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계단식 아파트에 사시는분들..제가 잘못 생각하는건지 봐주세요

.... 조회수 : 4,014
작성일 : 2012-06-29 08:27:13

전 입주한지 1년정도 된 아파트에서 살고있어요, 계단식이고요.

근데 옆집 때문에 머리가 아프네요

옆집 식당을 하는지, 식재료들 (양파, 배추, 예전에는 매실담근병까지 내놓았어요..) 복도에 내놓네요

심지어 밤에 복도에 나와서 김치 담그는것 같아요..복도에서 뚝딱 뚝딱 소리나고, 아침에 나가보면 생김치 냄새가 진동..

 

암튼, 이사오고 지켜보다가 5개월전에 경비실에 얘기했어요, 파리끼고, 식재료 복도에 못 두게 해달라고..경비실에서 복도에 뭐 두는거 불법이라고 했고요.

한 몇일 안두더라고요 (식재료는 안두고, 녹쓴 구루마, 어디서 주서온 상자 그런건 두더라구요)

암튼, 일주일전부터 양파자루와, 오이자루가 나와있네요...몇일이나 두나 두고 보다가 오늘 출근할때 경비실에 얘기했네요.

 

제가 오버하는건가요? 그리고 옆집 맘에 안드는거...덥다고 현관문을 열어두더라구요...티비 켜놓고...자기들 혼자 사는것도 아니고-_- 주택도 아니고, 정말 아파트 살면서 저런 사람들 첨이네요.

 

IP : 211.109.xxx.18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9 8:30 AM (110.14.xxx.164)

    아 진짜 이웃 잘만나야지 .. 뭐 그런사람들이 있어요

  • 2. 글쓴이
    '12.6.29 8:33 AM (211.109.xxx.184)

    경비실말도 안 먹히는데 그냥 신고할까 생각중이네요,
    어차피 말도 안하고 살고요, 마주쳐도 그냥 쌩입니다, 친하게 지내고 싶은맘도 없고요, 저희가 아쉬울것도 없어요.
    집이 작은 평수도 아니에요 35평입니다. 왜 집안에서 안하고 복도에 나와서 저짓들인지 모르겠네요.
    복도가 지네 창고인지 아나봐요. 이번에도 말 안 들으면 사진 찍어서 신고 해버려야겠어요.

  • 3. ..
    '12.6.29 8:41 AM (61.43.xxx.3) - 삭제된댓글

    옆집 개념없네요ㅜㅜ무식해요.. 이웃 잘못 만나면 고생해요..저흰 밑에집 때문에 열받아요..매일 밤까지 아이들 뛰어놀기+ 새벽에 냄새나는 음식해먹기+ 베란다에서 담배피우기 3종세트입니다..전 쌓이고 쌓여서 폭발 일보 직전이구요..살면서 누군가를 저주해보긴 첨이네요..

  • 4. ..
    '12.6.29 8:48 AM (211.244.xxx.167)

    냄새도 장난 아닐텐데....
    경비실에 계속 얘기하세요...

  • 5. 글쓴이
    '12.6.29 9:14 AM (211.109.xxx.184)

    직접 얘기하는 선은 이미 넘었어요, 경비실에 얘기하던가 신고하는것뿐,
    이번이 첨이 아닌데도 계속 그러는거 보면 모르시겠어요? 말이 먹힌 상대였으면 처음 경고 받았을때 조취를 취했었야죠,
    정말 스트레스 받네요,

  • 6. ..
    '12.6.29 9:18 AM (61.43.xxx.9) - 삭제된댓글

    쌓아둔 거에서 바퀴벌레 기어나오는거 봤다고 얘기해보세요..이러다 현관밑으로 기어들어올까봐 걱정된다구요..

  • 7. 진상
    '12.6.29 9:23 AM (220.120.xxx.239)

    울앞집 젊은 부부인데도 이사와 겨울에 비상문도 닫았는데 삼겹살 구워먹으면서 현관문을
    열어두네요. 그냄새 어디로 빠지나요? 애들 장난감차 자전거 우리 문앞에 떡 놔놓고...
    아 ~ 열받네요.
    원글님은 더 하네요. 냄새가 나고 지저분하니...

  • 8. 글쓴이
    '12.6.29 9:25 AM (211.109.xxx.184)

    미치고 팔짝 뛰겠어요 ㅋㅋㅋ정말 나이차이도 많이나서, 우리보고 싸가지 없다고 할까바 걱정도 되지만,
    참을게 있고 참을수 없는게 있는것 같애요.
    벌레 얘기 해야겠어요!! 좋은 아이디어네요..감사합니다 ㅠㅠ
    현관문 열어두고 고기궈먹으면 그냄새 다 어디로 가라고...저런 사람들은 제발 주택에서 살았으면 좋겠어요

  • 9. 글쓴이
    '12.6.29 9:31 AM (211.109.xxx.184)

    오늘 경비실에 얘기 해놨어요...경비실에서도 그집 왜 그러냐고 뭐라 하더라구요 ㅠㅠ
    암튼, 이번에 또 그러면, 벌레 얘기 하겠습니다...거짓말이라도 괜찮겠죠?ㅠㅠ

  • 10. tn
    '12.6.29 9:44 AM (203.170.xxx.180)

