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대기업 가면 몇년만에 2억 정도는 모으기 쉽나요?

델라 조회수 : 7,774
작성일 : 2012-08-24 07:49:55

짝에 어떤 여자가 잠실 29평 전세집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하던데.

제 주위에 있는 여자분들도 대기업에서 일하면서 죽어라 아끼면 5년만에 2억은 쉽게 모은다 뭐다 하던데.

이분들은 현실을 모르는거겠죠?

 

IP : 130.216.xxx.19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ㄸ
    '12.8.24 7:51 AM (118.222.xxx.131)

    미친#들 입니다.

  • 2. ...
    '12.8.24 7:52 AM (180.64.xxx.144)

    네 현실을 모르는군요.

  • 3. ...
    '12.8.24 7:59 AM (112.169.xxx.46)

    10년도 깝깝함....ㅋㅋ
    이자빼고 4천 5년 오롯이 모아야하는데....
    현실은 2천도 어렵잖아요...
    월급늘면 쓸데도 늘어나는데 저축액만 늘리도 만무하고..^^

  • 4. 음..
    '12.8.24 8:15 AM (115.126.xxx.16)

    대기업 들어가서 처음부터 월급이 확 많은건 아니죠~
    연봉이 좀 올라갈 즈음이면 결혼하면서 쓰게 되고
    또 좀 살다가 연봉이 넉넉해질 즈음이면 아이 교육비 등등 들어갈데가 많죠~
    일반 회사 다니는 사람들 보다는 모으기가 좀 수월할지 몰라도
    그 정도까지 모으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워요.

    정말 5년만에 2억 모으겠다 목표를 확실하게 세우고
    다른거 안하고 안쓰고 작정해서 모으지 않으면 결코 쉽지 않습니다.

  • 5.
    '12.8.24 8:33 AM (182.219.xxx.65)

    동생보니 아껴쓰면 5년동안 1억은 모을수 있겠더군요..

    집에서 서포트해줘서 월급대부분 저축할수 있으면 2억도 가능하겠죠..

  • 6. 방울방울
    '12.8.24 8:36 AM (115.136.xxx.24)

    대기업 중에서도 진짜 연봉높은 일부 기업의 경우 가능은 하겠죠..
    부모님과 살면서 생활비를 최소한으로 쓴다면야.. 불가능은 아니라고 봄.
    웬만한 대기업이 다 그렇다고 생각하면 그건 에러구요

  • 7. Ehcl
    '12.8.24 9:17 AM (211.246.xxx.20)

    남편결혼할때6-7년차 2억쯤 모았더라구요.쇼핑은좋아하는대 술에 돈안쓰고 부모님집에 살고,중간에 소소하게 주식해서 5-6백 주식으로 날리고

  • 8. 아줌마
    '12.8.24 9:31 AM (118.216.xxx.135)

    승무원 조카보니 몇년 비행기 타니까 그 정도 모아 시집가던데요??

  • 9. 지지지
    '12.8.24 9:32 AM (116.32.xxx.167)

    상여금 많기로 유명한 회사 핸드폰 잘나가는 사업부였던 지인은 상여금 몇년 모으고 모아 송파쪽 집도 사던데요. 다만 부부가 무지 아끼는 사람이었다는거...

  • 10. ...
    '12.8.24 9:35 AM (110.14.xxx.164)

    하나도 안쓰고 - 집에서 용돈받으면서
    월급 다 저축하면 가능은 하죠
    근데 그러기 어렵죠

  • 11. 일단..
    '12.8.24 9:49 AM (218.234.xxx.76)

    자기 집이 있어야 해요 (본가에서 다니거나 집에서 전세를 마련해주어서 사는 사람)
    제가 가만 보니 집 전세든 자가든 다달이 월세나 이자 안나가고
    월 300 정도 받으면 한달에 150 정도는 저축하는 거 같아요.
    경력이 올라가면 월급도 당연히 올라가고 보너스나 성과급 나오고요.

    제 지인은 연봉이 5000정도 되는데 2년 동안 5000만원 모으더라구요. (애 없고 부모님 모시고 사는데 부모님이 크게 돈 달라 하는 분들 아님. 집은 전세.)

    지난번에 어떤 분이 자기는 월급이 아주 작았고 지금도 작은데(십몇년 지나서 이제 겨우 200만원 정도..) 십몇년 직장 생활 하니 몇억짜리 집 하나 생겼다고 하셨는데 속을 들여다보니 ... 그 분은 자기 월급은 그대로 저축해서 소형 아파트 장만, 그걸로 월세 받다가 아파트 값 뛰어서 잘 팔고 그러면서 서울에 몇억 아파트 마련..
    즉 처음 직장생활 할 때부터 자기 생활비나 집값(이자, 월세) 이런 거 거의 없이 부모님 집에서 지내면서 생활비도 최소한으로 쓰고 월급은 용돈+저금으로만 운영하니 그게 가능했던 건데.. 머리 나쁜 분이라고 속으로 웃었어요.

