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8,9년차 주부님들.친정에 의존 많이 하세요??

... 조회수 : 1,938
작성일 : 2012-07-16 15:49:00

가끔 만나는 애 친구들 모임이 있어요

저만 결혼 햇수가 좀 되구요 다른 친구들은 8,9년차.40대 초반입니다

애들은 대부분 초등 유치원 둘씩이구요

그중 한 친구가 유난히 친정 의존도(?)가 높아요

밑반찬도 다 친정

김치는 물론

국이나 찌개도 다 날라다 주시니 밥만 하면 다 되나봐요

애들도 직장 다닐때 다 키워주셨고(육아야 머..감사할 따름이죠)

전업이 된 지금도 놀러갈때 다 봐주신대요

오늘 한 친구 집에서 점심 준비하면서 친구가 월날쌈을 했는데

이 친구가 아유..넌 언제 이런거 다 하니 그럴길래

우리가 너도 해봐..하면 늘어

그랬더니

난 엄마가 다 해주는데 뭘~그러더라구요

우리들 중 한 친구가

큰애 학교도 갔으니 하나씩 연습해봐...라고 했죠

이 친구 왈

울 친정 엄마가 좋아서 해주는데 왜 내가 마다하니?

라고 반문하더라구요

제가 친정이 좀 멀고

다른 친구들도 다 한시간 이내?

맞벌이 친구도 있구

그래도 이 친구가 제일 살림의존도가 높아요

어찌보면 부럽기도 하고 철없어도 보이고 그러네요

친정 가까우신 분들은 다 이렇게 도움 받고 사시나요??

IP : 125.178.xxx.16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피아줌마
    '12.7.16 3:52 PM (110.70.xxx.26)

    그들만의 라이프스타일이고 궁합이죠.
    친정엄마가 엄청 해주기좋아하는스타일일수도있고..
    딸도 잘받아먹고 엄마한테도잘하고하는것일수도..
    보기에 좀 한심해보이는게사실이긴힐데
    뭐어쩔수있나요.

  • 2. ...
    '12.7.16 3:57 PM (210.183.xxx.7)

    옛날엔 좀 한심해 보였는데.. 지금은 그것도 지 팔자고 지 복이려니~ 해요~ ㅎㅎㅎ

  • 3. ㅎㅎㅎㅎ
    '12.7.16 4:13 PM (211.199.xxx.74)

    친정부모님 안계시면 어쩌시려나.

  • 4. ...
    '12.7.16 4:35 PM (171.161.xxx.54)

    저는 그러다 엄마 아프거나 늙을까봐 싫어요.
    저 사람도 속사정이 있을수 있죠. 친정엄마가 살림을 봐주는 대가로 나중에 모셔야 한다거나 엄마가 총괄하는걸 좋아하시는 스탈이라거나 본인이 살림을 할 수 없는 체력인데 도우미를 쓸 수 없는 이유가 있다거나...
    아무튼 그런 가정을 보면 전 두가지 생각이 들어요 1) 사위가 과연 좋아할까? 2) 나중에 엄마 없음 어쩌려고 그러나? ㅎㅎㅎ

  • 5. par
    '12.7.16 6:10 PM (152.149.xxx.115)

    신사임당도 친정에서 다 해주었다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288 올림머리하려면 머리숱이 좀 있어야 하나봐요.... 6 대머리독수리.. 2012/08/07 2,996
139287 천사의 선택(아침드라마)를 보고 있는 제가 싫어욧 5 차돌박이 2012/08/07 1,898
139286 저학년 초등학생 과학잡지 추천해주세요 헬렐레 2012/08/07 1,461
139285 돼지고기 장조림 냉동시켜도 되나요? 1 ... 2012/08/07 1,992
139284 농심은 4 파사현정 2012/08/07 1,596
139283 저희집 뒷베란다 누수 좀 봐주세요 ㅜㅜ 3 별뜨기 2012/08/07 2,208
139282 신사의 품격 보시는 분들 6 --- 2012/08/07 2,288
139281 제일 만만한게 계란요리죠? 2 화이트와인0.. 2012/08/07 1,858
139280 강원도 여행이요 4 행복한세상 2012/08/07 1,544
139279 출산일 임박인데..저 잘할수 있을까요??ㅜㅜ 17 겁쟁이 2012/08/07 1,842
139278 질문) 오늘 일본:멕시코 축구 누구 응원하세요? 9 곤잘레스 2.. 2012/08/07 2,328
139277 전력부족 이유가 7 어이상실 2012/08/07 2,715
139276 소득 좀 봐주세요. 3 ^^ 2012/08/07 1,548
139275 서해바다 여행지 추천 좀 해주세요 3 일몰 2012/08/07 1,697
139274 수원에서 차없이 대중교통으로 에버랜드나 기타관광 어찌하나요.. 5 문의드려요 2012/08/07 2,483
139273 확실히 김수현은 아줌마들 취향은 아닌가보네요 30 ..... 2012/08/07 5,786
139272 폭염보다 위험한 정부와 방송3사의 “원전 안전불감증” yjsdm 2012/08/07 1,002
139271 시아버지를 봐야할지 안봐야할지.... 2 짱돌이 2012/08/07 2,521
139270 시댁문제 제가 나쁜건가요? 1 바다짱 2012/08/07 1,580
139269 어제 골든타임 동전쇼 달달하네요 8 오늘결방ㅠㅠ.. 2012/08/07 1,971
139268 우헤헤 비와요.. 7 진홍주 2012/08/07 2,339
139267 울고싶어요. 매직 걸렸어요. 14 ... 2012/08/07 3,489
139266 빚으로 일군 성장의 시대가 끝나고 미래는 설거지만 남았다 흉칙한 미래.. 2012/08/07 1,322
139265 비린내가 나요 ㅠㅠ 5 삼성에어컨에.. 2012/08/07 3,255
139264 엄마랑 단둘이 해외여행하는데 유럽 배낭여행으로 갈려는데 힘들까요.. 15 .. 2012/08/07 2,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