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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재인 의원님 대통령 출마 선언식 다녀왔습니다.

조회수 : 3,349
작성일 : 2012-06-17 16:48:52
어느게 정식 명칭인지 모르겠어요. 대통령 출정식? 대통령 출마 선언식?

조금 늦게 출발했지만 아이들과 남편까지 온 가족이 독립문 다녀왔습니다.
문의원님 제일 잘 보였던 순간은 버스에서 내리기 직전 버스 창을 통해서 본 모습이었어요. 

내리고 나니 기자들 사람들 많아서 먼 발치서 연설 후반부 들었고요.

연설 다 끝나고 탁현민님이 지갑 잃어버린 분 나오시라고 말하는 거 듣고 ㅎㅎㅎ(지갑 주인 이름이 문의원님이랑 비슷했음)
부인과 아드님 보고 있는데(부인께서 참 고우셨어요. 아드님은 아버님 많이 닮았고요)
뒤편으로 문의원님이 지나가셔서  운좋게 악수도 했습니다.
손이 두툼하고 따뜻하고 부드러우시더군요.^^
사진 찍었는데 죄다 결정적으로 문의원님 얼굴이 안 나와서 줌인 줌아웃에 올릴 사진이 없어요.(다른사람에 가리거나 고개숙여 안경 닦는 순간, 아니면 뒷모습...ㅠㅜ)
아이 손 잡고 다니느라 한 발 물러서서 보았네요.

그래도 현장에서 목소리 듣고 얼굴 뵈니 기뻤어요. 어쩐지 가슴도 뭉클하고...

날이 아주 더워서 땡볕에 많이 힘드셨을것 같아요.
5시부터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한다는 토크콘서트도 성황리에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노대통령님을 아프게 보내드리고, 절대 정치계로 나올 뜻이 없었던 분이었는데, 이런 결심을 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뇌와 비장한 결단이 있었을지 저는 상상도 못 하겠습니다.

올 12월에 기뻐서 덩실덩실 춤 추며 떡 돌릴 수 있기를!!!

IP : 125.187.xxx.17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세...
    '12.6.17 4:52 PM (211.246.xxx.192)

    잘한건지 웬지 믿음이 ...
    노통등에 업고 기냥 그자

    리 에 있는게 더
    좋았을덴데

  • 2. phua
    '12.6.17 4:53 PM (203.226.xxx.5)

    무조건, 닥치고 감사합니다^^
    집에서 편하게 컴퓨터에서만
    응원하고 있었는데....

    문제일님~~~~
    갑시닷 !!!!!!!!'

  • 3. ㅁㅁ
    '12.6.17 4:57 PM (115.136.xxx.29)

    저도 지지해요

  • 4. 이기자
    '12.6.17 4:57 PM (211.246.xxx.41)

    저도 가고 싶었는데 못갔어요.

    승리만이 함께 하시길!
    저도 무조건 응원합니다!
    떡 돌릴날만 기다리고 있겠어요~

  • 5. aaa
    '12.6.17 4:59 PM (222.106.xxx.250)

    사람들 많았나요? 홀로 우뚝 서시길 바랍니다

  • 6. ,,
    '12.6.17 5:00 PM (59.19.xxx.144)

    문재인님 성공하시려면 노통 내려놓아야합니다

  • 7. 0306
    '12.6.17 5:02 PM (124.111.xxx.87)

    지지합니다

  • 8. aaa
    '12.6.17 5:05 PM (222.106.xxx.250)

    상생 평화 정의..뭔가 확 끌어당기진 않네요. 구호 하나가 있어야하는데

  • 9. 노통을 언젠 업고 계셨나요?
    '12.6.17 5:05 PM (116.127.xxx.28)

    사람은 보고 싶은 것만 본다고
    뭘 해도 시체 팔이 운운하며 무작정 끌어내리려는 사람들에겐
    오로지 누군가가 주입해준 그 말만 되뇌일 뿐이죠!

