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작은신발 때문에 발이 절뚝거리도록 며칠이나 아플수있나요:무플절망!!!!

윤쨩네 조회수 : 1,985
작성일 : 2012-06-20 15:53:18

남편이 발등이 엄청 높아요. 발이 엄청 두꺼운거죠. 그래서 길이에 맞추면 신발이 꽉 끼는 편이에요.

그런데 길이는 맞는데, 폭이 좁은 새 정장구두를 연 삼일 신은 다음에 발의 바깥쪽 옆이 너무 아파서

삼일째 절뚝거리고 있어요.(발가락이나 뒷꿈치가 아픈 게 아니구요)

본인 진단으로는 신경이 눌려서 아픈 것 같다고...

오늘 삼일째여서, 신경외과에 가보니 엑스레이상 골절 및 인대늘어남이 없다며

원인을 모르겠다고 위장약과 소염진통제만 처방해주었네요.

남편은 돈만 버렸다고 투덜거리고..

아....다음주 화요일부터 일주일간 배낭여행 하기로 했는데 완전 큰일이에요.

이게 대체 무슨 병일까요.

그간 발목을 삐거나 염증이 있거나 관절통이 있거나 한 적이 없거든요.

이게 무슨 일일까요. 어떤 병원에 가야할까요. 이런 증세 겪어보신 분 계신가요.

흑흑,,결혼 10년만에 떠나는 배낭여행...어째요....무플 절망입니다...OTL

IP : 14.32.xxx.20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6.20 3:56 PM (112.155.xxx.31)

    신발만 바꾸면 모든 것이 해결됩니다.
    남편분 말씀대로 특정부위의 신경이 눌려서 그래요.
    방치하면 사람도 고통이지만 발건강과 척추만곡증 등 인체 관절에 상당한 악영향을 줍니다.

  • 2.  
    '12.6.20 3:57 PM (183.102.xxx.179)

    구두를 맞춰주는 곳을 알아보셔서 그곳에서 수제화를 맞춰 신으세요.
    가격도 많이 비싸지 않고, 발도 무진장 편하다고 하더군요.

  • 3. 윤쨩네
    '12.6.20 3:58 PM (14.32.xxx.207)

    그런데 삼일 신은 후 통증이 시작되었는데, 그 후 삼일간 거의 못 걸을 정도로 아픈데
    이게 시간이 약인 병인가요....
    굽이 있는 신발도 아니고 일반 남성 정장화였거든요.

  • 4. 윤쨩네
    '12.6.20 4:01 PM (14.32.xxx.207)

    답글 감사합니다.
    그 신발은 앞으로 안신기로 이미 결정이 났구요.

    이런 식으로 아프셨던 경험 있으신지, 어떻게 나으셨는지 궁금해요.

  • 5.
    '12.6.20 4:10 PM (112.155.xxx.31)

    당연 시간이 약입니다.
    눌렸던 신경과 주변 근육조직들에게도 회복시간이 필요하니까요.
    찜질이나 바르는 소염진통제 등이면 충분합니다.
    윗분말씀대로 수제화 신으세요.
    통증이 멎는 당분간은 아픈 부위를 자극하지 않는 헐렁한 여름 남성용샌들이 좋겠네요.

  • 6. ......
    '12.6.20 4:12 PM (58.232.xxx.93)

    발등이 높으면
    슬립온 스타일을 피하시고 옥스퍼드 스타일로 신으시면 되는데 ...

  • 7. 윤쨩네
    '12.6.20 4:13 PM (14.32.xxx.207)

    ㅎ님 댓글 감사합니다.
    신경이 눌려서 이렇게 통증이 오는 경우도 있네요.
    처음 겪는 일이라 넘 놀랬어요.

