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에 대해 주저리

[환자]

주식  선물 말구요..present

 여의사샘에게 외래 진료받고 있어요...

그 분 블로그도 있어서 자주 자주 찾아가는데...

환자들에게 받은 도시락 간식거리 심지어 베게; 참기름 고추장 된장...이런 것들을 포스팅하시더라구요.

얼마 크진 않지만 소소한 것들 감사한 마음을 담아서 포스팅 하셨겠지만..

이런 자잘한 선물 드리는 환자분들이 놀라워서요..

진료 받아도 2분-5분도 안되는 시간일텐데...어디서 그런걸 싸오셔서 드리는 걸까요..

원래 그렇게 잔정있는 분들이 많으신건지..

아니면 병원이라는 특수한 곳이니 그렇게 자잘하게 선물 드리는건지요..

잔정없고 센스도 없고 선물 잘 못하는데, 저도 좀 바꾸어볼까요..

선물 주고 받고 그럼 관계가 돈독해지는건가요..

뜬금없지만, 대학교양에 선물학 이런 거 있었음 좋겠어요..

선물 줄 곳 뇌물 줄 곳;; 상대방이 원하는 거 캐치하는 스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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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같은거도 좋아하고
요즘같은 때는 오미자차같은 차종류도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