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위로 떡잘라먹는거
소분되어 있는 떡을 가위로 잘라서 먹는데 아는 언니네 갔더니 제가 가위로 똑똑 자르니까 자르지 말라고 순간에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제가 물어보지 않구 자르게 잘못이긴 하지만 손톱도 긴 그 언니 손으로 떡을 잘라먹는거 보니 저렇게 먹어야 더 맛있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가위로 안 잘라 드시고 손가락에 떡 묻히면서 드시는 분들 속마을을 알고 싶습니다.
1. 원래
'12.7.9 8:53 AM (116.120.xxx.67)쇠가 들어가면 음식 맛이 덜해져요.
옛날 시골에선 인절미 자를땐 접시로 잘랐어요. 칼로 자르면 떡 맛 없어진다고...2. ..
'12.7.9 8:55 AM (203.100.xxx.141)저도 가위로 잘라 먹는데...?
소리까지 지를 정도는 아닌데....3. 음
'12.7.9 8:58 AM (203.244.xxx.254)외국사람들은 식탁에 가위가 올라오는 걸 이해 못 하는 경우도 있던데, 혹시 언니 외국생활 오래하신 분인가요?
4. ...
'12.7.9 9:00 AM (122.42.xxx.109)우리나라 식탁에서 거리낌없이 가위 사용하는 거 실용적이긴한데 나만 먹을거라면 몰라도 같이 먹는 음식 보이게 가위질 하는 거 좀 불편해요.
5. 떡먹고싶다
'12.7.9 9:00 AM (112.171.xxx.140)가위로 잘라놓은 떡은 '먹음직스러움'이 덜한 것 같아요.
제 경우엔 제 몫만큼 손에 들고 산적처럼 뜯어먹는게 제일 좋네요.
윗분 말씀처럼 쇳내가 나기도 할 거구요.6. ....
'12.7.9 9:01 AM (115.126.xxx.16)가위로 자르는걸 보면 그닥 기분이 좋진 않지만..
그렇다고 긴손톱으로 찢어먹으면
손톱사이에 낄텐데;;;;;7. 간편하고
'12.7.9 9:05 AM (203.226.xxx.222)설거지 덜 나오라고 가위로 잘라요
바쁜세상에 남의집에서 변 상관을 다하심~ㅎ
금방한 떡도 아니고 꽁꽁 냉동했던 떡을
어찌드시는지...
자기 방법이랑 다르다하여 큰 잘못이라도
하는듯한 반응을 보이면 참..뻘쭘하지요8. 한마디
'12.7.9 9:06 AM (116.127.xxx.148)가위로 자르면 싫어요.
9. hs222
'12.7.9 9:27 AM (223.62.xxx.71)긴손톱른 더 싫어요
10. ^^
'12.7.9 9:34 AM (14.53.xxx.193)둘 다 싫어욧!
11. .........
'12.7.9 9:45 AM (183.103.xxx.184)가위가 얼마나 편한데..
음식 자를때 가위 다들..쓰지않나요?
냉면도 가위...뭐가 어떻다는건지..12. ....
'12.7.9 10:38 AM (115.136.xxx.45)안 좋아할 수도 있죠.
부침개 가위로 자르는 거 안 좋아합니다. 젓가락으로 쭉쭉 찢어먹는 게 훨씬 맛있게 느껴져서요.
그 언니가 원글님네에서 가위로 안 자르고 손으로 뜯었으면 원글님도 싫다고 만류했겠죠.13. 가위
'12.7.9 10:55 AM (210.221.xxx.46)쓸 수도 있지만
식탁에 가위 올라 오는 것 아니지요
뭐든지 싹둑싹둑
사실 느낌도 별로지 않나요?14. 햇볕쬐자.
'12.7.9 12:13 PM (121.155.xxx.249)저희도 가위로 한 입 크기만큼 잘라서 먹는데...가위로 잘랐다고 맛 없거나 하지 않던데요.
전 긴 손톱으로 잘라 먹는게 더 비위 상할 것 같네요...물론 본인 입으로 들어가는거지만...
