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반지 끼고 다니세요? 안 잃어버리셨나요?

반지 조회수 : 3,692
작성일 : 2012-06-20 01:00:44

제 결혼반지는 알이 큰게 아니라

0.1캐롯짜리...당시 하나에 3만원짜리가 10개 박힌 1캐롯짜리 결혼반지에요.

 

왕다야에 관심이 없어서 그렇게 커플로맞췄어요.

금액으로는 50만원정도 줬나봐요. 디자인이 이뻤거든요.

 

벌써 결혼한지 5년되었네요.

근데 이걸 작년에 한번 최근에 한번 잃어버렸어요.

 

작년에 임신중이어서 손이 붓다보니 저도 모르게 빼고 있을때가 있었는데

다행히 집 방바닥에 떨어졌었어요.

 

올초에 애를 낳고 부은 손이 돌아오고 다시 반지를 꼈어요.

그러다가 몇일전에 다시 잃어버렸네요.

 

너무 속상해서...

마음 한구석이 먹먹하니 그랬는데

 

미리 연락해놓은 곳에서 찾았다고 연락이 왔네요.

정말 맞는지는 내일 가봐야겠지만...

 

근데요. 이걸 껴야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잃어버릴까봐 안끼면 무슨 결혼반지가 의미가 있나 싶구요.

 

남편은 살이 쪄서;;;  반지 안껴요.

손가락에 아토피도 있고 그래서요.

 

사실 이번에 빠진건

애를 안다보니 손목이랑 손가락 살이 다 빠져서 흘러버린것 같아요.

 

한동안은 안끼고 다녀야 할것 같다고 생각하는데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요.

 

결혼반지는 비싸든 안비싸든 그 반지 자체로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IP : 175.117.xxx.10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0 1:04 AM (216.40.xxx.106)

    전 티파니 에뜨왈 반지에요. 민짜에 깨알 다이아라 편해서 애낳고도 늘 껴요. 반지는 껴야 의미가 있는거 같아요.

  • 2. 원글
    '12.6.20 1:08 AM (175.117.xxx.109)

    윗님 뭔지 궁금해서 찾아봤네요.

    저도 알박힌건 아니라서 편한데 한번도 안잃어버리셨어요???

  • 3. ...
    '12.6.20 1:16 AM (216.40.xxx.106)

    네. 한번도 안잃어버렷어요. 이유는 어릴때 금반지를 한번 빼놓았다가 영영 못찾고나선..반지는 몸에서 빼면 잃어버린다는 신념하에 임신해서도 심지언 애 낳을때도 끼고 낳았네요.ㅎㅎ 지금도 애 키우면서도 뺀적없어요. 님은 사이즈를 재조정 해보세요.

  • 4. ...
    '12.6.20 1:19 AM (216.40.xxx.106)

    아니면 작은 실반지를 결혼반지 위에 덧끼셔도 반지 안빠져요.

  • 5. 한번도
    '12.6.20 2:05 AM (121.139.xxx.127)

    전 한번도 안끼어 본것 같네요 (한번쯤은?)
    남편보고도 신혼시절 끼고싶지 않으면 끼지말아라했어요

    그냥 안하면 후회한다길래 맞추긴했는데
    원래 반지며 목걸이등을 안하는 사람인지라

    결혼반지라고 일부러 하진 않았어요

  • 6. 남편은 못빼게하고
    '12.6.20 5:29 AM (182.219.xxx.131)

    저는 몸이 자주부어서 모셔놨어여
    한 번 자다가 갑자기 몸이 부어서 울면서 반지빼느리고 난리를 치고 나니까
    님편이 저한테 끼지 말리고 하더라구요

    반지 불편하다고 목걸이에 달고 다니는 친구도 있어요

  • 7. 사이즈
    '12.6.20 8:32 AM (116.34.xxx.86)

    사이즈 줄여서 끼고 다니세요
    사이즈 줄이는데 1-2만원이면 돼요

  • 8. ^^
    '12.6.20 5:28 PM (124.54.xxx.64) - 삭제된댓글

    남편은 결혼식날 끼고 8년째 새것 그대로고 저는 1년의 90프로 이상 껴요. 임신땐 늘려서...출산 후 줄여서... 그 덕에 다른 반지는 새것같아요. 완전 좋은 사이.는 아닌데 그냥 애착이 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408 작년 건강검진에........ 걱정 2012/06/24 1,614
123407 내년부터 모든국민이 정신건강검진을 받는다가 공포 7 호박덩쿨 2012/06/24 4,667
123406 은교 영화 나쁘지 않았어요 5 이해잘안되지.. 2012/06/24 2,642
123405 무식한가요.....알려주세요.. .. 2012/06/24 1,380
123404 매실액기스 담는데 매실에붙은 흰털뭉치?같은게 뭔가요?? .. 2012/06/24 1,309
123403 친구가 아기 사진을 자꾸 보내요 35 예쁘지만 2012/06/24 18,736
123402 [궁금] 중탄산나트륨이 식소다인가요? 2 질무니 2012/06/24 3,584
123401 (유튜브) 50억짜리 지하주차장을 가진 사나이 우왕 2012/06/24 2,150
123400 대학생자녀들 알바하나요? 5 대딩딸 2012/06/24 2,662
123399 결혼식갈건데 한복에 어울리는 어떤머리스타일이 좋을까요?((묶어도.. 2 .. 2012/06/24 4,418
123398 체리를 휴롬으로 짜서 먹어도될까요? 4 ... 2012/06/24 3,865
123397 원치않는사람이 내번호 저장했을때 그사람한테 제가 안뜨게할려면 어.. 10 카톡기능중에.. 2012/06/24 27,146
123396 1억이 넘는 부채에 마이너스 된 펀드 깨는게 나은걸까요? 6 빚쟁이 2012/06/24 2,498
123395 결혼식문화는 어찌 이리도 더디 바뀌어질까요 21 봄마중 2012/06/24 5,323
123394 호주 멜버른 숙소 1 알려주세요... 2012/06/24 2,146
123393 렌트카 이용해보신 분들 추천 좀 2 mm 2012/06/24 1,397
123392 요즘 너무 자주 어지러워요 ㅠㅠ 3 Cantab.. 2012/06/24 2,568
123391 조선족 도우미 이모가 중국에 다녀오러 갔는데 출국거부래요 35 당황 2012/06/24 15,794
123390 영어한개만 가르쳐주세요..ㅠㅠ 2 .. 2012/06/24 1,486
123389 어떻게 아들과 화해할까요? 3 도와주세요... 2012/06/24 2,681
123388 1988년도 프로그램이름 알고싶어요 6 궁금해요 2012/06/24 2,170
123387 강남 쪽에 유치원생과 같이 갈 만한 야외수영장 있나요? 2 추천 좀 2012/06/24 1,519
123386 수도계량기 단위가 뭔가요 6 숙제 2012/06/24 3,240
123385 래미안 강남힐스 5 블루후니 2012/06/24 5,648
123384 <'쫌, 보자 무한도전' x2> 도전 3일차 성공!!.. 1 도리돌돌 2012/06/24 2,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