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손이 너무 작고 손가락이 짧은데 방법이 없나요?

큐브 조회수 : 3,554
작성일 : 2012-07-12 23:48:29

10살 남자 아인데 저를 닯아서 그런지 손이 너무 작아서 고민이예요.

손이 작으면 생활하는데 여러가지로 불편하고 보기에도 안 좋을 것 같아서 조금이라도 크게 해 주고 싶은데 방법이 없나요? 피아노 치는 아이들 손가락을 잡아 당겨 주는 거 효과가 있나요? 저희 아이도 피아노 곧잘 치는데 선생님이 손이 작아서 칠수 있는 곡이 많지 않다고 하시더라구요.

IP : 118.47.xxx.23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7.12 11:53 PM (218.55.xxx.49)

    제가 손이 정말 작아요.

    피아노 쳤을떄도. 다들 되는 한옥타브 짚기도 안되서. 하나만 치기도 했고요.
    체르니 30번에 20번까지 어릴때 쳤어도 손가락은 역시나 짧아요.ㅠㅠ

    그런데 제 사촌 역시도 무쟈하게 작은손인데요
    걔는 전공해서 그런지..
    엄청 길어요.( 근데 짧은 애들이 피아노 쳐서 길어진 느낌이 나는 그런손이에요)

    피아노 치려면 아주 오랫동안 치세요 중간에 어느정도 배웠다고 관두시면
    손가락 길이에는 별로 상관없을듯해요

  • 2. ...
    '12.7.13 12:01 AM (180.228.xxx.121)

    절대 불가하다고 봅니다.
    타고난 성격과 부모 닮아 길거나 짧은 신체는 절대 변경 불가하지요.
    위 댓글에 사촌 손가락이 피야노를 쳐서 길어 졌다는 얘기는 아마 잘못 본 것이겠죠.
    누가 성격이 바뀌었다는 얘기를 종종 듣지만 그건 성격이 바뀐게 아니라 성격을 감추고 있는 것이죠.
    불같던 성격이 순해졌다면 성격이 바뀐 게 아니라 자기의 단점을 알고 꾹 참는 인내심을 발휘하는
    중이고 참는 것이 한게를 넘으면 그 성질 그대로 다시 기어 나오죠.

  • 3.
    '12.7.13 12:09 AM (110.12.xxx.148)

    무협지에서 주인공이 퉁소부는 사람을 죽이고 그 죽인 사람노릇을 해야하는 데
    손가락이 짧아서 안되는 겁니다.
    해서 손가락 뿌리쪽 연결부위를 칼로 나눠서 길이를 맞췄다는..뭐 그런 이야기 본적있네요

    무리해서 하진 마세요

  • 4. 유전이잖아요
    '12.7.13 12:14 AM (121.168.xxx.68)

    못고쳐요

    마음의 위안이라도 얻고싶으면.. 정형외과 의사선생님께 상담 받아보세요

    손작은게 무슨 흠인가요 작동만 잘하면 되지..

  • 5. ^^
    '12.7.13 12:40 AM (110.8.xxx.109)

    손 좀 작으면 어때요~ 우리남편이 손이 작고 손가락이 짧아서 제가 예전에 자주 놀렸었는데..^^ 하지만 남편 손재주도 좋고 손으로 하는거 다 잘해요~ 손 좀 작음 어때요? 잘쓰면 되지~!

  • 6.  
    '12.7.13 1:02 AM (58.124.xxx.70)

    예전에 그거 유행했었어요.
    손가락 사이 살 찢어 수술하는 거요.
    제 아는 사람도 그거 했는데 손이 기괴하고,
    손에 문제 생겼다고 하더라구요.

    손 크기와 손가락 길이는 '유전'이라서 바꿀 수 있는 게 없어요.

  • 7. ㅠㅠ
    '12.7.13 2:06 AM (121.137.xxx.55)

    저도 손이 좀 작은 편이라 늘 물건이 손에서 잘 미끄러지고 잘 잡히지도 않아요 ㅠㅠ
    근데 제가 바꿀 수 있는 건 없더라고요.. 그냥 받아들이시는게 ^^;;
    손 작은거 그리 나쁘진 않아요~!

  • 8. ..
    '12.7.13 2:49 AM (203.100.xxx.141)

    저는 손가락이 길어서

    손이 커 보여요.ㅜ.ㅜ

    그래서 손 작은 사람들이 부러웠는데....손이 작으신 분들도 애로 사항이 있으시군요.

    그리고 원글님 아직 아이 어린데.....사춘기 지나서 커 봐야 알겠죠.

