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조의 한숨 ㅠㅠ

조회수 : 3,278
작성일 : 2012-07-18 16:23:12

세달전 일을 그만두었네요. 나이는 서른중반인데 20대 중반까지 일을하다 결혼후 전업.....그리고 돌싱이 된후  2년전부터 다시 일을 했거든요.

 

제가 평소에는 불만을 잘 드러내지 않는데 그것들이 폭발하여 일을 그만두었네요.

 

다른것보다 3달쯤 집에서 노니 적금부어야하는게 부담이더라구요. 저는 연봉은 4천정도였고 한달에 200만원이상 적금을 부었거든요.

 

너무 빡빡하게 살았던거같아요. 자유통장에 있던걸로 3달 적금을 부으니 이제 잔고가 ㅠㅠ

 

다시 돈벌어야하는데 ㅠㅠ 적금 만기가 2년정도 더 남았거든요.

 

 적금때문에 다시 일해야하는데 요즘 불경기라하고 또 제가 특별한 기술이있는것도 아닌것 같아 걱정이 되네요.

 

IP : 175.195.xxx.10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돌람바
    '12.7.18 4:25 PM (220.73.xxx.119)

    요즘 같은 금리에 적금은 뭐하러..세금우대라든지 그런게 있으면 모를까..
    그냥 찾아서 예금으로 돌리시고 생활비로 쓰시는게 어떨지..

  • 2.
    '12.7.18 4:59 PM (112.168.xxx.63)

    특별한 기술이 있는 것도 아닌데 연봉 사천이요????

    고소득자였는데요.
    뭘 하셨길래..

  • 3.
    '12.7.18 5:11 PM (175.195.xxx.104)

    서비스업쪽이었구요. 20대에 서비스쪽 경력을 인정해줘서 연봉은 저정도였어요.

    사실 연봉이 저정도면 괜찮다는것도 몰랐죠 ㅠ 제가 세상을 너무 몰랐던거같아요.

    적금은 보험회사 적금이라 만기전까지는 해지하면 손해가 커요.

  • 4. 원글님
    '12.7.18 5:14 PM (112.168.xxx.63)

    정말 궁금한데 서비스쪽이 오히려 급여가 짜던데
    어떤 서비스쪽이길래 경력인정에 급여가 그 정도였어요?

    저희 남편 서비스쪽에 오래 일했는데도 연봉 그것도 안돼는데요..ㅠ.ㅠ

    보험회사 적금..어휴 해지하면 손해가 크긴 하겠죠.
    하지만 원금보장이 안돼는 것도 아니고 정 안돼면 그걸 조정할 수 밖에요.

  • 5.
    '12.7.18 5:24 PM (175.195.xxx.104)

    쪽지가 안되서 공개하기가 그래요. 절 분명 아는사람도 있을거예요;;

    저희부서에서도 제가 저랑 같은 직급인사람보다 조금더 많이 받았거든요.

  • 6. paran5
    '12.7.18 6:05 PM (152.149.xxx.115)

    불만을 잘 드러내지 않는데 그것들이 폭발하여 일을 그만두었네요,___사소한 일에도 못해요, 안해요, 불만폭발 그러니 조직에선 여성을 잘 안 뽑죠, 뽑아서 교육시켜놓아도 잘 일 안해, 불만덩어리 폭발 => 여성 직장인들이 아직 세상을 잘 몰라요

    연봉 4천, 다시는 그런 자리 없을지도....

  • 7.
    '12.7.18 6:08 PM (175.195.xxx.104)

    윗님 전 사소한 일에도 못해요, 안해요 그런소리 한적 없는데요.

    그리고 제 개인적인 이야기를 모든 여성에 비유하는지요?

    여성 직장인들이 세상을 잘 몰라서가 아니라 제가 몰랐던거죠.

    그냥 속풀이 하는곳이라 생각되어 글 남겼는데 윗님같은분때문에 기분이 더 나빠져서 가네요 ㅠ

  • 8. 에구구
    '12.7.18 6:35 PM (124.53.xxx.156)

    원글님 토닥토닥..

    그리고 위에 paran5는 152.149...
    하루종일 여성비하하는게 일인.. 유명한 인간이예요...
    그냥 무시하세요...

