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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나라에서 여자가 맞벌이한다는게 쉽지는 않죠..

gg 조회수 : 4,640
작성일 : 2012-07-14 22:26:29

일단 현실적으로 봤을때 애가 있다는 가정하에

맞벌이주부가 제일 힘듭니다..

어떻게 보면 말이 안되게 힘든거죠..

노동시간은 oecd국가중에 제일 높은데 또 육아휴직에는 인색한 기업들.. 높은 물가대비 낮은 임금..

헌데 또 높은 주거비와 엄청난 사교육비때문에 맞벌이가 아니면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

 

이러지도 못해 저러지도 못해.. 여자들은 죽으라는거죠..

제 생각에는 사회에서 여자에게 일하라 맞벌이를 강요하고 싶다면

적어도 사교육비와 육아문제는 해결을 해주고나서 강요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정상적으로 맞벌이를 할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 놓고서는 여성들에게 맞벌이 강요는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죠..

아직까지 사회에서 여성에게 맞벌이를 강요할수 있는 자격은 없다고 봅니다..

IP : 175.112.xxx.13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4 10:32 PM (122.42.xxx.109)

    육아문제나 주거비는 어차피 시간이 걸릴뿐이지 해결될거에요. 과도기적 단계죠. 불과 몇십년 전만 해도 육아휴직이 다 뭐에요 그런 것도 없었어요. 그리고 전 가장 이해 안되는게 사교육을 정부나 사회적 책임추궁하는 사람들이에요. 과외를 불법으로 단속하던 70년대에도 몰래몰래 과외 하던 사람들은 다 했어요. 애들 성적에 울고불고 난리치고 인성보다는 명문대 합격해야 자식농사 잘 지었다고 부러워하는 학부모들이 바뀌지 않는한 어림도 없는 소리에요.

  • 2. gg
    '12.7.14 10:36 PM (175.112.xxx.139)

    사교육은 정부 책임이 맞습니다..ㅡㅡ;;
    아이들이 잘되길 바라는 부모마음은 당연한겁니다..
    우리나라 교육 시스템을 보세요.. 무조건적인 경쟁입니다..
    좋은 대학을 나와야 성공할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놓고
    이것을 학부모탓이라고 말하는건 말도 안되는거죠..

  • 3. gg
    '12.7.14 10:45 PM (175.112.xxx.139)

    윗님 바로 그거에요..
    좋은 직장과 아닌 직장의 급료차리를 줄일 필요가 있다는거죠..
    그래서 대기업위주의 성장정책이 잘못되었다는거에요..
    중소기업에서 일해도 안정적인 중산층의 삶을 살수 있는 환경이 필요합니다..
    결국 사회가 해결해주어야 하는거죠..

  • 4. 이루펀트
    '12.7.14 10:52 PM (202.156.xxx.12)

    이게 근본적으로 우리나라를 oecd국가 중 행복지수 최악에 실업률 최악에
    남녀평등지수 최악에 자살률 1위 국가로 만든 요인이죠
    직장에서나 집에서 남녀 불평등 최고...
    그런데 애키워줄 시스템 부재로 전부 사교육으로 해결해야함..
    돈돈 거리다 보니 애들 무한경쟁으로 내돌리고 전부 돈만보는 피상적인 애들로 육성
    무한 반복

    인프라도 안갖춰놓고 무슨 애들 눈이 높느니, 국민 눈이 높느니 애를 안낳느니 개수작하는 정부..

  • 5. .....
    '12.7.14 11:03 PM (182.208.xxx.16)

    175.120.xxx.158님 이야기대로라면

    잘나가는 삼성도 몰락할수 있는 겁니다. 다 한때니까요.

    중요한 건 노키아가 몰락하더라도 핀란드의 국민행복지수가

    삼성이 승승장구하는 대한민국보다 높다는 것이죠.

