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한일에 남편이 칭찬을 받으니 억울합니다 ㅠㅠ

억울녀 조회수 : 2,941
작성일 : 2012-06-15 00:30:16

집에 오는 사람마다..  인테리어에 관한 칭찬을 꼭 합니다 

근데  남편이 디자인 일을 하다보니..

하긴 남편분이 디자인하시니...

요로케 마무리를 합니다

사실 남편은 못질해준것밖에 없는데!

만날 이리저리 가구 옮기고 .. 인테리어 관련책이란 책은 사다 모으며 연구하고 꾸미는건 난데...

뭐 칭찬받는게 어디냐.. 남편이고 누구고간에... 라고 생각도 해봤지만

결혼 10년이 다 되어가도록..  오는 사람마다 매번 저렇게 말하니...

이젠 사람부르기도 좀 짜증납니다 ㅠㅠ

나중에라도 남편 직업을 알게되면 어쩐지~ 하는 반응... ㅠㅠ

딱히 매끄럽게 대처를 한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121.139.xxx.3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2.6.15 12:49 AM (218.52.xxx.33)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면 님도 그냥 웃으면서 얘기하세요.
    남편이 밖에서 많이 해서 집에는 손 안대고 싶다고해서 제가 다 했어요~ 이런 정도로요.
    요리사 남편들 집에서는 요리 안하고,
    개그맨 남편들 집에서는 말 자체를 안한다던데.

  • 2. ..
    '12.6.15 1:15 AM (132.216.xxx.64)

    조금 예의 안차리고 말하면..
    자랑하고 싶어 불렀는데 알아주지 않아서 고민이신건가요?
    그럼..써붙이세요..문에다 "designed by 아내, not 남편"

  • 3. ㅡㅡ
    '12.6.15 1:19 AM (121.139.xxx.33)

    흐이구... 누구집에 오는거 자체를 안좋아해요
    자랑하려고 부른거 더더욱 아니구요
    내껀데 그게 아니라고 지레짐작하니 기분상한거라구요

  • 4. ㅇㅇㅇ
    '12.6.15 1:35 AM (121.130.xxx.7)

    제목보고 좀 까탈스런 분이신가 했는데
    내용보니 제가 다 억울하네요.
    어찌 그런 오해를 받고 10년을 .. ㅠ ㅠ

    그런 말 하는 사람에겐
    호호호 중이 제 머리 못깎는다잖아요.
    집안 일엔 관심도 없어요.
    일류호텔 주방장도 집에 오면 주방에 얼씬도 안한다던데요.
    제가 인테리어에 원래 관심이 있어서 직접 한거예요.
    좀 가볍고 유쾌하게 대응하시와요.

    저도 한 인테리어 하는 사람으로서 저런 오해 받곤 절대 못살아요

  • 5. ..
    '12.6.15 3:29 AM (66.183.xxx.117)

    첫 댓글 처럼 하시면 되죠. 소심하신가... ^^; 그냥 하나도 안 도와준거라고 얘기하세요. 개그맨 집에서 안 웃기고 요리사 집에서 요리 안하는 것 처럼 같은 이치라고.

  • 6. ㅋㅋㅋ
    '12.6.15 5:40 AM (121.135.xxx.217)

    억울할 일이 천지네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 원글
    '12.6.15 8:47 AM (121.139.xxx.33)

    맞아요 제가 좀 소심하기도 하고...
    근데 집이 예쁘다...어쩐다 하는 자칫 인사치례로 했을수도있는말을 그냥 웃어넘기지않고 정색하면...
    뭥미? 요론 분위기될까봐 주저됏나봐요;;;

    ㅋㅋㅋ 요 댓글은 ... 자기 글에도 똑같은 수준의 댓글 달리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959 서현동에 테니스 치는 곳 있나여? 배우고 싶어서여..^^;; 아이조아 2012/06/26 1,505
123958 82쿡 며칠사이 다시 개편된건가요?솥뚜껑 표시가 스마일로 바뀌었.. 2 .. 2012/06/26 1,498
123957 갱년기를 겪으면서 체중이 늘어나고 있어요..ㅠㅠ 10 걱정 2012/06/26 6,089
123956 카카오스토리 질문인데요.. 2 ... 2012/06/26 2,721
123955 상추에서 달팽이가 나왔어요 30 2012/06/26 10,562
123954 다른댁은어떠신가요? 2 장미 2012/06/26 1,338
123953 hoze가방 괜찮을까요.. 1 전에 여기서.. 2012/06/26 2,932
123952 곰배령 펜션 추천 부탁드립니다. 2 곰펜션 2012/06/26 8,452
123951 우리 동네 이웃들과 반려견들. 4 패랭이꽃 2012/06/26 1,916
123950 6월 2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2/06/26 1,066
123949 엘리베이터 없는 3층 빌라에도 우유 배달 되나요? 6 우유 2012/06/26 3,653
123948 아기가 머리 마사지해주네요~^^ 5 남편 넌 아.. 2012/06/26 1,992
123947 전화번호 스팸등록하면 발신안되나요? 2 빙수 2012/06/26 16,102
123946 수영장 달린 국내 펜션 추천부탁드릴게요!!! 6 펜션 2012/06/26 2,908
123945 피아노 콩쿨대회 나갈 필요있을까요? 2 고민 2012/06/26 4,001
123944 재철이 8월에 짤릴수도 있다는 기사 1 하늘아래서2.. 2012/06/26 2,030
123943 도와주세요~ 내일 7시에 퇴근하는데 시어머니 오세요 40 ㅁㅁ 2012/06/26 10,448
123942 해외보다 국내여행을 더 선호하시는분 계신가요~? 11 야밤에 2012/06/26 3,219
123941 세이펜 궁금한거 몇가지 올려요..알려주세요 1 세이펜 2012/06/26 3,717
123940 컴퓨터 잘아시는분 제발 도와주세요 11 성인광고땜에.. 2012/06/26 1,727
123939 (비위약하신분들은 읽지마세요) 구 남친의 주방... 9 그땐그랬지 2012/06/26 2,979
123938 스포츠브라 편한가요? 1 ... 2012/06/26 1,886
123937 사립에서 공립으로 전학시킨 맘 계신가요? 경험담 좀 부탁드립니다.. 3 전학갈까.... 2012/06/26 3,298
123936 스페인어학원 추천 좀 해주셔요~ 2 열공즐공 2012/06/26 1,561
123935 집주인 할머니가 대출받는다고 도장좀 찍어달라는데... 12 세입자 2012/06/26 3,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