    저희집도 계단식
    한겨울에 비상현관 창문도 닫혀있는데 옆집서 담배를 피우길래 ...어찌 알았냐면 원래 집이 쩍쩍 소리날 정도로 현관문을 쾅쾅 닫던 집이거든요 그집 들어가고 나가는 거 새벽이든 다 알정도로요
    그집문 닫히는 소리후 우연찮게 나가려고 현관문을 여니 담배냄새가 진동
    게다가 원래 쓰레기봉투 재활용품 다 밖에 내놓는집이었는데 비닐봉투에 커피 찌끄러기 담아놓고 꽁초버리더라는
    아주아주 신경쓰여 .. 그리고 관리실 신고도 소용없기에 가서 말했죠 조용조용히..
    그랬다가 봉변당했어요 자기네가 그런거 봤냐고 그러면서 인생 그렇거 살지 말라더니 눈앞에서 문을 쾅 닫는데
    거의 매일 그집 아줌마하고 딸 아님 아들하고 싸우는 소리가 화장실서 들리고.. 원래 인상도 안좋았었는데 더구나.
    평생 누구와도 이런경우 없었다가 좋은 경험 했네요 세상에 진상 많구나 하고..

    다행히 얼마 안있어 이사 갔는데 정말 시원하더라구요
    그 다음에 이사온분들은 점잖은 신혼부부.

  • 11. 사실..
    '12.6.29 10:16 AM (218.234.xxx.25)

    자전거도 밖에 놔두는 거 별로에요. 누구는 잡동사니 짐 없어서 다 안에 끼고 사는 거 아닌데..

  • 12. 소방법에 걸려요
    '12.6.29 10:22 AM (203.238.xxx.24)

    구청에서 나오면 벌금 낸다고 하세요

  • 13. ㅇㅇ
    '12.6.29 12:05 PM (112.164.xxx.118)

    우리 옆집 할머니가 거기 계시네요..
    배추며 양파며 각종 장독대에.. 복도통로에 바닥에서 천정까지 봉달린 옷걸이 까지 설치하셨죠..
    빨래 옷걸리에 널어서 말리시더군요.

  • 14. 글쓴이
    '12.6.29 12:39 PM (211.109.xxx.184)

    그럼 센터에다가 얘기해야할까요? 이편한세상 센터가 따로 있던데요..
    경비실 아저씨들, 그냥 좋게 좋게 얘기하는것 같아서, 계속 반복되는것 같애요...
    CS센터에 문의해봐야겠어요...소방법님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717 신의.. 으하하 봤어요! 내가 드라마를 보다니!! 16 음하하.. 2012/08/14 3,584
141716 메트로시티 양산 AS 가능한가요? 3 ... 2012/08/14 6,727
141715 유치원생이 쓸 줄넘기 어떤게 좋을까요/ 2 줄넘기 2012/08/14 875
141714 성조숙증이랑 유치 빨리 빠지는거랑 상관있나요? 6 성조숙증 2012/08/14 13,877
141713 막 이사했는데 이런경우 어떻게 하죠? 7 아른아른 2012/08/14 1,616
141712 대출전환에 대해서 아시는분 스마트 2012/08/14 712
141711 '파킨슨병 주장' 조기문 구속…돈 흐름 밝힐까 外 세우실 2012/08/14 920
141710 술먹어도 기분이 안좋아지고 괴롭고 가려워요. 2012/08/14 733
141709 대참사 와중에 '마크' 도려낸 GS건설측에 뭇매 샬랄라 2012/08/14 1,348
141708 골프 배우려고 하는데 실외?실내 어디가 나은가요? 1 골프 2012/08/14 1,125
141707 종신보험 글보고... 저도 한번 여쭤보아요 2 종신보험 2012/08/14 901
141706 제천 리솜 포레스트 꼭!!! 알려주세요 3 비온다는데 2012/08/14 9,188
141705 막걸리 넣어 찐빵 반죽... 5 찐빵 2012/08/14 3,137
141704 시청률높지는 않아도 아끼는 프로그램 있으세요? 29 하품 2012/08/14 2,813
141703 [잡담] 조미료 냉면 보고 제가 아는 업체 1 2012/08/14 2,144
141702 제주신라호텔 잘 아시는 분 문의드립니다 5 네모네모 2012/08/14 2,094
141701 건강검진소견 2012/08/14 909
141700 은정이는 얼마나 겁이 날까요? 3 티아라 글 .. 2012/08/14 5,061
141699 귀근처에 볼펜심 크기정도의 구멍 9 이제다시 2012/08/14 3,155
141698 어르신들 보행보조기요 조언절실 2012/08/14 710
141697 온라인 구입한 브리타정수기필터 가짜같은데,, 9 아린맘 2012/08/14 4,490
141696 불고기감 어디서 구하나요? 2 불고기감 2012/08/14 1,034
141695 선물을 닌자고 레고를 받고 싶다했다는데 저렴한거 뭐 없을까요? 3 아이친구 생.. 2012/08/14 1,245
141694 인터넷 장보기 냉장식품 유통 믿을만할까요? 1 과연 2012/08/14 713
141693 그냥 잡답이요... 1 옆집 윗집 2012/08/14 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