    직장생활 막 시작해서 내 돈으로 전세금 마련하기까지 대부분 직장인들은 월세 살아요. 원룸에서..이게 못해도 30만원이고 큰 부담 되죠. 전세금 마련할 수 있으려면 적어도 3년 가까이 월세 살 겁니다. 직장인대출로 대출 받아도 요즘 전세값 1억씩은 못 받거든요. 부모님이 융통해줘서 전세집을 마련해주거나 하지 않으면 직장인들이 처음 출발부터 자기 힘으로 2억 모으려면 무지하게 힘들죠.
    처음 3년 간은 월세 살면서 생활비 대면서 저축해야 하니까..

  • 12. 일단..
    '12.8.24 9:52 AM (218.234.xxx.76)

    부모님이 대학 보내줬으면 그 다음은 자기가 벌어서 생활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저한테는 그게 좀 이해가 안되었어요. 저는 집이 지방이기도 했지만 처음 회사 들어가서 자취하면서(기숙사 나와서) 딱 3개월만 집에서 생활비 보내주고 (당시 하숙비가 20만원이었고 자취방 월세가 10만원이었는데 딱 20만원 보내주셨음) 그 뒤로는 완전히 돈 끊으셨거든요. 제가 명절 때나 간간히 용돈 드리고 오면 왔지...

    부모님 집에서 살거나, 부모님이 전셋집이든 자가든 마련해주어서 월세 걱정 없이 사는 직장 초년생하고
    자기가 돈 벌어서 거주지 마련해야 하는 사람하고는 적어도 월 100만원 이상의 지출 격차가 생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1890 OECD 자살률 1위,OECD 청소년 행복지수 꼴지 1 ㅇㅇㅇㅇ 2012/09/07 1,884
151889 근데 왜 봉주 버스라고 표현하나요? 1 모름 2012/09/07 1,684
151888 4억 배상 ‘어른 싸움’ 된 학교폭력, 아이는… 4 분노 2012/09/07 2,417
151887 진급 떨어지고나서는 회사 그만두라는 이야기겠지?? 라고 자꾸 말.. 4 승진 탈락자.. 2012/09/07 2,700
151886 예쁜손님 1 중국집 2012/09/07 2,197
151885 헤이리 가끔 가시는 분들...어디 가세요? 일산맘 2012/09/07 1,459
151884 공부 잘 했던 아빠들 72 기가차서 2012/09/07 19,288
151883 서울에서 애프터눈 티 세트 유명한 호텔이 어딜까요? 6 dancin.. 2012/09/07 3,222
151882 점 또는 피부과 시술하면 세수.화장 전혀 못하나요? 5 ... 2012/09/07 2,768
151881 조립컴 케이스를 바꿨는데, 소리가 윙 더 커요 8 ... 2012/09/07 1,300
151880 와우 나꼼수 19회!!!!!! 4 부들부들 2012/09/07 2,427
151879 불륜... 들키지 않는 이상 계속 되나요? 8 ... 2012/09/07 13,205
151878 법원 ‘이명박 ×××’ 무죄 검찰 ‘무리한 기소’ 망신 3 새끼멍 2012/09/07 1,766
151877 소득없는 맞벌이...결국 그만둬야 하는건가요...ㅠㅠ 4 돈가스 2012/09/07 3,357
151876 저렴하게 리폼해주는 작은 인테리어 사업 해보고 싶은데.. 15 .... 2012/09/07 2,926
151875 나꼼수 봉주19회 버스 갑니다! 납량특집 저리가라 완전 강추!!.. 바람이분다 2012/09/07 1,931
151874 장준하 선생님 육성 들으니 눈물나요 9 봉주19회 2012/09/07 2,349
151873 박정희의 채홍사 30 진짜 2012/09/07 16,848
151872 나꼼수 봉주 19회 여기서도 들을수 있어요. 나꼼수 2012/09/07 1,700
151871 대구와 부산 사투리가 다르긴 다르군요 27 느낌 2012/09/07 12,412
151870 안철수 목동녀 신상 털렸답니다. 실명 공개 너무하네요.. 51 베일벗었네요.. 2012/09/07 32,612
151869 응답하라 음악 좋아하시는 분들 2 아쿠아 2012/09/07 2,028
151868 남편이 중국여직원 두명하고 오션월드를 간다는데요. 이게 말이 되.. 11 달퐁이 2012/09/07 4,171
151867 80년대 후반.. 여곡성이라는 전설의 고향 비슷한 공포물 기억하.. 21 .. 2012/09/07 5,377
151866 요새 오일풀링에 관심많은 1인 입니다ᆞ 7 오일풀링 2012/09/07 3,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