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

. 조회수 : 2,205
작성일 : 2012-07-19 10:48:49

어제 초복인데 몸보신 다하셨죠? 친정집가니 엄마가 냉동실에 얼려있는 닭 한마리 주길래 갖고 와서 보니

 

세상에 ... 얼마나 오래됐는지 닭발부터 날개죽지 어디 한군데도 빠짐없이 죄다 시커멓습니다...ㅠㅠ

 

결혼 15년동안 복날이니 와서 먹어라 초대해본적도 없고 오로지 자식들이 밖에서 외식하고 버리기 일보직전인

 

음식들 바리 바리싸주고... 그냥 넘어가려고 해도 어제는 정말로 기분이 나빠 마트가서 닭 세마리 사와 가족들

 

맛있게 먹었네요.. 저희 친정엄마 같은분 계신가요? 저도 딸둘이지만 저는 절대 그렇게 못할것 같은데

 

이해가 안갑니다.ㅠㅠ

IP : 218.144.xxx.7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7.19 10:55 AM (218.144.xxx.71)

    설마 제가 오골계도 분간을 못할라구요.. 몸통도 반은 허여스름하고 반은 반점식으로 있고...먹을사람없다고
    저 주신겁니다.. ㅠㅠ정체불명의 음식들 냉동실에 꽉 채워놓고 버리긴 아깝고... 엄마지만 좀 그렇네요..

  • 2. ..
    '12.7.19 10:56 AM (175.117.xxx.139)

    아무리 오골계라도 그동안 친정엄마 행적이 영~ 좋아보이진 않네요.
    가장 멀리 할 사람이 친***, 친 자들어가는 사람들 같아요.
    가장 가까이 하고 있는 사람들이 가장 멀리해야 할 사람들이라는 ....

  • 3. 그냥
    '12.7.19 11:04 AM (1.229.xxx.2)

    우리 엄마는 살림 참 못하시는 분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버리세요.
    생각없이 살면 냉동실이 창고가 되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부지런해야 이것저것 빨리 찾아서 먹어치우거든요.ㅎㅎ

  • 4. ,,,
    '12.7.19 11:19 AM (1.236.xxx.152)

    저희 친정엄마도 냉장도 들어갈 자리가 없으면
    절더러 차끌고 오랍니다
    먹다 남은거 바리바리 싸주십니다
    이젠 싸우기도 싫고 엄마전화 잘 안받습니다
    그러면 동생시켜 문자로 엄마에게 전화해 달라고
    합니다

  • 5. 태생적
    '12.7.19 11:22 AM (121.186.xxx.166)

    태생이 인색하신 분이신것 같네요
    욕심도 많으시구요
    아마도 자신도 아까워 못먹고 못입고
    뒀다 쓰레기 되는것 많을듯한분이실것 같네요


    걍 포기하고 친정에서 주는건 아무것도 안받겠다
    집에가 쓰레기봉지값이 더 비싸게든다 말씀하시고
    받아오지 마세요
    담에 주실땐 아무래도 조금 신경쓰시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204 안교수님 찍겠습니다. 4 잘은 모르지.. 2012/07/24 1,149
134203 오이지로 냉국 레시피좀..알리주세요. 3 오이지냉국 2012/07/24 1,765
134202 육식의 진실-펌 -요리사이트인데 죄송합니다 .... 2012/07/24 1,301
134201 한국 원래 이렇게 덥나요. 더워죽겠어요ㅠㅠ 11 서울 2012/07/24 3,506
134200 피서지에서 생긴 일. 33 울화통 2012/07/24 4,974
134199 두부 유통기한 지나도 냉장보관하면 먹을수있나요?~ 8 아이뻐 2012/07/24 28,200
134198 사회 선배님들 동료와 같이 일하면서 짜증났던적 있나요? 1 .. 2012/07/24 945
134197 벽걸이 에어컨을 살려고 하는데요... 여러가지 궁금한점이 있어요.. 2 더운여름 2012/07/24 1,489
134196 박원순 딸 전과 의혹 나꼼수 버전. 3 ... 2012/07/24 3,836
134195 무코타 제품이 그렇게 좋은가요? 수세미 2012/07/24 3,028
134194 혁신 학교에 대해 궁금합니다. 6 초등학교 2012/07/24 1,494
134193 성동구 행당동, 응봉동, 금호동 주변 아파트 10 이사가자 2012/07/24 6,819
134192 코스코 양재 빌트가방 어디있나용 1 앙이뽕 2012/07/24 978
134191 대구에 청소대행 잘 해주는데 있나요? JO 2012/07/24 1,158
134190 화가 나서 주체할 수가 없어요 3 화가 나요 2012/07/24 1,972
134189 李대통령, 금주내 친인척ㆍ측근비리 대국민사과 19 세우실 2012/07/24 2,031
134188 컴퓨터 관련 급질문 할께요. 2 lily 2012/07/24 1,087
134187 통영 초등생은 MB와 딴날당이 죽인거다 7 참맛 2012/07/24 1,754
134186 기숙사학교에서 아이 전학시키면서 싸우고 왔습니다 6 bluesm.. 2012/07/24 3,565
134185 올해들어 최고로 더운 날이에요 1 방울 2012/07/24 1,408
134184 초등점수 유지시키는 비법좀 전수해주세요... 4 초보맘 2012/07/24 1,885
134183 포털 대문 뉴스기사의 수준이하 제목들 8 눈버림 2012/07/24 1,263
134182 알러지치료 받고 난 후로 사료를 안먹어요...ㅠ 4 강쥐~ 2012/07/24 1,071
134181 사춘기 다가오는 아들..겨드랑이 냄새 ㅠ.ㅠ 17 2012/07/24 5,607
134180 뚱땡이TV 처분하려는데요... 5 ^^ 2012/07/24 2,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