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추 out!

철없는 언니 조회수 : 2,497
작성일 : 2012-06-15 10:37:01

저희 집 옥상에서 키우는 상추 / 적겨자채 / 쑥갓 들...무럭무럭 자라고 있어 보기에도 뿌듯했어요...

날마다 그것들 뜯어와서 볼 미어지게 쌈 해서 먹었고요....

오늘 아침밥도 어제 먹던 쌈들 남은걸로 열심히 싸 먹고 정리하던 중...

상추 뒷면에 알들이 보이네요...처음부터 달라붙었는지 겉에 묻은게 아니라 얇은 막에 싸여 있네요...

나름 깔끔 떤다고 흐르는 물에 한번 씻고 베이킹 파우더 몽땅 풀어서 담갔다가 또 흐르는 물에 씻었는데...

ㅜㅜ~

그래서 허겁지겁 다른 것들도 한장씩 확인하는데....아놔~ 적겨자채는 꺼끌꺼끌하잖아요.. 거기에 조그만한 알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네요... 정말 정말 열심히 쳐 먹었는데....ㅜㅜ

정말 정말 열심히 잎들이 걸레 될때까지 씻어서 먹어야....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것 같아요...

앞으로  우리집 옥상 쌈들 out! 이에요...ㅜㅜ

이거 그냥 회충약만 먹어도 될까요?... 

IP : 58.125.xxx.6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메아쿨파
    '12.6.15 10:48 AM (110.10.xxx.118)

    굴파리라고 하는 것 같은데요..저도 어머님께 상추받아오면 뒷면이 참 징글한게 많아요. 그냥 먹은 적도 많았지 싶은데..ㅜㅠ

  • 2. ...
    '12.6.15 11:03 AM (116.43.xxx.100)

    구충제 드세요..원래 유기농이나 채식 생식하시는분들은 구충제 꼭 드십니다

  • 3. 으악
    '12.6.15 11:29 AM (211.41.xxx.106)

    그래서 쌈채소들은 그냥 흐르는 물에 씻지 말고 두장을 양손에 들고 서로 비벼서 씻으라나 보네요.
    님 글 보니 저도 갑자기 구충제가 땡기네요. ㅡ.ㅡ;

  • 4. 저는
    '12.6.15 3:35 PM (124.199.xxx.6) - 삭제된댓글

    코앞에 들이대고 씻어요.. 다행히 저희 풀때기들에는 없어요..
    구충제 꼭 복용합시다. ^^

  • 5. 신선
    '12.6.16 4:11 PM (125.133.xxx.215)

    상추, 쌈 종류는 자라는대로 빨리 뜯어서 냉장고에 넣으세요.안 그러면 벌래들이 먼저 시식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218 전세 재계약을 앞두고 시세 상향 요구하려는데 시점이 늦어졌대요... 1 초보 임대인.. 2012/08/01 1,893
137217 눈물이 나요......... 7 ㅠㅠㅠ 2012/08/01 2,523
137216 남편이 드디어 취직했습니다 24 +_+ 2012/08/01 4,702
137215 더우니 살이 좀 찌네요 3 후아 2012/08/01 1,458
137214 방금 무슨 일 있었나요 아파트가 잠시 술렁거려서리 3 .. 2012/08/01 3,688
137213 검찰, 야당에 ´전면전´ 선포…"박지원 구속시키겠다&q.. 7 2012/08/01 1,331
137212 오이가 3키로면 약 30개 정도 2 ghfl 2012/08/01 890
137211 어른이 되니까 영어 공부가 재미있네요. 15 ... 2012/08/01 3,238
137210 오일풀링 7일째 변화가 없어도 계속하는 게 좋을까요? 2 znfkaz.. 2012/08/01 1,755
137209 냉면이 없어서 냉소면으로... 5 존심 2012/08/01 1,424
137208 제 성격이 그리 모났나요? 13 .... 2012/08/01 3,651
137207 건설현장 먼지때문에 돌아버리겠어요. 5 abc 2012/08/01 1,508
137206 아이허브 배송료 무료기간 4 다람쥐여사 2012/08/01 2,036
137205 30대 초반인데 시간을 너무 막 써요. 조언좀 부탁드려요. ㅇㅇ 2012/08/01 1,620
137204 보쌈먹을때 같이 먹는 무채 무침은 ? 11 소나기 2012/08/01 3,089
137203 뭐를 해볼까요? 답답하네요 2012/08/01 838
137202 인천공항 팔아 챙기는데 왜 민간단체들은 꿀을 먹는지? 9 ... 2012/08/01 1,659
137201 TV를 어떻게 하지요? 1 미미 2012/08/01 1,413
137200 계곡이 부럽지 않다...ㅋㅋ 8 문득 2012/08/01 3,203
137199 이 노래 제목과 가수 좀 알려 주세요 6 민들레 2012/08/01 1,282
137198 보건소 부설 센터에서 일하는 사람들 월급 어느정도 될까요? 3 궁금 2012/08/01 1,413
137197 이럴경우 어떻게 하는지 좀 알려주세요.. dd 2012/08/01 1,272
137196 광주광역시에서 태안반도 여행 가끔은 하늘.. 2012/08/01 1,255
137195 미국에서 사오면 좋은 백일아기용품 5 음음 2012/08/01 2,434
137194 티아라 사장은 왜 자꾸 언론플레이 하는걸까요..?? 10 ... 2012/08/01 2,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