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번 김장 하면 얼마나 드시나요?

주부 조회수 : 1,856
작성일 : 2012-07-15 15:01:00

결혼 7년차에 졸라서(자꾸 사어머니가 해주시고 생색 많이 내셨어요)

제가 이제부터 직접 해 먹는다고 하고

딴에는 김장 독립을 했습니다.

김장이 이렇게 쉽고 재미있는 줄 몰랐어요

맛도 대 성공! 시어머니꺼 보다 더 맛있어요.

3식구에 남편도 회식이 잦고 아이도 김치 잘 안먹어

처음에 10kg 했는데 2달만에 다 먹고 또 많이 한다고 20kg 했는데

오늘로 다 먹었어요

2인 식구가 30kg 한 김장을 6개월만에 먹어버렸어요.

이웃들이 맛이 너무 좋다고 해서 조금 주긴 했으나...

김치가 맛있어 뿌듯하긴 한데 올해는 많이 해야겠어요

묵은지 만들겠다던 야심은 ....음...

 

여하튼 여러분들은 김장 김치 얼마만에 다 먹어버리세요?

그리고 앞으로 4개월간은 뭘 만들어 먹어야 할까요..

다시 김장 하기에는 여름김치 맛 없다던데..

만들까 말까..

IP : 211.234.xxx.17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치
    '12.7.15 3:19 PM (222.251.xxx.89)

    정말 많이 드시네요.
    저는 10포기 정도해서 2포기는 냉동실에 얼려두고 여름에 꺼내 먹고
    김냉에 김장 김치는 그 마저도 다 못먹고 6월초쯤에 버립니다.
    저도 두식구예요..

  • 2. ..
    '12.7.15 3:26 PM (123.199.xxx.86)

    저희도 2식구...20킬로 하면,,다시,,김장할즈음엔..웃거덕...찌게거리..약간 남아 있을 정도예요..
    중간에...여름 겉절이.......몇번 담가 먹구요..
    이번 김장엔 3~40킬로,,,욕심내서 한번 해보려고 해요..20킬로는 조금 모자라는 듯 하더군요..ㅎㅎ
    근데...겁나요..20킬로도 겨우 했거든요..ㅠ...

  • 3. ...
    '12.7.15 3:27 PM (121.164.xxx.120)

    보통 시댁에서 김장을 같이 해오는데
    작년엔 100키로 넘게 왔어요
    주위에 20키로 정도 나눠주고
    아직 40키로 정도 남았는데 너무 질리고
    배추도 무른 배추로 담궈서 맛도 없어요ㅠㅠ
    그래도 시엄니가 힘들게 담궈주신거라 버리지도 못하고
    꾸역꾸역 먹고 있어요

  • 4. ...
    '12.7.15 3:28 PM (222.234.xxx.127)

    저희집 같은 경우는 kg은 잘 모르겠고, (10kg이 대략 6포기 정도라고 들은것도 같고...)
    작년에 아주 큰 배추로 40포기 정도 했거든요. (배추가 워낙 커서 70kg 넘을것 같습니다.)
    200L짜리 뚜껑식 딤채 큰통 8통이 꽉 차고도 2통이 더 나왔으니 모두 10통이 나온거지요.
    그걸로 올 가을 김장전까지 먹습니다. 지금 김냉안에 3통 남았네요.
    중간중간 배추 3통씩 사서 겆절이 담고, 깍두기도 담고, 열무김치도 담아먹고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567 바람이 앞에서만 불어서 뒤쪽은 문 열어뒀는데요.. 1 흠.. 2012/08/28 1,948
147566 벌써 날씨가 갤려고 합니다. 28 거 참 2012/08/28 5,469
147565 이럴거면 직장생활하면 안되는거죠? 14 속터져요 2012/08/28 3,978
147564 테이프 붙였다고 안심했는데... 6 ... 2012/08/28 4,172
147563 네살 딸아이 버릇때문에 미치겠어요. 6 아..모르겠.. 2012/08/28 2,464
147562 30대男 “택배요” 속이고 여자 집 문 열리자... 샬랄라 2012/08/28 3,236
147561 저 좀아까 출근하다 돌아왔어요 3 오바아녜요 2012/08/28 2,864
147560 광주광역시예요 비바람 2012/08/28 1,555
147559 오늘 2호선, 지상구간 타지마세요 5 .... 2012/08/28 3,533
147558 무개념 어린이집 선생 페북 보셨어요?;;;; 29 2012/08/28 14,853
147557 선풍기 바람을 태풍이라 착각했어요.. 6 바보.. 2012/08/28 2,009
147556 태풍의 눈 분당아지메 2012/08/28 1,491
147555 업무적으로 회사에 외국손님 방문이 잦은 곳 다니는 분 계시나요?.. 6 외국손님 2012/08/28 1,822
147554 새누리 “여야 ‘MBC사장 퇴진’ 합의한 바 없다” 3 샬랄라 2012/08/28 1,483
147553 태풍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 힘내세요 2012/08/28 1,180
147552 아침에 남편이 인천대교 건너고 있다고 썼는데 10 인천공항가지.. 2012/08/28 3,807
147551 여긴 인천~~ 10 ??? 2012/08/28 3,185
147550 이와중에 옥시장에서 주문한 복숭아 택배 도착 2 택배도착 2012/08/28 2,220
147549 대전은 해가 나려고 합니다. 7 ... 2012/08/28 2,468
147548 자궁경부암 예방주사 7 태풍와중에 2012/08/28 2,579
147547 빵조각 이용해 물고기 낚시하는 왜가리 포착 3 샬랄라 2012/08/28 1,746
147546 창밖의 구름이.. 3 흐드드.. 2012/08/28 1,672
147545 일 하시는 분들께 물어요 2 궁금 2012/08/28 1,448
147544 여수에요 창문 열지 마세요 4 이모 2012/08/28 3,221
147543 강남 교보타운에서 모임가질만한 장소 부탁드려요~ 6 이와중에.... 2012/08/28 1,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