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 어떻게 빼고 언제 이사갈 집을 고를지 조언해주세요.

전세설움 조회수 : 2,073
작성일 : 2012-08-24 18:10:35

잘 모르는 애기엄마라.. 82님께 조언구해요..

제 상황은....

일단.. 아파트 같은 동, 같은 라인, 같은 평수,로 5층이 7월 실거래가 공시로 3억이 나와 있어요..

단지가 두동이고... 평수가.. 각각이라서.. 거래건수가 거의 없어요.

이거말고는 2월달에.. 2억8천이었구요...

근데.. 3억 4천 달래요.. 컥..  것도... 인상분을.. 7% 월세로 계산하라네요..

부동산에서 충분히 받을 수 있다고 했대요.

만기가.. 11월인데.. 5월부터 집주인님께서 안달이 나셨어요..

재계약할꺼냐? 추가 인상분은 월세로 하고 싶다... 매주 전화하시는 거에요.

저희는 일단 생각해보고 가을쯤 말씀드릴께요 했더니. 안된데요. 빨리 결정해달래요..

이번주에.. 전화 빗발쳤어요.

워터파크 휴가 갔더니만... 락커에 넣어둔 핸드포 부재중.. 5통..

최종 협상 3억으로 했다가... 협상 결렬되서  이사가기로 맘먹었어요.

진짜.....자린고비님에..멘탈 독특한 집주인이었거든요.

게다가. 처음 전세라서... 잘 모르시더라구요..

(곧 퇴근이라. 자세한 이야기는 추후에..)

궁금한건요.

근데.. 저 바로 집 알아봐야할까요?

젤 걱정은.... 저렇게 높은 가격으로 울 집이 나갈지도 궁금하고...

집주인이 그렇다고 미리 돈 줄분 절대 아닙니다.

괜히 알아봤다가...... 계약금 날리거나, 잔금땜에... 힘들어질까봐....;;;;

버티다가.. 11월 만기에 갑자기.. 덜컥 계약되면.. 갈데 없을까 걱정도 되고..

심난하네요....

사실전.. 이 집이 회사랑 가까워서.. 가능한 오래 있음 더 좋거든요.

 원래도 일년만 더 살라고 했던거긴 했지만.. 나중에.. 우리가 필요해서 집 뺄때.... 더 힘들거 같아..

그냥... 속 편히 지금 빼자고 결심했답니다... 일년 운전 좀 해야겠군 하고요....

기름값 월세 준다 생각하려고 했는데.. 금액차가.. 넘 심하네요..

저희가 처음 계약한 부동산에서는.. 우리 집 구한다음에.. 집 보여주겠다고 말하라고 하고.. 

(딴부동산에 내놔서.. 삐치신듯..ㅋㅋㅋ) 근데 그런경우는 못들어봐서.;;;;

잘 모르는 애기엄마라.. 82님께 조언구해요..

IP : 222.236.xxx.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2.8.24 6:15 PM (1.225.xxx.3)

    11월 만기면 얼른 집부터 내놓으시고 갈 만한 곳 물색해보셔야죠...
    집 나가기 전엔 절대로 계약하지 마시구요..

  • 2. ㅇㅇ
    '12.8.24 6:16 PM (203.152.xxx.218)

    이사할 생각이 확실하면 집이 나간 다음에 옮길집 계약하시고요.
    만기에 확실히 돈 빼달라고 하세요.
    이거 집주인한테 확실히 말해놓고 아예 내용증명 보내놓는게 나아요.
    잘못하면 만기에 집 안빠져서 나가지 못할수도 잇어요..

  • 3. 생식겁
    '12.8.24 6:17 PM (175.117.xxx.62)

    내가 나갈줄 알고 다른 아파트 계약했다가 생식겁했습니다.
    확실한 방법은
    먼저 살던집이 나가고 잔금을 손에 쥔 상태에서 다른 아파트를 계약하는게 제일 바람직하고 안전빵
    쉬우면서도 이렇게 하긴 어렵지요

  • 4. 원글쓴이에요..
    '12.8.24 6:24 PM (210.92.xxx.129)

    일단님: 흠.. 물색만 하라는 말씀이시죠? 가고 싶어 하는 데가.. 물건이 귀한곳이라서... 그게 걱정이에요.. 딱 맘에 드는 물건 나왔을때 놓칠까봐..;

    ㅇㅇ님: 만기에 확실히 돈 빼달라고 해도.. 내용증명은 보내고... 집 빠지면 집 알아봐야할까요?

    생식겁님 : 계약금 말씀하시는거죠??? 미리 집주인한테 만기 딱 나갈테니.. 계약금 미리 줄래? 할까요? 만기되도 안나가면 절대 안주실 주인님이에요.

  • 5. ...
    '12.8.24 6:33 PM (112.121.xxx.214)

    집주인이 계약금 미리 줄거 아니면, 살던 집 빠지고 나가는 수 밖에 없어요.
    만기가 11월이면 9월쯤 계약하면 되요..보통 계약할때 이사기간 45일~두달 정도 줘요.
    정확한 날짜는 이사 오겠다는 사람에게 맞출 수 밖에 없어요...그래야 돈이 들어오니까.
    님이 원하는 집으로 이사가는건..그건 운이죠...

