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삼계탕이 제일 쉬워요...

그냥주저리.. 조회수 : 5,036
작성일 : 2012-07-20 16:42:01
제가 나이가 좀 많지만
살림은 완전 영원한 왕초보입니다.

먹거리같은것을 대체로 시댁에서 먹다보니
제가 직접 음식을 만들일이 그리 많지 않거든요
그래서 제 음식솜씨는 정말 왕초보주부 수준인데요
얼마전에
삼계탕을 끓여서 아는분께 보내드렸더니
이런것도 할줄아느냐고 놀래시네요.
전 삼계탕이 제일 쉬워요 그랬더니 
제가 요리를 무척 잘하는줄 아시네요.

전 정말 삼계탕같은 요리가 제일 쉬워요
저는 간하는 음식이 제일 어렵거든요.
김치는 담궈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가물가물...
굽고 찌고 볶고 무치고.... 
적당하게 한다는게 너무 어려워요....
잡채, 불고기, 갈비찜은 도전자체도 안해봤네요...

삼계탕같은 음식은 그냥 재료준비해서 끓이기만 하면되니
정말 쉬워요...

삼계탕재료 파는거 사다가 국물내고
삼계용닭 깨끗이 손질하고 찹쌀같은 재료로 속채우고
전기밥솥에 국물넣고 닭넣고 취사버튼 누르고
40분정도 지나서 밥솥열어보면 뽀얀국물에 
폭삶아진 삼계탕이 나오니까요....
IP : 1.225.xxx.22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0 4:46 PM (58.239.xxx.10)

    저도 그렇게 해봐야겠네요 압력솥이 고장나 안하려고 했는데,,,밥솥도 된다니,,,

    감사드립니다

  • 2. ㅇㅇㅇ
    '12.7.20 4:51 PM (121.130.xxx.7)

    쿠쿠에 한번 해볼까요?
    더운데 불 안켜고 좋긴 할 거 같아요.
    근데 구멍 막히거나 냄새 밸까봐 안해봤어요.

  • 3. 그쵸
    '12.7.20 4:54 PM (125.191.xxx.39)

    삼계탕같은 음식이 엄청 쉽죠..

  • 4. 저도
    '12.7.20 4:54 PM (63.72.xxx.91)

    저렇게 해먹어요.

    근데 자주하면 냄새는 배긴 배요. 닭냄새.. ㅠ_ㅠ

  • 5. ...
    '12.7.20 5:01 PM (1.247.xxx.147)

    쿠쿠에 40분이면 되나요?
    전에 한번 해본적이 있는데
    심계탕 누르고 1시간 40 분이되도 다됐다는 멘트가 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열었더니 닭은 곤죽이 됐는데
    국물 맛은 어디에서도 먹어본적이 없는 진국이됏더군요
    그런데 남편이 살이 흐물거린다고 싫어해서 시간 조절을 잘해야겠다 싶더군요

  • 6. 솔직히
    '12.7.20 5:04 PM (112.168.xxx.63)

    그냥 싱싱한 재료만 넣고 푹 삶기만 하는 거니까 진짜 쉽죠.

  • 7. 그쵸??
    '12.7.20 5:08 PM (1.225.xxx.229)

    제가 사용하는건 그냥 취사보온만 되는 밥솥이예요...
    언젠가 밥솥으로 흑마늘해먹는게 유행일때
    흑마늘 만들겠다고 샀던 밥솥이라
    밥은 안하고 사골국끓이고 삼계탕하고 그러는 용도로만 사용하고 있어요...
    압력솥은 사용안해봐서 잘 모르구요
    제가 사용하는 밥솥은 취사로 40분지나서 뚜껑열어보면 먹기좋게 익어있어요....

  • 8. 부럽
    '12.7.20 5:13 PM (118.221.xxx.179)

    삼계탕도 할줄 아시고 부러워요.
    닭손질은 커녕.. 일단 만지기도 무서워요..에효.........