    이번 선언문은 오로지 문재인의 비전이 었고...... 김두관처럼 굳이 노무현을 버리지 않아도
    문재인은 이미 비욘드 노무현이라고 생각되네요.

    박그네는 박정희를 내려 놓을 생각도 없는데 왜 자꾸 문재인에겐 노무현을 버리라 종용하는쥐..?
    위에 계신 쥐님의 지령인쥐? ㅎ

  • 10. ,,,,
    '12.6.17 5:06 PM (211.44.xxx.175)

    기필코 당선될 겁니다!!!

  • 11. 00
    '12.6.17 5:08 PM (211.58.xxx.194)

    날도 더운데 수고하셨어요~~

  • 12. 마니또
    '12.6.17 5:20 PM (122.37.xxx.51)

    그러게요 언론이 의도적으로 몰아간거지요

    다만 조경태도 나오면 부산은 어찌될지...

    부산은 미래가 없어요

  • 13. ............
    '12.6.17 5:22 PM (121.188.xxx.242)

    경선흥행으로 대선후보가 되어 새누리 박근혜를 이겨주길 바랍니다~~

  • 14. 저두 다녀왔어요
    '12.6.17 5:25 PM (116.41.xxx.5)

    울 동네로 오신다길래 딸이랑 남편이랑 다녀왔어요
    젊은 사람들 (20대에서 아이들 손잡고 온 젊은 부부들)이
    많이 눈에 띄였어요
    무대가 너무 애매한 위치라-황단보도 앞?
    계속 문의원님 뒤통수만 보였어요 ㅠㅠ
    언론도 ytn카메라 밖에 안보였어요-제가 못 봤을지도
    멀리서부터 문풍지대라고 써있는 노란깃발 보이니 가슴이 뭉클
    사모님 안개꽃 다발 들로 계시는 모습보니 힐링캠프가 생각났어요
    12월에 덩실덩실 춤출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 15. 정말
    '12.6.17 5:39 PM (119.198.xxx.104)

    우리도 세계에 내놓을수 있는제대로된 대통령을 맞을수있겠죠? 희망으로 기대감을 가져 봅니다. 제발....

  • 16. 쥐떼아웃
    '12.6.17 5:41 PM (1.241.xxx.103) - 삭제된댓글

    네 희망을 둘곳도 마음을 줄 곳도 문후보님뿐이네요 저는 열심히 응원할랍니다^-^

  • 17. 성군이 되시리라~
    '12.6.17 5:45 PM (125.142.xxx.149)

    예언속의 그 분이

    바로 문재인님 ^^

    어절시구~~~~~^^

  • 18. 나다
    '12.6.17 5:58 PM (58.225.xxx.41)

    인터넷 중계로 보면서 가슴이 물클했네요.
    우리나라 대통령이라 연단 앞에 써 있던데, 우리나라 대통령 문재인, 참 잘 어울리지요.
    내년부터 꼭 그렇게 불리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앞쪽으로 다 기자들이라 이상하다 했는데, 거기가 도로변이었나 보네요.
    보면서, 잠깐 다녀올걸 하고 후회했답니다.

  • 19. 더운데 감사합니다
    '12.6.17 6:20 PM (175.197.xxx.187)

    아무리 깍아내리고 싶어해도
    사람들은 진심과 정의를 알아볼거라고 생각합니다.
    정말이지 이MB를 이겨낸 우린 문재인을 대통령으로 가질 자격이 있어요!!!
    12월 같이 웃을 수 있도록....미약하지만 열심히 기도해봅니다!!!!

  • 20. mbc파업을 지지합니다.
    '12.6.17 7:12 PM (221.165.xxx.225)

    문재인이라면 믿을만 합니다.
    이번에 대선 확실히 뛰어볼랍니다.

  • 21. 승리하리라
    '12.6.17 8:51 PM (188.22.xxx.168)

    이깁니다!!!

  • 22. 오드리백
    '12.6.17 10:02 PM (211.108.xxx.135)

    수고하셨습니다
    큰 힘이 되셨을 겁니다.
    저도 믿습니다. 승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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