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옻닭 드시는 분 계세요..?

옻닭 조회수 : 1,596
작성일 : 2012-05-07 18:15:38

제가 몸이 안좋아서 보신용으로 옻닭을 먹으려고 하는데요.

잘못하면 옻 탄다고 주변에서 말리네요.

혹시나 해서 옻나무 새순 가지 꺾어서 손목 안쪽에 즙을 발라도 시커멓게 염색만 되지

다른 이상은 없어요..뭐..가렵다거나 ..그런거요.

이정도면 괜찮은거지요?

심한 사람은 옻나무 근처만 가도 두드러기 일어난다고 하잖아요.

옷닭먹은 이와 같은 화장실만 써도 옷탄다고들 하던데..

전 옻 진액을 손목에 발랐으니확인 된거지요..?

아님 아직 봄이라 새순에 독성이 없어서 그럴까요..?

 

방금전에 네이버 검색 해봤는데 옻나무 말고 개옻나무도 있군요.

옻나무랑 비슷하게 생겼나봐요...

혹시 제가 피부에 문댄게 개옻나무가 아닌가 싶은데 분명, 시커멓게 피부에 물이 들었거든요.

옻닭 드신분들  어떻게 드셨는지 알려주세요.

IP : 119.67.xxx.7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7 6:45 PM (211.224.xxx.193)

    전 어려서 옻나무 근처서 놀다가 옻탔던 적은 있는데 커서는 옻닭 잘먹어요. 옻닭 맛있어요. 그냥 닭이랑 틀려요. 약국에 약이 있다고 알고 있는데 그거 먹고 먹으면 괜찮다고 들었어요. 근데 한번 약먹지 말고 먹어보세요. 저도 그렇게 그냥 먹었더니 암시롱도 않더라구요.

  • 2. ..
    '12.5.7 6:46 PM (180.67.xxx.5)

    더 확실한 방법은 옻나무 끓이면서 김을 한번 쐬어 보라더군요.
    저는 술많이 마시는 남편과 위가 안좋은 고딩아들 땜에 요즘 매주 토욜마다 옻닭해줍니다. 몸에도 좋지만 노랗게 물든 닭도 부드럽고 너무 맛나요.
    저는 시골장터에서 손가락 하나 굵기보다 좀 더 굵은 잔가지를 사와서 해주는데 아주굵은 옻나무 4등분한거 보다는 약효가 좀 덜한거 같더라고요.
    고딩 아들 함께 먹는거라 이게 더 좋더군요.
    어디보니 개옻도 약효는 참옻이랑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나을수도 있다고 본거 같은데...

  • 3. ....
    '12.5.7 6:47 PM (211.246.xxx.251)

    저 종종 엄마가 해주셔서 먹는데요. 봄옻 독성이 더 강합니다. 가을겨울 나무가 좋고요. 만져서 안 오르는 사람 먹어서 오르기도 하고 사람마다 다릅니다. 소변이나 대변보고 그 부위만 오르기도 하고요. 몸이 차면 덜 오르는거 같아요. 옻오르면 피부과 가시면 처방해 주더라고요.

  • 4.
    '12.5.7 7:15 PM (222.110.xxx.104)

    먹기 전에 약 먹으면 옻 안타요. 약국에 팔아요. 처음 먹을 때는 약 먹다가 몇 번 먹으면 옻 안타더라구요. 저희 옴마는 장 담글 때 옻을 조금씩 넣어서 우리가 면역이 생겼다고는 하네요.

  • 5. 옻닭
    '12.5.7 7:47 PM (80.203.xxx.138)

    저도 옻 안타요, 처음에 먹을일이 생겨서 그냥 아무생각 없이 먹었는데 다행히 괜찮았어요. 제가 몸이 차서 그런가, 근데 저희 부모님 두분은 다 옻을 심하게 타시더라고요. 저만 괜찮고요. 근데 옻 한번 오르면 그 뒤부턴 괜찮은거 아닌가요?

  • 6. 원글
    '12.5.8 12:11 PM (119.67.xxx.75)

    봄옻이 독하군요..개옻도 비슷하다니 제가 아주 옻타는 체질은 아닌가봐요.
    제가 암환자라 몸이 좀 찬편이긴 해요.
    일단 먹어봐야겠네요.
    댓글 주신분들 감사해요..1인당 5킬로씩 감량하실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241 지금 생각하면 좀 이상했던 선생님 3 ㅇㅇ 2012/05/13 2,190
109240 뽕잎 뒷면에 흰 가루같은 것이... 어쩌죠? 1 플로베르 2012/05/13 1,339
109239 어휴 지쳐라 1 ㅇㅇ 2012/05/13 834
109238 타미힐피거 스커트 너무 이쁜데, 오래 입을 수 있겠죠? 5 패리스 2012/05/13 3,235
109237 tv를 거실에서 안방으로 2 엄마맘 2012/05/13 1,446
109236 살아가는게 허무하네요. 3 50대 후반.. 2012/05/13 2,560
109235 6,70년대 영화 추천 부탁드려요 6 영화 2012/05/13 1,241
109234 온가족이 함께즐길수있는 LA음악전문인 오케스트라 연주회 정보 제.. 1 떡판동 2012/05/13 684
109233 신들의 만찬 성유리 머리 스타일 할까 봐요 ㅋㅋㅋㅋㅋㅋ 4 ㅋㅋㅋㅋ 2012/05/13 3,653
109232 50대 엄마랑 해외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7 ,,,, 2012/05/13 7,188
109231 가벼운 자전거 추천해주세요~ 3 ㅇㅇ 2012/05/13 1,524
109230 고마운학원 선생님 선물(식상한질문 이지만부탁드려요) 3 ... 2012/05/13 2,111
109229 밤에 머리맡에 ㅋㅏㄹ 두고 자는 게 많이 이상한가요? 74 질문 2012/05/13 20,875
109228 (생방)진보당중앙위[시민방송]| 1 사월의눈동자.. 2012/05/13 1,054
109227 요즘도 반 엄마들이 돈 모아서 스승의날 선물해주나요? 8 rr 2012/05/13 2,695
109226 좋아하는 여자가 있는데 선물받기 부담없는 티셔츠좀 알려주세요 9 mario2.. 2012/05/13 1,440
109225 전세만료전에 집주인이 나가라고 하는경우. 8 111 2012/05/13 2,306
109224 성당다닌 이후,일적으로 만나는분들이 거의 천주교.. 3 ㄴㄴㄴㄴ 2012/05/13 2,005
109223 나만 보면 못생겼다고 놀리는 친구.. 20 ... 2012/05/13 5,449
109222 뱃살빼는 방법 좀 가르쳐주세요~~ㅠ 8 고민녀 2012/05/13 4,167
109221 낮 술 마셨어요... 2 hallo 2012/05/13 1,591
109220 부부싸움중에 막말 2 바보 2012/05/13 2,095
109219 프로그레스 리포트 해석좀요..ㅠㅠ 2 영어학원 2012/05/13 744
109218 국민연금 재가입 문의드립니다. 8 굼금 2012/05/13 3,099
109217 윗집 말소리가 스피커로 다들려요 ㅠㅠ 6 .... 2012/05/13 5,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