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 세입자가 중간에 나가면 바로 새 계약자하고 계약해야 하는지요?

.. 조회수 : 2,293
작성일 : 2012-06-09 12:55:04

저번주에 부동산에서 전세계약하라고 전화와서

저는 팔고싶다고 했거든요.

 2월 말정도 강남소형아파트 안팔려서 전세로 돌렸구요.

그런데 바로 또 그냥 있겠다고 세입자측에서 그랬었어요.

오늘 또 전화와서 나갈테니 7월말 입주하는 전세입자와 계약하라.

저는 집이 깨끗해서 좋게 보니 아무리 매수 비수기여도 몇달 기다리면

집이 나갈수도 있고 서로 편의 봐주는 건데 그쪽이 기다리고 내 편의봐준건 없지 않냐.

전세 새로주면 집은 안팔린다고 보고 새로 2년 계약이면 전세기간이 늘어나는것이다.

6개월, 1년 기다리라는것도 아니고 한 2~3개월 보고 안되면 전세주자는거고

세입자측은 원래 안팔렸던 집인데 뭘 그러냐. 기다리다 안팔려서 전세주면

세입자는 금방 구하더라도 전세 잔금일자는 늦어지는거다.

나간다한면 다 나가게 해주는거다 그러는 상황이고.

부동산으로 나오라는거 두세달 더 기다리랬더니 다시 전화하겠다 그러거든요.

이게 작년에 사겠다는 사람 있었던거 안팔았었는데

시세대로 낮춰서 내놓으면 두세달 안에 팔릴거 보고

세입자가 기다릴 수 있는거 아닌가요?  

세입자는 다른데 전세 가는 상황은 아니고 어디 시골에 요양을 가려는데

돈을 받아서 나가야겠다고 하는거거든요.

 

 

IP : 113.10.xxx.3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9 2:03 PM (113.10.xxx.39)

    할머니가 혼자사는대 치매래요. 그 가족들이 그러는거구요. 나간다 있겠다 계속 번복하다 자고 있는데 전세계약허러 나오러갈래 내가 전화하면 바로 달려나가 계약 새로 하는 사람이냐구 저저번주에도 갑자기 전화해서 나간다했다가 번복하지 않았냐구 했죠. 복비 물어주고 들어올 사람있으면 당연히 말을 들어줘야한다고 생각하더라구요. 집은 구했가는거 같은데 전세인거 같진 않고 친척집이나 요양원쯤 되는거 같아요. 가을 시즌보면 7,8월쯤 팔릴거 같기도하고 그렇거든요.

  • 2. 만기까지는
    '12.6.9 2:33 PM (180.68.xxx.180)

    서로 이해가 맞지 않을때 힘들지요. 계약기간 전이라면 주인이 안된다고 하면 계약기간까지 살아야하는걸로알아요. 저희도 주인에게 미리 나가게 해달라했는데 기다리라 하더니 결국 계약기간이 되서야 아주싼가격에 매매를 하더군요. 세입자 입장을 봐주진 않더라구요, 오히려 계약기간되나까 자기들이 급해서 싸게 팔더라구요6개월기다렸어요. 계약만료때 보증금 돌려달랄까봐서....
    본인들 계약만료 기간까지 다른 사람과 계약하는 거라면 해줘야겠지만 새로 2년 계약이 주인입장에선 어렵겠지요

  • 3. ..
    '12.6.9 3:20 PM (113.10.xxx.39)

    전 만기까지 기다리란건 아니고 한 3개월정도 보는거거든요.
    그런데 그사람들 입장에서는 어차피 들어온지 세달 남짓 밖에 안됐다는거고 하지만 다시 계약하면 두달뒤에 새로은 세입자 오면 전체 계약기간이 6개월정도 길어지는거구요.
    새로운 2년동안 매매는 안될거 같구요. 그 이후에 매매가 안되면 취득세 감면받은거 토해내야 하고.
    작년 말에 팔기회가 있었는데 지금 당장은 매매 비수기라 한건도 거래가 안되기는 하지만 팔려는 시도도 안해봤는데 그러는건 너무 세입자 편의라는 생각도 들고요. 8월정도까지만 보면 어떨까 생각중인거에요.
    새로 전세 놓았다가 2년후에 나가라고 하기도 싫고 싸게 파는게 2년동안 전세주면서 이자비용 나가는거보다 더 나을수도 있는 상황이고 대출이 많고 돈이 안팔리는 집에 묶여있으니 계속 신경이 쓰이고.
    누가 바보라서 집 싸게 파는게 아니더라구요. 전세는 보기만 하면 바로 나가는 상광이고 그래요.
    세입자가 잠잠해졌는데 또 언제 전화해서 급하다고 나간다고 하면 난감하고 그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5545 한국 해외도피 자산 888조...세계 3위 3 누구돈? 2012/07/27 1,496
135544 아기가 모기에 많이 물렸는데 병원가봐야할까요? 2 흠냐 2012/07/27 1,417
135543 촌지 거부 했다고 그 자리에서 살짝 역정 내는 학부모도 있어요... 4 .... .. 2012/07/27 2,012
135542 남편이 아이돌처럼 근육 키우고싶다고... 4 2012/07/27 1,568
135541 친정엄마와 남편이 물에 빠지면? 23 ㅁㅁ 2012/07/27 4,171
135540 마포대교 아래에 있는데 엄청 시원하네요 2 다리밑 2012/07/27 1,288
135539 상가 임대 복비 문의 3 보라색바지 2012/07/27 3,416
135538 엄청난 팔뚝살에 지방세포파괴술이 효과 있을까요? 5 =ㅁ= 2012/07/27 2,568
135537 학교 촌지가 실제로 존재합니다. 24 ... 2012/07/27 4,882
135536 인생의 위기라 생각될 때.. 9 ........ 2012/07/27 2,681
135535 담주 서울가는데 맛집 추천해주세요~~ 5 코끼리공장 2012/07/27 1,453
135534 MBC 수백억 적자났다더니…임원진 125% 상여금 지급 3 샬랄라 2012/07/27 1,056
135533 영화, 더 리더 보신 분, 한나는 마이클이 재판 방청중인 것을 .. 6 .... .. 2012/07/27 1,856
135532 초등수학과외를 시작하려고해요.조언 부탁드려요~ ^^ 2012/07/27 2,106
135531 아.. 더워서 밥하기 싫네요.. 7 오늘저녁 2012/07/27 3,120
135530 어제 82에서 제일 웃겼던 글 ㅋㅋ 3 반지 2012/07/27 4,460
135529 방학모둠숙제인데 관심이 없다면 혼자해가야할까요? 3 중학생맘 2012/07/27 1,213
135528 잠잘때 코막힘 현상... 2 ... 2012/07/27 8,257
135527 에버랜드 근처 맛집 소개해주세요 2 .. 2012/07/27 2,126
135526 유령에서 김우현 아들은 어떻게 된건가요? 5 유령 김우현.. 2012/07/27 3,978
135525 딸바보 남편? 자식 끔찍하 여기면 6 2012/07/27 2,739
135524 [펌]의료실비보험에 관하여 6 보험관련 2012/07/27 1,427
135523 중국 친구에게 토니모리 화장품 선물해주면 좋아할까요? 4 궁금이 2012/07/27 2,023
135522 퇴근하기 싫어져요 5 .. 2012/07/27 1,831
135521 아이들 욕하는 거 3 엄마 2012/07/27 1,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