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겨땀 많이 나는 것도 노화현상인가요??

고민 조회수 : 9,992
작성일 : 2012-05-07 15:39:47

아 진짜...

좀 이상해서, 여기에 여쭈어요.

원래는 추위고 더위고 잘 타는 편은 아니었는데,

몇년 전 부터는 더운 걸 좀 많이 못견디겠더라구요. (날씨가 워낙에 덥고 습하다보니)

 

예전에 여름에 제가 "아...덥다" 하면 친구들이 막 웃었었어요.

땀 한방울도 안흘리고 하나도 안더워 보이는데 덥다고 한다고...

 

살면서 땀을 많이 흘린 적이 없어요. (일부러 운동하거나 하지 않는 이상)

특히 얼굴에는 땀이 난 적이 거의 없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저 올해 마흔됐거든요.

작년부터인가?? 그~렇~게~ 겨드랑이에서 땀이 많이 나요 ㅜ.ㅜ

다른데도 아니고... 왜 하필...

겉보기엔 멀쩡하고, 안더워보이고, 땀 안나고 끈적이지도 않아요.

 

별로 땀 안나던 부위인데 도대체 왜!

좀 지나치게 티나게 땀이 많아졌어요.

오늘도 안에 반팔입고 겉에 아주 얇은 가디건 걸쳤는데,

전혀 덥다고 안느꼈는데,

겨드랑이만 축축하네요. 집에 와서 벗어보니 겨드랑이만 땀이 한가득.

ㅠ.ㅠ

아 진짜, 지금도 이런데 한여름되면 진짜 색깔있는 옷은 못입을 듯요.

 

겨드랑이 땀 많아진 이유가 뭘까요??

노화현상인가요??

이유가 이것밖에는...엉엉. 마흔밖에 안됐는데...

 

 

 

 

IP : 175.161.xxx.12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
    '12.5.7 3:41 PM (1.245.xxx.51)

    저도 그래요.. 마흔에.
    정말 왜 그럴까요?

  • 2. ..
    '12.5.7 3:41 PM (121.128.xxx.151)

    체질일껄요? 저는 겨랑 이마랑 원래 땀 많이 났었어요.

  • 3. 지나
    '12.5.7 3:45 PM (211.196.xxx.118)

    저도 몸무게가 이전보다 4~5 키로 이상 갑자기 늘고는 없던 겨땀이 확 늘었습니다.
    여름에 주로 입는 실크블라우스와 린넨자켓들 드라이 보내기 바빠요.
    한두번만 입으면 그 부분에 하얀 소금사막이 형성,,,,

  • 4. 저도..
    '12.5.7 3:49 PM (112.154.xxx.75)

    저는 35살인데, 올해 갑자기 땀이 늘었네요.
    안그래도 한시간 외출하고 들어오면서 82에 여쭤보리라 하고 왔네요.
    무슨 방법 없을까요??

  • 5. 저도 그래요..
    '12.5.7 3:53 PM (110.12.xxx.110)

    이게 정말 노화현상인가요
    2~3년사이 살이 5kg정도 찌더니
    그때쯤 부터,여름되니 겨땀 정말 많아요.
    살찐것과 무관한지는 모르겠지만요.
    암튼 색깔있는 반팔옷들은 외출했다 돌아오면, 물뭍은것 처럼 겨드랑이부분만...ㅠ
    불쾌하거나 이상한 냄새는 전혀없구요.그냥 무향.

  • 6. 저도저도 그래요..
    '12.5.7 3:59 PM (59.15.xxx.160)

    올해 37인데 저도 딱 그래요. 며칠전부터 올릴까말까, 이런거 자게에 물어보면 챙피하겠지 싶어 망설였는데^^;;; 겨땀 늘어난건 한2년전쯤? 부터인거 같고.. 드리클로도 써본적이 있긴 했는데 땀은 말랐으나 환장할 가려움증때문에 쓰지도 못하고.. 흑흑.. 정녕 노화현상인가요??

  • 7. 샤로나
    '12.5.7 3:59 PM (218.55.xxx.132)

    약국에서 '드리클로'사서 바르세용~
    사용방법 초반 5번정도 매일밤 자기전에 바르고, 아침에 씻고
    그 이후는 2일에 한번씩 몇번,
    그이후는 3~4일에 한번씩 몇번,
    그담엔 1주일에 한번씩 바르면 여름내내 겨땀 하나두 없어요
    대산 보상작용으로 다른 곳에 땀이 더 난다는데
    전 어느부위가 더 많이 나는지 모르겠어요 -_-;;;

    너무 많은 양을 발랐을땐, 따끔거리는데 그럴땐 씻어주면 없어져요.

    겨드랑이 냄새만 잡아주는 데오드란트보다
    땀자체를 안나게 하는 드리클로.. 강추해요

  • 8. 00
    '12.5.7 4:17 PM (211.208.xxx.228)

    드리클로 효과는 진짜 좋은데 전 너무 가려워요
    한번 긁기 시작하면 정신못차리겠고 안쓰니 겨드랑이 옷이 젖어서 추하고
    딜레마입니다ㅜㅜ

  • 9. 노화라니
    '12.5.7 4:22 PM (14.38.xxx.1)

    제가 그래서 진짜 궁금했거든요.
    나만 이러나 싶어서.
    저도 마흔 넘어서 겨땀이 나요.
    셔츠가 젖어서 민망해요.
    전 지인짜~ 땀이 안나는 체질이었거든요.
    몇년전부터 겨땀만 축축해서...
    아직 드리클로 써볼 생각은 못했는데.
    님들도 그렇다니 오히려 안심이랄까 ^^

