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유 끊는 약이나 주사 맞아보신분 계실까요?

봄날 조회수 : 2,677
작성일 : 2012-06-07 10:02:56

모유 끊는 약이나 주사 맞아보신분 계실까요?

지금 아기가 11개월이고, 슬슬 모유 끊으려고 하는데요. 지금은 모유, 분유, 이유식, 간식 이렇게 먹이고 있어요.

치아도 올라오고 저도 이제 슬슬 힘들고 여름이여서, 끊어보려고 하는데요.

제가 좀 가슴이 크고 양이 많은 편이여서 시도는 한번해봤는데 잘 안되더라구요.

지금 현재는 양을 무지 많이 줄여놔서 하루 두번 정도만 주고 있어요(모유는)

그런데 주변에 양이 많아서 고민했던 사람이 한명도 없네요. 다들 반나절 정도만 안주니까 마르더라고, 별로 어렵지 않았다고 하는데, 전 반나절이나 하루 정도 안주면 너무 가슴이 아파서요.

 

그래서 약이나 주사도움을 한번 받아볼까 싶어서, 여기에 물어봅니다.

부작용이나 이런거 있을까요? 산부인과 가면 처방을 해줄까요? 아님 약국에서도 그냥 팔까요?

 

혹시 경험 있으신분들 좀 알려주시겠어요?

아기가 모유 좋아해서 좀 짠~하긴 하지만 할만큼은 한거 같아서요.

 

감사합니다.

IP : 125.133.xxx.1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
    '12.6.7 10:05 AM (210.183.xxx.7)

    안돼요. 저도 끊을 때 약 알아봤는데 부작용이 심해서 요새 처방을 안 준다고 하더군요. 그냥 서서히 끊으세요. 직수 안 하고 유축기를 쓰시거나 손으로 대충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만 짜 내면 서서히 줄어듭니다. 짜낸 건 뭐 애기 이유식에 섞어 먹이거나 우유병에 넣어 먹이거나 하시고요

  • 2. ^^
    '12.6.7 10:19 AM (61.74.xxx.118)

    제가 님하고 똑같았어요...저는 돌지나서도 먹였었는데요. 하루에 한번.. 하루에 한번 먹이는것도 정말 참고 참은거였거든요. 양이라도 일단 줄이고 끊으려구요 그래서 님처럼 약도 생각해봤는데요. 다들 약먹으면 더 상태 안좋다구요..해보다 해보다 안되면 약을 쓰라고 해서 독하게 딱 마음먹고... 하루에 한번 짜던것도 안짜구요...이틀,,까지 참았을떄 정말 죽을꺼 같았구요. 가슴이 정말 최대로 커지고 딱딱해지고 젖몸살처럼 열이 오르구요..정 않되겠어서 살짝 손으로 짰는데 줄줄 흐르더라구요. 그래서 흐르는것만 휴지로 닦아내니깐 좀 살것 같더니 그때부터 조금씩 줄었어요... 딱 마음먹고 끊는거 시작하셔야 할꺼 같아요. 대신 끊는동안 아이를 안아주기 힘들테니 다른분 도움을 좀 받는것도 좋을꺼 같아요~

  • 3. 17년전에...
    '12.6.7 10:22 AM (112.168.xxx.22)

    약국에서 사다 먹었는데
    그렇게 철철 나오던 모유가 딱 끊어짐과 동시에
    껍데기만 남더라구요 ㅠㅠ

  • 4. 저 지금 먹는중이에요
    '12.6.7 10:39 AM (211.234.xxx.51) - 삭제된댓글

    첫째때 ㅡ3년전ㅡ 유선염이 넘 자주 심하게 와서
    입원치료하면서 모유끊는약 먹었어요
    그때 간호사는 부작용 얘기했었는데
    의사가 괜찮다길래 입원치료중에 먹었어요
    첨엔 가슴이 납작해지는거 같았는데 서서히 돌아왔어요

    3주전에 둘째낳았는데ᆞᆢ
    첫째때보다 모유양은 더 많았어요
    약먹음 둘째때 안 나온다는 얘기도 있던데..