아이 먹는 김치도 크면 가위로 잘게 잘라 주곤 하는데....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15. 가위손
'12.7.9 4:28 PM (211.234.xxx.183)위생적이고 편리한 도구를 사용하지 못하고 ㅡㅡ;
시댁에서 애데리고 밥먹는데 갈비를 먹이는 걸 보시고 시어머니가 가위로 자르지 말고 손으로 찢어줘라 하시더군요. 말 잘듣는 척 손으로 찢어주는데 옆에서 남편이 보더니 "걍 가위로 해. 더럽다." ㅋㅋㅋ
식중독 예방 원칙에도 '조리된 음식은 맨손으로 만지지 않는다'라는 항목이 있더라구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45220 | 음식물 쓰레기를 부엌 베란다로 버리는 윗 세대... 26 | 안도라 | 2012/08/23 | 5,382 |
145219 | 요즘 고추 구입 많이들 하시죠.. 12 | 고추.. | 2012/08/23 | 2,394 |
145218 | 대학생딸이휴학하고중국어공부를한다고...ㅠㅠ 15 | ㅠㅠ | 2012/08/23 | 2,082 |
145217 | 현풍 다이어트 유명한 병원이요 5 | .. | 2012/08/23 | 4,033 |
145216 | 응답하라 1997 9화에서 노래제목좀... 3 | 비오는날 | 2012/08/23 | 2,333 |
145215 | 남자가 여자보다 더 잘난것도 없는데 왜 여자만 맨날 당하고 사는.. 6 | .. | 2012/08/23 | 1,933 |
145214 | 이번 여름 전기요금 3 | 에어컨 | 2012/08/23 | 1,522 |
145213 | 치약 풀어서 하는 청소 13 | djw | 2012/08/23 | 9,203 |
145212 | '5.16은 아버지의 불가피한 최선의 선택이었다' 2 | Hestia.. | 2012/08/23 | 1,139 |
145211 | 다이어트 친구들 잘하고 계시나요? 3 | 오늘도 화이.. | 2012/08/23 | 1,266 |
145210 | 스마트폰 1 | 궁금.. | 2012/08/23 | 1,356 |
145209 | 천호진씨 보면 정말 연기 잘한다고 생각 돼요. 25 | 저는 | 2012/08/23 | 4,065 |
145208 | 매실액 위에 곰팡이가 사라졌어요 3 | ㅇㅇ | 2012/08/23 | 2,832 |
145207 | 유럽이 교육 좋다는 것은 개소리죠 11 | ㅎㅎ | 2012/08/23 | 3,438 |
145206 | 밝은색 소파.. 8 | 소파 | 2012/08/23 | 3,036 |
145205 | 요즘은 어른들도 돈만 많이드리면 1 | 화이트스카이.. | 2012/08/23 | 1,446 |
145204 | 스피치학원 2 | 스피치 | 2012/08/23 | 2,364 |
145203 | 관리비 고지서 떨면서 열어보고... 5 | 전기세 | 2012/08/23 | 2,951 |
145202 | 옆에 광파오븐기 광고요.써보신분?? 3 | 잉?? | 2012/08/23 | 1,963 |
145201 | 뽐뿌를 달구고 있는 3만원짜리 스마트폰. 36 | 할부원금3만.. | 2012/08/23 | 5,168 |
145200 | 핸폰 사진 여러장 ?? 1 | *^^* | 2012/08/23 | 1,869 |
145199 | 8월 23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 세우실 | 2012/08/23 | 1,143 |
145198 | 못쓰는 보행기 아기체육관은 어떻게버리나요? 7 | 재처리 | 2012/08/23 | 5,915 |
145197 | 전기료 폭탄.. 평소보내 3배쓰면 요금은 10배로 나옵니다!! 7 | 전기 | 2012/08/23 | 3,020 |
145196 | 일본 메스콤에서 이야기 하더군요 1 | 위너 | 2012/08/23 | 1,7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