가 딱 걸렸네요ㅉㅉ 1 랄랄라 2012/09/05 2,555
151140 막나가는 여자(정의의 사도)분 글을 읽고..... 5 난왜 2012/09/05 2,432
151139 옆에 앉은 쩍벌남에게 부탁 어떻게 할까요 7 .. 2012/09/05 1,810
151138 보일러수리기사 불러야 하는데.. 바가지가 심한가요?? 2 거꾸로 2012/09/05 2,881
151137 코를 심하게 골고자는 아이 5 코골이 2012/09/05 1,049
151136 이력서 이메일 제출시 궁금. 2 궁금 2012/09/05 1,625
151135 (조언절실)친구 결혼과 이사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5 죽마고우 2012/09/05 1,549
151134 그놈의 다이아몬드 1 ???? 2012/09/05 1,339
151133 민간인 시절 쓴 홈피글까지 뒤져 처벌하는 무서운 군대 1 oo 2012/09/05 1,094
151132 똥누리당 대선후보 박근혜 국회 출석률 0% 5 2012/09/05 1,644
151131 불고기 재울때요.. 3 궁금 2012/09/05 1,455
151130 갑자스런 하노이 여행 질문입니다. 6 자유부인 2012/09/05 1,823
151129 아다치 미츠루 H2 좋아하시나요??? 26 히로 2012/09/05 2,968
151128 에구구.. 깔끔한 팬션좀 알려주세요... 1 여행가구파 2012/09/05 1,089
151127 암수술했는데 남자친구와 함께 있기로 한 여자 이야기 후편의 후편.. 9 ... 2012/09/05 3,272
151126 약선요리 배우고 싶어요 1 부산 2012/09/05 1,693
151125 요즘엔 어떤 김치가 맛있을까요? 1 김치 2012/09/05 1,171
151124 제사 모시기 관련 문의드려봅니다 23 궁금이 2012/09/05 4,059
151123 딤채4룸형 냉장고대신 사용하는거 어떨까요? 2 냉장고야 2012/09/05 1,498
151122 나주 아이를 위해 기부 좀 해주세요. 다음 아고라 퍼옴. 4 래하 2012/09/05 1,303
151121 독일도 인종차별 심한가요? 9 ........ 2012/09/05 5,482
151120 주폭들 술드립, 이제 더 이상 안통한다!!!!! ... 2012/09/05 1,272
151119 약간곱슬머린데 좋은 헤어오일에센스좀 추천? 1 셋째딸 2012/09/05 1,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