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은근히 기분 나쁘기 말하는 팀장

직장인 조회수 : 1,904
작성일 : 2012-06-13 22:00:50
제가 느끼기에 저를 좀 함부로 대하는 것 같은
동갑 팀장이 있어서 글 올립니다


회식자리에서 어쩌다가
성공하고 싶다고 했더니
성공해
이렇게 이야기하더라구요
하고싶으면 하면 되지 왜 그걸 말하냐는 식으로요


한번은 2차로 카페를 가는 중이었는데
저희집 근처를 지나서 카페골목으로 이동중이었습니다
제가 피곤한 마음에
우리집 근처다 집에 갈까
그렇게 혼잣말처럼 했는데

집에가 아무도 안말려
이런식으로 말하더라고요

기분이 나빴는데
좁은 차안에서 난감한 상황이 될까봐
아무 말 안하고 참았어요

너무 사소한 이야기들인데요
어쩐지

팀장되고 나서
은근히 말을 함부로 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좀 나쁘네요

나를 우습게 아는건가 싶기도 하고요

기분 나쁜 말을 들었을때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IP : 175.195.xxx.9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6.13 10:04 PM (222.102.xxx.223)

    은근히가 아니라.. 꼬투리 잡으려고 작정한 거 같은데요.
    원글님이 기분나쁘기를 기다리기라도 하는 거 같아요.

  • 2. 편집성 인격장애
    '12.6.13 10:07 PM (118.32.xxx.169)

    인가 그런 인격장애자들이 주로 사람이 말하면 꼬투리 잡아서
    비아냥 거리고 인신공격하길 즐겨한대요.
    어차피 그 사람 사회생활 그리 평탄할것 같지 않네요.

    담엔 그 사람이 무슨 이야기를 하면 그대로 리플레이 하면서
    저에게 이러이러하게 말씀하셨는데 제가 기분이 나쁘다고
    확실히 표현하세요.
    드라마에서도 가끔 이 대화기법이 나오더라구요.
    상대가 아주 기분나쁜 말을 하면 그 상대가 한말을 고대로 흉내내서
    말을 해요. 그러면 상대가 그걸 듣고 움찔하는 장면이 있거든요.

  • 3. 한대
    '12.6.13 10:26 PM (90.80.xxx.93)

    쥐어박고 싶게 말하네요 그 팀장.
    아무래도 원글님 우습게 보는건 맞는거 같아요..ㅠㅠ

  • 4. ...
    '12.6.13 10:56 PM (175.124.xxx.92)

    웃으면서 되받아치는 것도 방법이에요.

    "예, 꼭 성공할게요, 팀장님~~~"

    "어머, 안 말리실 거에요? 팀장님은 말리실 줄 알았는데~~~"

    같이 푼수기를 넣어가며 되받아치면 좀 깨갱합니다.;;

    http://blog.naver.com/jjool?Redirect=Log&logNo=120088908852

    요거 참고요. (전 이 책 무지 재미있게 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128 고2 엄마입니다 ... 2012/08/01 1,437
137127 서울에도 폭염 주의보가 내렸네요 7 성동구민 2012/08/01 2,673
137126 올림픽 공식 계측 업체 오메가 "펜싱 판정 정당&quo.. 샬랄라 2012/08/01 1,379
137125 오션월드, 수영모자 꼭 필요한지요? 4 넘 더워요... 2012/08/01 9,307
137124 서울근처 1박2일 가족여행지 추천해주세요 1 성현맘 2012/08/01 8,688
137123 무더위에 물끓여 먹기 5 무더위 2012/08/01 2,627
137122 폐경관련 질문입니다. 3 질문 2012/08/01 3,401
137121 신사의 품격 보신 분~ 2 윤이랑 메알.. 2012/08/01 1,692
137120 냉장고 조합 좀 도와주셔요~~ 6 상초보주부 2012/08/01 1,552
137119 80이신 친정 엄마 치매 검사 받고 싶은데 병원 추천해주세요. 9 엄마 딸 2012/08/01 3,333
137118 제수씨 대신 이름부르면 실례인가요? 7 이름쓰고 싶.. 2012/08/01 2,404
137117 중국돈이 있는데 이걸 어떻할까요? 1 위안화 2012/08/01 1,160
137116 에어컨 벌써 343k~ 4 참맛 2012/08/01 2,252
137115 비가 와야 하는데.. 시골은 가뭄이라네요.. 4 2012/08/01 1,341
137114 지금 울산에 바람 엄청 붑니다 지금 2012/08/01 1,294
137113 저도 묻어서 질문 - 유산문제 비스무리 18 싸이클론 2012/08/01 2,997
137112 내년12월에 이사할 예정인데 지금 에어컨 달자니 갈등입니다. 7 마리우스 2012/08/01 1,845
137111 역시 국제대회에서는 국력이 모든 걸 말해주네요. 재수없어요. 13 2012/08/01 2,494
137110 친정 엄마가 기침을 하시면... 3 햇볕쬐자. 2012/08/01 1,733
137109 속썩이는 남편 때문에 안 아파도 몇일 입원 할수 있는 방법 10 ??? 2012/08/01 7,668
137108 신아람이 이렇게 내버려두는 건가요. 14 그냥참아요?.. 2012/08/01 3,224
137107 에어컨이 아쉬운 딱 한가지 이유 2 오뉴월염천 2012/08/01 2,344
137106 여수돌산 4 갓김치 2012/08/01 1,901
137105 [원전]"후쿠시마에서 정글짐에도 오르지 않는 어린이가 .. 참맛 2012/08/01 2,066
137104 막돼먹은 영애씨. 너무 재밌어요. 6 2012/08/01 2,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