  • 9. 오랫동안
    '12.7.13 4:52 AM (89.74.xxx.66)

    계속하면 쬐금은 길어질거예요. 그런데 아마 엄지나 새끼만 길어질 듯... 쭉 벌릴 부분은 거기니까...
    저 같은 경우엔 바이올린 오래했는데 왼쪽 새끼손가락과 넷째 손가락은 오른손보다 많이 길어요. 다른 손가락은 똑같구요.

  • 10. ...
    '12.7.13 5:02 AM (58.143.xxx.187)

    피아노.. 약간 도움되는듯..
    제가 어렿을때 손이 너무 작아서 피아노 울며 친 사람이거든요..
    초등학교 5~6학년 정도의 나이에도 한옥타브가 손에 안 들어오는거에요..
    손이 너무 작으니 정말 피아노 치기도 힘들더군요.. 선생님도 가르치며 한숨쉬시고..
    근데 꾸준히 오래 치다보니 손가락이 좀 자라더군요
    물론 지금도 키나 덩치에 비해선 작아요
    제 키가 168인데 키 160인 친구들보다 마디나 굵기가 작아요. 나보다 손 더 작은 사람 본 적 거의 없네요..
    그래도 전 이정도만으로도 만족합니다.. 사실 사는데 큰 지장 없구요.. ㅎ

    피아노 안 치더라도.. 손가락 쭉쭉피고.. 스트레칭? 같은것도 좀 해주면 효과 있는듯해요.. (제가 어렿을때 그렇게 많이 했거든요.. 쿨럭.. ㅎㅎ)

  • 11.
    '12.7.13 9:22 AM (115.136.xxx.24)

    손 작고 손가락 짧으면 일상생활에 지장있는 부분이 정말 있나요?
    제 아들도 또래에 비해 손이 많이 작은데,, 그런 걱정 해야할 정도일까요?
    피아노 같은 악기를 다루는 데만 좀 곤란한 정도 아닐까요?

  • 12. 큐브
    '12.7.14 1:25 AM (118.47.xxx.234)

    답글 주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제 경험상 손이 작으면 일단 답답해요. 뭘 쥘때 안정감이 없고요. 한주먹 가져가 그럴때도 불리하고.

    무리하지 않고 손가락 펴 주는 것 꾸준히 해 보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986 제주 올레1코스는 이제 폐쇄해야겠네요 10 휴우 2012/07/23 6,649
133985 오늘 힐링캠프 볼거다 하니까,,남편이 ~ 4 뼈속깊이딴나.. 2012/07/23 2,677
133984 일본 냉장고 살 수 있는 루트있나요? 3 ... 2012/07/23 2,613
133983 여기 용인인데요.. 헬리콥터 소음으로 신고했어요 ㅠㅠ 10 소음스트레스.. 2012/07/23 3,555
133982 비자금 모았는데... 1 경기댁 2012/07/23 1,650
133981 쉬폰 원피스 하나 사고 싶어요 쉬폰 2012/07/23 1,423
133980 와..진짜 덥네요 4 아벤트 2012/07/23 2,334
133979 기름비 여쭤요~ 3 에휴 2012/07/23 1,292
133978 결혼하고 나니 남자 집 해오는거 연연하는게 이해됨 61 ... 2012/07/23 19,915
133977 엄마 우울증 어쩌면 좋죠.... 5 우울 2012/07/23 2,431
133976 맘붙일곳이ᆢ 1 2012/07/23 1,122
133975 실외기 소리가 원래 이리 큰가요? 3 윙윙윙 2012/07/23 1,779
133974 바르는 모기약 샀는데 효과 없어 짜증 만땅이에요.ㅠ 10 모기약추천 2012/07/23 2,572
133973 특목고 합격 후 등록을 포기하면? 6 유로 2012/07/23 2,766
133972 갈수록 힘들어지는 시집살이 6 현명이 2012/07/23 2,952
133971 다음은 어느 은행차례인가? yawol 2012/07/23 1,284
133970 왜 성폭행범들의 화학적 거세를 반대하는걸까요? 14 .. 2012/07/23 2,735
133969 멘붕. !!!옷에 애벌레가 고치를 틀고 있어요 2 핫써머 2012/07/23 3,471
133968 에어컨아 고맙다 살려줘 2012/07/23 1,231
133967 피부 뒤집어지셨던 분들, 회복 후 어떤 화장품 쓰시나요? 15 님들 도와주.. 2012/07/23 4,684
133966 눈운동기구란거 아세요? 쓰시는분 계실까요? 2 남편이 2012/07/23 2,072
133965 동서들과의 관계 어떻하시나요 4 맏며눌 2012/07/23 3,023
133964 가사도우미 이렇게 불러도 되나요? 4 ... 2012/07/23 2,330
133963 휜다리 교정해보신 분 있나요? 9 zzz 2012/07/23 4,575
133962 연륜이 녹아든 담임쌤의 왕따 대응법 ㅎㅎ 2012/07/23 2,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