  • 6. ..
    '12.7.14 11:14 PM (118.223.xxx.199)

    그럼 그 취업시험 과외가 성행하겠죠
    우리나라 무한경쟁시스템은 답이없음

  • 7. ...
    '12.7.14 11:15 PM (115.64.xxx.230)

    맞벌이는 당연한거고,,
    남자들 육아,집안일 절반하는것도 당연한겁니다.
    시댁에서 요구하면 그만큼 친정에도 하는게 당연한거구요,
    명절때 시댁하루가면 친정하루가는거 당연한거죠.
    시댁에서 아내가 전부치면 친정에서는 남편이 전부치는것도 당연하지요.

  • 8. 소쿠리
    '12.7.14 11:36 PM (1.238.xxx.127)

    맞벌이는 당연한거고,, 남자들 육아,집안일 절반하는것도 당연한겁니다. 시댁에서 요구하면 그만큼 친정에도 하는게 당연한거구요, 명절때 시댁하루가면 친정하루가는거 당연한거죠. 시댁에서 아내가 전부치면 친정에서는 남편이 전부치는것도 당연하지요 *3333333333333

    더불어 저는 여자가 군대가야 한다는 의견도 찬성입니다.
    물론 체력의 차이가 있으니 전방에서 총쏠수야 없겠지만... 다른 형태의 군복무 찬성... 대신 사회 전반적인 절대 평등을 원합니다.

  • 9. 여자는 군대를 가고
    '12.7.15 12:58 AM (121.175.xxx.222)

    남자도 애를 낳으면 공평하겠네요.

  • 10. ....
    '12.7.15 1:13 AM (211.117.xxx.208)

    제발 군대랑 출산 좀 비교하지 마세요... 다른나라 사람들이 들으면 웃습니다...

    우리나라는 지금 휴전상태이기 때문에 남자들이 군대가는 거죠,

    남자=군대, 여자=출산이면 다른나라 여성들은 억울해서 어떻게 산대요?

    개념 좀 챙깁시다, 121.175.xxx.222님

  • 11. 아...
    '12.7.15 6:58 AM (14.47.xxx.198)

    그놈의 군대얘기 지겹네요.
    121.175.xxx.222님을 징집해서 억울하게 만든 주체가 누구인지 제대로 생각해본 적은 있어요?
    기본의무인데도 꼼수로 면제받고 회피하는 같은 남자나
    (근데 이런 남자들은 지배계급에 속해있을 확률이 높죠)
    남자만 군대가라고 한 국가에 항의하는게 아니라
    남자들처럼 징집되거나 징집되지 않을 선택권이 없는데도
    언뜻 보기에 님보다 약자로 추정되는 여자들 대상으로 화풀이하는거 정말 나약하고 생각없어보여요.

  • 12. 어쨋든
    '12.7.15 7:09 AM (14.47.xxx.198)

    전 주부라는 역할도 제대로 된 하나의 직업으로 인정을 해주는 것도 필요하다 싶어요.
    직장에 다니는 여성에게 주부로서의 역할까지 요구하는 건 투잡을 강요하는거나 마찬가지인데도
    주부 = 여자가 하는 일 = 보조적이고 부수적인 하찮은 역할, 노는 일 로 비하하는 시선이
    직장여성들에게도 이정도쯤은 더 할수도 있잖아?라는 요구를 아무렇지도 않게 하게 만드는
    결과를 낳는 면도 있는 것 같아요.
    사실 남자들이 육아,가사를 제대로 분담/전담하는 비율이 늘어나면 순식간에 사회적으로 중요한 역할로 인정받고 복지혜택이 늘어날 것 같기도 해요...
    이게 원인과 해결책의 전부인건 절대 아니지만 요즘들어 그런 생각이 좀 들더라구요...

  • 13. 그렇죠...
    '12.7.15 10:15 AM (222.96.xxx.131)

    괜히 우리나라가 자살율 1위에 출산율이 그렇게 낮은게 아니죠;;;
    사회적으로 맞벌이 강요하면서 집안일, 육아일 여자 책임. 그렇다고 제대로 할 수 있는 사회적인 시스템은 전무한 상태...
    남자에게도 일을 할 것을 사회적으로 강요하긴 하지만 집안일, 육아를 책임지우진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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