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침상에서 대소변처리할때 팁 좀 알려주세요..

ㅇㄴㅇ 조회수 : 4,653
작성일 : 2012-06-14 12:29:14

아버지가 다리골절과 허리뼈금감?으로 입원하시고 오늘 철심박는 수술을 하셨어요. 당분간 움직이면 안되는 상태라

침대에서 대소변 처리하셔야하는데...물론 엄마가 옆에서 간병하시는거지만...첨하시는거라 감당안될수있어서

경험하신분의 조언을 듣고자합니다..

 아버지도 민망하게 여기서 어떻게 볼일보냐며..난색을 보이더라구요ㅜ.ㅜ

큰병원이 아니라 동네병원이고 6인실이고 ,,커텐은 있구요...용변처리할때 이런상황에 뭐가 필요하더라...어떻게  하면

좀 낫더라~하는 팁있음 좀 알려주세요~~

IP : 211.222.xxx.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쾌차
    '12.6.14 12:36 PM (36.39.xxx.65)

    우선 아버지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저희 아버지는 고관절 수술하셨는 데, 일단 며칠은 소변줄 꼽고 계셔서 소변통만 비우면 됐어요/ 소변통 뺀 이후에는 이불로 침대 위 하체쪽만 를 감싼 후
    아버지께서 소변보시구요..

    5일간은 수술 전후 금식 및 본인이 변의를 느끼지 않아서 대변은 지나갔고,, 그 이후에는 휠체어 타고 화장실가서 해결했습니다.

    아버지께서 허리를 다치셔서 움직임에 어려움이 있을 텐데요.. 같이 입원한 환자들 보니까 수술 후 3일 정도되니까 의사가 움직이라고 막 혼냈어요;;; 본인이 괜찮을 정도만 (허리 수술 환자 한 분이 침대에서 일어나다가 디스크가 또 터지고, 신경 손상까지 와서 하체 마비가 온 분도 계셔서) 꼭 조심하시구요..

  • 2. ...
    '12.6.14 12:42 PM (116.43.xxx.100)

    소변은 소변통있으시면 간단히 되는데 대변은..좀..대변기를 받쳐서 보시게 하던가 아니면 환자용 패드 있어요...불편해도 그거 깔아주셔야 할거 같아요.

  • 3.  
    '12.6.14 2:25 PM (218.50.xxx.20)

    1. 일단 인터넷 보시면 한쪽면이 고무처리 된 깔개패드 있어요. 그거 깔아드리면 소변 새더라도 그냥 닦아버리면 되요. 가격 안 비싸요.

    2. 소변의 경우 소변줄은 정말 아프고 감염 우려도 있어요. 그거 말고 소변통(남자용은 호리병처럼 생겼어요) 쓰시거나 밤에 어려우실 경우 인터넷 쇼핑몰에서 '콘돔카테터'를 알아보세요. 위는 콘돔처럼 생겨서 씌울 수 있고, 끝부분에 구멍 있고 호스 연결해둘 수 있는 거에요. 소변줄 끼우기 힘든 분들이 많이 쓰세요.

    3. 대변은 대변기가 있는데 움직임이 어려우시면 좀 힘드실 수도 있을 듯. 기저귀 쓰셔도 대변은 닦아내기 위해 몸을 움직이셔야 해서 스텐레스로 된 대변기 사용하시는 게 차라리 나을 수 있어요.

    4. 물티슈(아기용)하고 베이비파우더 사다 좋으시고 대변 보시면 닦아드리고 파우더 발라드리세요. 안 그러면 짓물러요.

  • 4. 천년세월
    '20.2.13 9:59 AM (223.38.xxx.18)

    유익하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256 길냥이 얘기가 나와서... 저도 혹시나 싶어 올려요. 5 은재맘 2012/08/01 1,578
137255 초등 국어 교과서 지문들이 원래 이렇게 유치한가요? 3 .... 2012/08/01 1,357
137254 심권호 해설~~웃다가 쓰러질 듯 ㅎㅎㅎㅎㅎ 29 무크 2012/08/01 14,831
137253 영어 해석 부탁 드립니다. 3 덥다~~ 2012/08/01 1,116
137252 관악역 이안 아파트 사시는 분 계세요? 3 ... 2012/08/01 4,215
137251 에어콘을 장만할 때가 된건지... 2 더버라.. 2012/08/01 1,419
137250 이번주 한겨레21 강풀 '26년'크랭크인 특집기사 보고 5 mydram.. 2012/08/01 1,319
137249 담주 여수 엑스포 가서 10일, 11일 숙박을 어디서 할지 걱정.. 7 ///// 2012/08/01 1,516
137248 어머니 모시고 살자면 별거하자 할겁니다 74 결심 2012/08/01 17,634
137247 (긴급) 길냥이관련..급히 병원에 입금해주실분 찾습니다 34 ..... 2012/08/01 4,156
137246 에어컨 제습기능이 냉방보다 훨씬 시원한게 정상인가요? 6 지니얌 2012/08/01 7,705
137245 한국에서 인생이 넘 시간스케쥴에 쫓기는듯.. 1 놀다 2012/08/01 1,131
137244 당뇨가 오래되면 원래 이리 마르나요? 5 팔순 아버지.. 2012/08/01 3,179
137243 이벤트 당첨됐는데 3일 내로 개인정보를 보내지 않아서 취소됐어요.. 4 법률 2012/08/01 1,702
137242 90년대초 어렌지족과 함께한 기억들 94 압구정 그리.. 2012/08/01 22,804
137241 아까 길냥이 관련 글 새로운 소식입니다 20 ........ 2012/08/01 2,386
137240 금융소득 종합과세...직장인의 경우 2 .... 2012/08/01 2,625
137239 친구들이 시간약속을 잘 안 지키는군요. 핸드폰 때문인지 .... 2012/08/01 999
137238 [재업]KBS 4대강 22조 욕나오시죠? 이거 하나 걸어두세요... 2 달쪼이 2012/08/01 1,351
137237 앞으로 안락사가 합법화될 가능성은 없는걸까요? 1 우리나라 2012/08/01 1,357
137236 아들과의 문자^^ 18 싸우고 난 .. 2012/08/01 4,314
137235 신사의 품격..보시는분 ??? 7 ?? 2012/08/01 2,407
137234 잭더리퍼 보신분?? 9 엄마최고 2012/08/01 1,614
137233 김치참치 볶음밥 질문요. 2 시민만세 2012/08/01 1,752
137232 뺨 피부표면이 손톱크기로 딱딱해요 1 걱정 2012/08/01 1,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