  • 6. 아이고
    '12.8.24 6:56 PM (121.167.xxx.114)

    자린고비이고 강박증 있는 인간이라 그렇지 아예 싸이코가 아니라면 그냥 좋은게 좋은 거다 하고 대충 맞춰주세요. 괜히 내용증명 보내고 어쩌고 하다 나중에 아무 것도 아닌 걸로 원상복귀해라 보증금에서 깐다..물고 늘어지면 골치 아파요.
    내놓고 나가면 다른 집 계약하세요. 단 내놓은 집을 아무나 와서 보고 갈 수 있으니 부동산에다는 그 근처에서 다시 구할 것처럼 냄새피우고(그래야 비위를 맞춰줘요) 내놓은 가격 이하로 보는 사람을 데려오지 말라고 못 박으세요. 전세인데 사고 싶은 사람 데려온다던가 아무나 꼬셔서 보여주는 집처럼 들르거나 하는 부동산 업자들 많아요. 니가 잘해줘야 내 전세도 너 통해 구하마 하는 뉘앙스를 풍기셔아 제대로 합니다. 부동산 업자에게 만만하게 보이지 마세요.

  • 7. 나무나
    '12.8.24 7:26 PM (86.212.xxx.173)

    윗 글 보니 이해가 잘 안 가는데요. 아니 내용증명을 보내는 것이 무슨 싸움을 거는 것도 아니고, 오해와 분쟁의 소지를 줄이기 위해서 확실히 의사표현을 하는 것인데, 내용 증명 보냈다고 강짜를 부리는 사람이 더 이상한 것 아닙니까. 저라면 그런 일로 강짜를 부릴 사람이라면 더욱 일을 확실히 하고 싶을 것 같은데요. 내용 증명이 뭐 별 건가요. 그냥 편지 한장 쓰는 거고, 혹 편지 전달에 문제가 생겨 오해가 생길 수 있으니 제가 편지를 보냈습니다고 확인 받는 거잖아요.
    제가 이상한 것인지...

  • 8. ....
    '12.8.24 10:46 PM (121.167.xxx.114)

    나이드신 분들은 내용증명을 법원 소환장 쯤으로 여겨요. 받았다는 사실만으로 기분나빠하죠. 집 빼기가 아주 어려운 것도 아니고 내놓으면 나간다거나 높게 해서 안나간다고 해고 현 세입자는 더 살고 싶어하니 굳이 서둘러 빼달라며 내용증명 보낼 일이 아니라는 거죠.

  • 9. 나무나
    '12.8.25 1:32 AM (86.212.xxx.173)

    이 쪽에서 먼저 나갈 이유가 없다면, 그러니까 이 쪽이 급한 것이 아니라면, 굳이 보낼 필요 없다는 뜻이군요. 그런 뜻은 이해가 갑니다만, 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397 라디오스타-안내상 이문식 우현 35 보셨나요??.. 2012/09/20 12,746
157396 (방사능) 괌. 하와이 방사능도달한 거겠죠? -후쿠시마 동쪽.. 9 녹색 2012/09/20 4,941
157395 진중권하고 윤종신하고 닮지 않았나요? 8 ㅇㄹㅇㅁㅇㄹ.. 2012/09/20 2,045
157394 안경 렌즈만 들고 안경점에서 가서 맞는 안경테 살 수 있나요??.. 4 앤경 2012/09/20 2,748
157393 40대 중반인데 아이라이너 어떤 색깔이 괜찮나요?^^; 4 화장품 2012/09/20 2,765
157392 팬티 다들 작게 입으시나요??? 33 팬티 사이즈.. 2012/09/20 30,447
157391 김빙삼씨 트위터 어떻게 보나요? 1 ,,, 2012/09/20 1,860
157390 200만원 정기예금 시켰는데 3 baliii.. 2012/09/20 3,485
157389 스탠드형 스팀다리미 어떤가요? 4 현사랑 2012/09/20 2,560
157388 문재인, 안철수, 박그네 간단비교... ! 2 걱정 또 걱.. 2012/09/20 2,514
157387 윤여준과 망치부인 블라블라~ 4 이런 2012/09/20 4,761
157386 궁금해서요.. 응답에서 시원이가 윤제형 차를 운전하는게.... 5 ,. 2012/09/20 3,139
157385 나자신을 사랑하는 방법 6 우울 2012/09/20 4,105
157384 19금) 저 좀 도와주세요 출산 후 부부관계 12 진짜고민 2012/09/20 21,662
157383 루이비통....시중의 90퍼센트가 짝퉁인거에요? 10 살려니 고민.. 2012/09/20 5,229
157382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생각만해도 상콤하네요- 2 나만의쉐프 2012/09/20 3,074
157381 사실 박근혜의 역사관보다 더 위험한게 뭐냐면........ 8 솔직한찌질이.. 2012/09/19 3,146
157380 으~~~~~~~ 이런 프로포즈는 커녕 1 부럽다부러워.. 2012/09/19 2,456
157379 초6 스키니한 바지 어떤 브랜드 입히세요? 4 .. 2012/09/19 2,506
157378 안철수님 이런저런 얘기들 1 원글 지울께.. 2012/09/19 1,636
157377 서인국, 어디까지 뜰까요? 13 ... 2012/09/19 5,115
157376 코스트코 LA 갈비가격? 3 맏며느리 ^.. 2012/09/19 7,873
157375 짐 kbs1- 노후에관한얘기 나오네요...... 1 아아 2012/09/19 2,260
157374 내일 면담인데 뭘 사갈까요.. 5 초5엄마 2012/09/19 2,216
157373 SOS! 20대 청년들이 공부해 볼 만한 주제, 아이디어 좀 나.. 6 나거티브 2012/09/19 1,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