    또 찾아온 유선염때문에
    모유끊기로하고 어제부터 약먹어요

  • 5. 저 지금 먹는중이에요
    '12.6.7 10:40 AM (211.234.xxx.51) - 삭제된댓글

    근데 약먹는다고 금방 줄어드는건 아니에요
    며칠걸리는듯

  • 6. ...
    '12.6.7 10:49 AM (124.5.xxx.15)

    하루 두번씩만 먹이신다면 끊는데 어려움 없으실거에요
    병원처방받아서 약 드시면
    아무래도 혼자서 끊는거보단 도움이되지요
    약을 먹었으니 아이한테 수유할수는 없으니까요
    다른 부작용은 없었어요
    이 부분도 의사샘한테 자세히 여쭤보세요

  • 7. 봄날
    '12.6.7 11:45 AM (211.246.xxx.196)

    답변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8. 모유마사지 추천이요
    '12.6.7 1:03 PM (182.215.xxx.221)

    통곡마사지 검색해보면 나와요 약은 몸에 안좋은걸로 알고있습니다. 마사지 받으며 몸에 남은 젖을 짜내고 서서히 단유할 수 있어요... 저는 강추... 근데 젖 떼면 아이 잔병치레 할 수 있어요 몇 달 더 먹이는 건 어때요 힘드시겠지만요...

  • 9. ....
    '12.6.7 3:04 PM (122.32.xxx.12)

    약 드시지마세요...
    제가 얼마전에 이 약 먹고서(유산후에 저 같은 경우엔 병원에서 처방을 해 주더라구요..첫애 낳고 죽을만큼 젖몸살을 했던지라 그냥 먹었더랬어요.)
    근데 그 약먹고 피부가 다 뒤집어져서 엄청고생했고..
    지금은 그래도 진정이 좀 된 편이지만 그 전에 비해서 피부상태가... 영 뭐 해요...

    그냥 드시지 마시고...
    다른 방법으로 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992 어른들과 중고등학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찜질방이나 스파? 찜질방 2012/07/23 853
133991 아 힐링캠프 빵집 얘기 참 와닿고 누군가 따오르네요 6 달별 2012/07/23 3,463
133990 딸이 좋다는 글의 댓글들 보고 경악을...ㅋㅋ 11 ..... 2012/07/23 3,861
133989 아이패드로 티비보려면 유료서비스 이용해야 하나요? 10 벼리 2012/07/23 1,836
133988 힐링캠프 지금 하고 있습니다. 1 샬랄라 2012/07/23 1,840
133987 대입..농어촌특례를 포기하시겠어요? 2 선택 2012/07/23 2,238
133986 보던 드라마가 끝나서 빅을 봤는데, 정말 재미없어요... 16 질질... 2012/07/23 4,418
133985 전세에요. 빼서 나가려하는데.......... 5 만년세입자 .. 2012/07/23 1,990
133984 유기견을 기를까 알아보고 있는데요 13 .. 2012/07/23 1,903
133983 헬스할때 옷 어떻게 입나요?? 7 헬스시작 2012/07/23 4,879
133982 정수리볼륨 4 정수리 2012/07/23 4,598
133981 성범죄자는 성폭회 1회 한 사람들인가요??? 2 2012/07/23 1,100
133980 성폭행범이 하나같이 하는 말이... 2 싫다... 2012/07/23 1,624
133979 제주 올레1코스는 이제 폐쇄해야겠네요 10 휴우 2012/07/23 6,647
133978 오늘 힐링캠프 볼거다 하니까,,남편이 ~ 4 뼈속깊이딴나.. 2012/07/23 2,675
133977 일본 냉장고 살 수 있는 루트있나요? 3 ... 2012/07/23 2,612
133976 여기 용인인데요.. 헬리콥터 소음으로 신고했어요 ㅠㅠ 10 소음스트레스.. 2012/07/23 3,553
133975 비자금 모았는데... 1 경기댁 2012/07/23 1,647
133974 쉬폰 원피스 하나 사고 싶어요 쉬폰 2012/07/23 1,421
133973 와..진짜 덥네요 4 아벤트 2012/07/23 2,332
133972 기름비 여쭤요~ 3 에휴 2012/07/23 1,292
133971 결혼하고 나니 남자 집 해오는거 연연하는게 이해됨 61 ... 2012/07/23 19,911
133970 엄마 우울증 어쩌면 좋죠.... 5 우울 2012/07/23 2,426
133969 맘붙일곳이ᆢ 1 2012/07/23 1,120
133968 실외기 소리가 원래 이리 큰가요? 3 윙윙윙 2012/07/23 1,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