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험기간 휴대폰 ..

중3 엄마 조회수 : 1,485
작성일 : 2012-06-25 16:54:31

중3 딸아이 시험공부기간에는 휴대폰을 제게 맡기기로 약속했어요.

날짜가 되었는데도 안 주길래 왜 안 주냐고..

 네  의지로 꺼두고 공부가 되면 너를 믿고 뺏지는 않겠다말했죠.

아무말 안하더니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밧데리는 주세요..말하더군요.

아마 친구에게서 오는 카톡이나 문자볼까봐 밧데리는 달라나봐요.

그러고 지금까지 4일 지났는데 말 한마디 안 합니다.

주말엔 병든 병아리마냥 책상에 앉아 있어요.

냉장고에서 먹을 것 찾아 먹고 맛난 것 먹는다고 외식하자고 해도 따라 오지도 않고..

참 휴대폰이 뭐길래 . 애가 그냥 삶의 낙을 잃은 듯..

하루에 열두번도 열이 올랐다가 또 안쓰러웠다가 저 혼자 쇼를 하고 있답니다..

이 쇼를 아직 7일정도 더 해야하니 .. 

IP : 182.212.xxx.6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6.25 4:57 PM (203.152.xxx.218)

    착하네요 뭐
    저는 휴대폰 안뺐는데 아마 뺐겠다고 하면 안줄듯 해요.
    아 저희딸은 고1 이고.. 근데 얘는 휴대폰을 어디다 두고 사는지도
    모르는 애;;; 에효~
    매일 학교갈때도 안가져가고 집에 와서도 충전도 안해놓고
    오히려 제가 속터져요.
    하지만 제가 압수하겠다고 하면 내주지는 않고 반항할듯합니다.

  • 2. 별이별이
    '12.6.25 5:25 PM (112.171.xxx.140)

    에고 우리아들 중딩 때까지는 휴대폰 도 압수 하고

    엄마 마음데로 휘둘렀는데 고1되니까 어려워 지네요

    자식과의 신경전 머리 쥐나는데 그냥 맘 편히 먹고

    본인 인생 잘 만들기를 기도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0709 집주인과의 연락이 두절이네요. 5 .. 2012/08/11 2,517
140708 그냥 우리 인간적인, 배울점많은 블로그 공유합시다.^^ 389 ... 2012/08/11 31,486
140707 명란젓 살만한 곳 있음 추천해주세요~~~~ 1 화창한 날 2012/08/11 1,471
140706 너무 느린데 업데이트는 대리점가서하나요 2 쓰리쥐 헬.. 2012/08/11 980
140705 남편분들 회사에서 실비보험 들어주잖아요.근데 또 추가로 드시나요.. 1 .... 2012/08/11 988
140704 강원도 횡성가는데 맛집좀 소개해주세요. 5 부자맘 2012/08/11 2,583
140703 금요일에 카드대금 나가면 토요일에 한도 안생기나요? 4 망했다잉 2012/08/11 2,264
140702 세탁조청소 받아보신분... 6 은새엄마 2012/08/11 2,420
140701 갑자기 남해여행을 가려는데 3 123 2012/08/11 5,070
140700 경주를 몇번째 가는데요-검색도했어요 3 경주 사시는.. 2012/08/11 1,579
140699 김포공항에 택배서비스가 있을까요? 4 택배 2012/08/11 7,574
140698 실비보험이요. 우체국껀 어떤가요? 5 .... 2012/08/11 4,165
140697 캡슐커피머신..보관할때 어떻게하죠? 2 보관 2012/08/11 1,671
140696 면접정장... 1 울내미 2012/08/11 1,269
140695 피부과에서 간단한 균검사만 해도 진료비가 달라지나요? 4 ghfl 2012/08/11 3,878
140694 남편의 말이나 말투에 짜증이 나요. 8 ........ 2012/08/11 4,448
140693 수영할때, 피부관리와 헤어관리 어떻게 하세요? 4 매일 수영강.. 2012/08/11 3,125
140692 아내가 아들3명 모텔에서 살해했다는데 ...요 11 누구? 2012/08/11 14,576
140691 다른집도 시부모님 수술하시고 돈 내달라 하시나요? 13 .... 2012/08/11 6,430
140690 상도동 상현중학교가 궁금해요? 3 별빛 2012/08/11 2,630
140689 옐로우캡에서 DSLR 카메라를 분실했어요 ㅠㅠ 9 명품 2012/08/11 3,379
140688 산지 일주일된 가지.. 2 .. 2012/08/11 1,657
140687 카나예바가 뻬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라면 18살때였군요 1 리듬체조 2012/08/11 2,178
140686 저 피부과 가야지하고 있는데.. 5 이번 폭염에.. 2012/08/11 2,355
140685 선수들의 외모를 우리가 제일 쉽게 '소비'하고 있는 건 사실인 .. 2 .... .. 2012/08/11 1,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