  • 8.
    '12.6.20 4:25 PM (112.155.xxx.31)

    놀라지 마세요. 그야말로 일시적입니다.
    몸의 자체 회복력을 믿으시고, 헐렁하고 편안한 신발만 찾아 신으면 됩니다요.
    ^^;;;;

  • 9. 윤쨩네
    '12.6.20 4:31 PM (14.32.xxx.207)

    감사합니다. 일시적인 통증이라 생각하고 맘 편이 가질께요. 답글 감사합니다. 남편에게도 보여줄께요^^

  • 10. 블루
    '12.6.21 9:23 AM (39.117.xxx.86)

    제 남편도 발이 완전 기형 같아요.
    평발에 발등은 높고 신발만 이것저것 바꿔 봤지만 안되겠더군요.
    이젠 해외직구에 도전하기로 하고
    이번에 처음으로 6pm에서 주문해서 기다리는중이랍니다.
    그나마 요즘은 바이네르 신발이 말랑말랑하고 쿠셔닝이 좋아서 그것만 신고 다녀요.
    모양은 포기해야해요

  • 11. 구두
    '12.6.21 11:59 AM (116.38.xxx.6)

    남편이 바로 그런 발이에요.
    저는 그런 줄도 몰랏죠.
    그런데 어느날 아들 구두(약간 부츠식으로 된 발등에 끈 있고, 옆에 지퍼달린, 키높이 구두로 나오는 스타일)
    우연히 신더니, 아 구두 신어도 발등이 안아프구나 하더라구요.
    그 뒤에 구두 스타일을 바꾼뒤 넘 행복해 합니다.
    그런 스타일 구두를 사서 신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667 "당 깨뜨릴거냐" 親朴 압박에 非朴 경선보이콧.. 세우실 2012/08/06 666
138666 남에게 지나치게 잘하려고 하는 것도 자존감이 낮아서 일까요? 14 자존감제로 2012/08/06 6,160
138665 제가 시댁에 가기 싫어하는 이유. 7 싫다 2012/08/06 3,203
138664 원서(책) 추천 관련 글이 안 보여요.. 5 ㅠㅠ 2012/08/06 797
138663 요즘도 시댁에 아직도 남존여비사상 가지고 계신곳 많나요? 4 시댁 2012/08/06 1,910
138662 누전으로 AS 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1 한경희스팀다.. 2012/08/06 1,032
138661 고등학생 딸 스마트폰 사줘야 하나요? 16 스마트폰 2012/08/06 2,614
138660 선홍사과 품종은 원래 파랗나요? 5 꼬꼬꼬 2012/08/06 1,076
138659 갑상선,유방 조직검사하라는데요 3 에휴 2012/08/06 2,075
138658 고창에 한샘싱크 있나요? 2012/08/06 635
138657 전기렌지 8 전기렌지 2012/08/06 1,520
138656 서울 하늘에도 별은 보이네요 1 그냥 2012/08/06 629
138655 에어컨 설치 업체들이 전화를 안 받아요.. 3 .. 2012/08/06 1,691
138654 에어컨을 살까요 버틸까요 ㅠ 28 숨막혀 2012/08/06 3,413
138653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좀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7 rkddkw.. 2012/08/06 1,267
138652 처서만 지나면 좀 시원해 질거에요. 2 덥다 2012/08/06 1,678
138651 토x이 완전 엉망이에요 레이디 2012/08/06 1,226
138650 국내여행지 중에 기억에 남는곳 있으신가요? 7 ... 2012/08/06 2,134
138649 다리근력 키우는 손쉬운 방법좀? 6 힘이 딸려요.. 2012/08/06 1,368
138648 혈당계 하나 추천해주세요.. 1 스끼다시내인.. 2012/08/06 1,027
138647 스팀다리미 있으신 분들... 유용하게 쓰시나요? 9 ,,,, 2012/08/06 2,857
138646 공연티켓 사기당했어요ㅠ 2 맨붕 2012/08/06 1,453
138645 실리콘 도마 어떤가요? 3 ... 2012/08/06 1,747
138644 문장 하나 부드럽게 해석 부탁합니다. 2 더워요~ 2012/08/06 519
138643 빕스 좋아하세요? (정말 실망 ㅠㅠ) 18 초코송이 2012/08/06 4,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