  • 9. 배나온기마민족
    '12.7.20 5:28 PM (211.215.xxx.139)

    노즐 막히고 냄새배고 청소하기 무지 힘든데요.. 밥솥하나 버린 적 있는 일인.. ㄷㄷㄷㄷㄷㄷ

  • 10. ㅇㅇㅇ
    '12.7.20 5:59 PM (121.130.xxx.7)

    아우~ 그냥 쿠쿠엔 밥만 해먹을래요.
    가끔 옥수수 감자 만두 정도만 쪄먹구요.

    냄비에 물 붓고 폭 끓여도 백숙은 쉽잖아요.

  • 11. 저요?
    '12.7.20 7:39 PM (110.70.xxx.152)

    저한테하시는질문아니시죠?
    저는 일반전기밥솥...취사와보온만되는...
    10인용인데 3 만몇천원주고산거라
    밥은안해봤고 흑마늘 삼계탕 사골만 끓여서요...

  • 12. ...
    '12.7.20 10:59 PM (61.102.xxx.2)

    그쵸. 저도 삼계탕이 제일 쉽습니다.
    재료 사다가 기호에 맞게 후루룩 끓여서 간해서 먹음 되니까.
    게다가 어떻게 끓여도 기본은 가구요.

    삼계탕끓이면 따로 반찬이 별로 필요 없는 것도 무척 좋아요. :)
    남편은 매운 고추와 김치 정도만 차려주면 땀 뻘뻘 흘리면서
    무척 잘 먹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286 카드누적액 문자서비스, 신청했어요 3 절약합시다 2012/07/24 2,548
134285 MB 5차례사과중 가장 수위높아…’털건 털고’ 레임덕과 정면승부.. 3 세우실 2012/07/24 1,345
134284 조선족이란 말이 무슨 뜻이가요? 무식해서 죄송합니다. 14 .... 2012/07/24 15,961
134283 19금)아내가 살찌면은 성욕이없나요? 34 ... 2012/07/24 32,225
134282 난소암검사 1 무서워요 2012/07/24 3,673
134281 “정우택 성상납” 네이버 검색어가 사라졌다 2 샬랄라 2012/07/24 2,195
134280 아드님이란 표현이 그렇게 보기싫은건가요?(82내에서) 17 궁금 2012/07/24 3,401
134279 노고가 많으십니다,가 극 존칭이에요? 컴 대기 2 무식 2012/07/24 17,677
134278 토즈와 같은 회의실 빌려주는 사업 어떨까요? 2 ... 2012/07/24 2,016
134277 저 망상해수욕장으로 휴가 가요 ^^ 10 휴가 2012/07/24 2,278
134276 버스커버스커 노래소리 땜시 미칠 것 같아요.^^; 13 음악 아닌 .. 2012/07/24 4,977
134275 남동생이...조선족과 사귄다네요. 29 아아 2012/07/24 7,218
134274 현대카드 m포인트몰에서 물건 구입해보신분 계세요? 7 포인트 11.. 2012/07/24 3,850
134273 82어록 중.. 7 궁금해요 2012/07/24 2,013
134272 제발 서명좀 해주세요. 통영 아름이 사건 12 서명 2012/07/24 2,229
134271 옥수수는 왜이리 맛있을까요? 12 옥수수귀신 2012/07/24 2,985
134270 김장훈 그렇게 기부활동 많이 하더니만...결국은.. 25 루비 2012/07/24 14,189
134269 성범죄자 알림e 서비스 질문이요. 4 홍시 2012/07/24 1,280
134268 두돌아기 데리고 수영장가는데 1 덥다 2012/07/24 1,601
134267 울딸아이가 소장에 가스가 찼다는데ㅠㅠ 6 둘맘 2012/07/24 5,477
134266 박원순 "뱃속부터 무덤까지" 의료예산 1천억 .. 8 .. 2012/07/24 2,305
134265 김제동, 영화 ‘26년’ 제작비 투자…강풀 “이런 새침떼기” 10 참맛 2012/07/24 2,506
134264 안방에서 에어컨 켜고 잘때 방문은 닫고 자도 되나요? 6 무지 2012/07/24 5,973
134263 대통령 바뀌면 4대강 다시 뒤집나요? 13 아이고 2012/07/24 3,190
134262 괴산 근처 볼거리 먹거리추천해주세요!^^ 7 친구들모임 2012/07/24 3,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