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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엠팍 펌] 요즘 마누라랑 사는게 너무 스릴넘쳐 죽겠네요. ㅎ

ㅋㅋㅋㅋ 조회수 : 3,266
작성일 : 2012-05-26 12:47:11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867654&cpage=&m...

보다가 굴렀던게 생각나서 퍼와봤습니다. 

............................


설악 x피아 그 사건 이후..... 조용하게 조신하게 살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과거 때문에 어제 무척 재미(?)난 시간을 보냈네요.




설악 x터피아에 가기  2주일 쯤 전에 친구들과 함께 bar에 갔다가 ......제가 쏜 적이 있었드랬죠.(완전 건전한 BAR입니다. 이상한 곳 아닙니다. 단지 바텐더 분이 이쁘다는 것 빼곤......ㅎ)


마눌님이 제 카드 씀씀이는 매달 꼼꼼히 체크하시기에 
예금통장에서 현금을 인출해서 쐈었습니다.

완전범죄(?)라고 생각했었죠...... 어제까진......






어제 갑자기 와이프가 CDMA기에 가서 통장 정리를 해야겠다며........은행통장을 찾는겁니다.


설거지 중이였던 전............임기응변(?)을 발휘해서........ 접시를 일부러 떨어트렸습니다. 
시간을 벌려면 어쩔 수가 없었죠. ㅡㅡ



깨진 접시를 정리하며.... 어수선한 틈을 엿보다...... 간산히 장롱속의 통장을  장롱 위로 던져 숨겼습니다. 
그 찰라의 순간.......정말 심장이 터질듯하게 뛰더군요. 



와이프가 통장을 찾지 못하자....... 공인인증서를 꺼내더니....... 인터넷 뱅킹을 하려합니다.

제가 얼른 컴을 켜고..... 비번을 입력하다 ...... 일부러 3회 틀렸습니다. 





3회 틀리면..... 다행스럽게도(?).......본인이 직접 은행에 방문해서 처리해야 한다네요. 




다행입니다...... 정말 이런 제도는 권장해야 합니다. 본인 방문이라는 제도.....얼마나 바람직한 방침입니까? 






PS

근데.........저 어쩌죠? 

통장 명의가 와이프 이름으로 되어있는데

저.......... 확 죽어버릴까요? ㅠㅠ
IP : 175.118.xxx.17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2.5.26 2:08 PM (118.39.xxx.105)

    이 정도면 재롱으로 봐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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