  • 9.
    '12.7.18 6:52 PM (175.195.xxx.104)

    에구구님 위로 감사드려요.

    paran5 152.149...... 여자들한테 무시를 많이 당했는지 쌓인게 많은사람인가봐요.

  • 10. 화이팅
    '12.7.18 10:02 PM (149.135.xxx.109)

    저두 돌싱되고 2년 정도 파트타임 일하면서 더 공부하고 운동하고 데이트도 많이하고
    지금은 연봉 9천 정도 되는 더 좋은 곳에 취직했어요. 두 달전만 해도 생활비 떨어져 정부 보조비 받아 살았어요,
    하루 24시간 중 8시간 잘 주무시고요 나머지 시간 잘 활용해보세요~ 매일 아주 바쁘게 살았더니 형편이 피네요.

  • 11. 화이팅
    '12.7.18 10:08 PM (149.135.xxx.109)

    서비스 업이면 호텔 이나 고객담당 이런 쪽 가시면 괜찮을 거같은 데 경력 10년 가까이 되면 임시직이라도 많이 기회가 있어요, 저도 임시직 뛰다가 그게 관련업종 이라 도움 많이 됬네요.

  • 12.
    '12.7.18 10:19 PM (175.195.xxx.104)

    화이팅님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717 시판된장으로 식당용된장찌게 맛내는 비결알려주세요? 2 찌게사랑 2012/08/30 3,219
148716 양재동 코스트코에서 한우도 파나요? 5 2012/08/30 1,866
148715 늘 밝아보이는 사람들은... 10 2012/08/30 10,227
148714 서울 살다 경기도로 이사왔는데... 70 이사 2012/08/30 16,914
148713 중학생 학원 많이들 다니나요.? 5 하늘 2012/08/30 3,938
148712 태풍 볼라벤 심경고백 보셨어요? 16 ... 2012/08/30 4,691
148711 두아이다 대학 보낸 49세...이제 어쩌죠...? 46 어쩌죠..... 2012/08/30 17,432
148710 냉동실 말고 냉장실에 성에가 끼면, 성에 2012/08/30 2,146
148709 구두살때요 발길이를 줄자로 잰 길이대로 사면 되나요? 3 ... 2012/08/30 1,721
148708 체크카드도 등록해야 사용할수. 있나요? 1 고정 2012/08/30 1,164
148707 남편 정장바지 관리 어떻게 하세요?? 2 정장바지 2012/08/30 2,940
148706 운동을 끊었는데...묘하게 자리텃세가 있네요 15 운동 2012/08/30 5,592
148705 영어학원 안다니는 아이 듣기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8 영어듣기 2012/08/30 2,355
148704 3단 서랍장을 어떻게 옮기면 될까요? (자취생이에요) 5 .. 2012/08/30 1,240
148703 케이블에서 <파스타> 보는데 샘 킴 쉐프가 나왔네요... 1 깨알재미 2012/08/30 1,187
148702 첫사랑 생각나시나요? 19 이게다 응칠.. 2012/08/30 5,121
148701 아이봐주시는 도우미분이 기관지염이 있다는데 괜찮을까요? 3 고민 2012/08/30 2,710
148700 혹시 해금배우고 계시거나 쭉 하신분 계세요? 8 악기.. 2012/08/30 4,420
148699 갓난아기 키우기, 다이어트, 금연 이 셋중에 가장 힘든일이 뭐라.. 25 ㅇㄹ 2012/08/30 3,866
148698 담배때문에 이사 하는건 오버일까요 16 담배 2012/08/30 2,875
148697 걸레태워먹었어요 ㅜㅜ 1 나상실 2012/08/30 878
148696 그 범죄자 비아그라먹고 주체못해 미쳐날뗬다는데,, 13 얼마전 아이.. 2012/08/30 4,394
148695 세상에서 젤힘든것중하나가 4 ㅁ ㅗ 2012/08/30 1,667
148694 정말 이상한 성격의 시어머님때문에 미치겠어요...ㅠㅠ 8 진짜 돌겠어.. 2012/08/30 3,983
148693 채식을 시작해보려 합니다! 채식하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21 storeu.. 2012/08/30 3,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