  • 10. 원글
    '12.5.7 4:31 PM (175.161.xxx.122)

    저 같은 분들 많으시네요...ㅜ.ㅜ
    제가 많이 생각해 봤는데, 노화?? 아니면 살쪄서?? 인가요?
    둘째 낳기전과 비교해서 6키로 쪘는데요,
    이게 한꺼번에 찐게 아니라, 서서히 몇년에 걸쳐서 찐 살이예요.
    그리고 겨땀이 급증가하기 시작한건 작년부터구요.
    살쪄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나이 먹어서 그런것 같기도 하구...
    뭘까요? 엉엉.
    윗도리 젖은 거 티날까봐 옷을 아무거나 못입겠어요. ㅜ.ㅜ

  • 11. 샤로나
    '12.5.7 4:34 PM (218.55.xxx.132)

    제경우에는 겨드랑이 레이저 제모하구나서 겨땀이 많아졌어요. ㅠ.ㅠ
    그래두 제모한거 후회하지 않아요. 나시를 입을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 12. 비형여자
    '12.5.7 4:50 PM (175.211.xxx.238)

    올리브영 같은데 가면 겨드랑이 땀 흡수 패드 팔걸요?

  • 13. 노화
    '12.5.7 5:20 PM (122.54.xxx.135)

    노화 맞는것 같아요. 저도 40전후로 겨땀이 나고, 땀냄새도 제가 맡을수 있을정도로 나요. 젊었을때는 운동하고 나서 땀 범벅이 되고 땀이 식어도 땀냄새가 나질 않았는데 지금은 시큼하게 나는게 느껴져요. 전 왠만하면 회색티 잘 안입어요. 젤 표가 많이 나서. 전 살이 조금 쪘으나 그리 크게 쪘다고 할수 없어요.

  • 14. 저도..
    '12.5.7 5:48 PM (203.241.xxx.14)

    비슷하게 갑자기 그렇게 되었어요. 서른중반인데 ㅜ.ㅜ
    근데 전 살찌지 않았거든요.

    살찐건 이유가 아닌거 같고... 진정 노화때문인가요??

  • 15. 저 살 안쪘는데도
    '12.5.7 6:37 PM (211.201.xxx.180)

    30대 후반쯤 부터 갑자기 겨땀이 늘어나더라구요.
    아마도 노화현상중 하나인것 같아요.
    언젠가 82에서도 읽었던적 있던것 같은데...ㅜㅜ
    전 살도 안쪄서 처녀적이나 체중 비슷하구요...마른편
    근데, 겨땀만.....ㅜㅜ 지금 41살입니다.

  • 16. zzzz
    '12.5.7 7:44 PM (121.135.xxx.245)

    저는 제모하고 나서부터 미친듯이나요
    쫌만더워도 겨드랑이부터 땀나고
    땀난데 옷 냄새맡아보면 냄새 날정도루요 ㅠㅠ

    며칠전 드리클로 사다 발라봤는데 90프로정도 줄었어요
    바르고 살짝 가렵고 따갑긴한데 땀나는거에비하면 참을수있어요
    드리클로 바르세요 강추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343 외교통상부가 과학의 영역과 정책 선택의 영역을 혼동 4 notsci.. 2012/06/27 1,384
124342 저는 왠지 처음이 아닐것 같아요 8 미코 2012/06/27 3,605
124341 임신 9개월 불면증 때문에 죽겠네요ㅜㅜ 8 말똥말똥 2012/06/27 4,437
124340 착불입니다. 9 난 모르는 .. 2012/06/27 2,550
124339 850만 달러를 영어로 어떻게 읽는건가요? 4 급해요 ㅠ 2012/06/27 2,111
124338 자게 너무 우울해요... 1 요즘 2012/06/27 1,550
124337 강아지 돼지등뼈 스케일링이요 10 누런엄니 2012/06/27 8,453
124336 키톡 시들하지 않아요? 10 요새 2012/06/27 3,327
124335 김태희 어떻게 생각하세요? 38 궁금 2012/06/27 6,081
124334 아이엄마 공무원 준비 어려울까요? 2 2012/06/27 2,682
124333 갤럭시 노트.. 베가레이서보다 좋아요? 4 스맛폰 2012/06/27 2,111
124332 추적자... 넘 빈틈많은듯..... 7 보고있지만 2012/06/27 3,510
124331 조언구해요..)언어지연있는 아이... 언어치료가 얼마나 아이를 .. 2 ㅠㅠ 2012/06/27 3,883
124330 아주대 병원 피부과 진료후 증상이 더 심해집니다. 알려주세요 2012/06/27 3,407
124329 부동산 계약과 관련해서 조언을 구합니다. 2 속상한 새댁.. 2012/06/27 1,881
124328 40대 초반. 이 가방 괜찮아요? 13 이 가방 2012/06/27 4,089
124327 급여촘봐주세요. 1 파스타 2012/06/27 1,530
124326 나 요즘 연애가 하고싶다 6 남편아 2012/06/27 2,765
124325 배고파요..라면먹음 안되겠죠? 10 ㅜㅜ 2012/06/27 2,262
124324 백화점에서 의류구입후.. 9 ..... 2012/06/27 2,882
124323 6인용 식기세척기.... 동양매직 or 디오스???? 식세 2012/06/27 1,973
124322 구스이불 4 이불 2012/06/27 4,913
124321 MBC 파업 해결 ‘시민들의 무한도전’ 시작됐다 ^^ 2012/06/27 1,416
124320 발상의전환님~ 한겨레 기사 떴네요 30 ^^ 2012/06/27 4,709
124319 연예인들 라디오 고정 맡으면 보수가 많은 편인가요? 10 라천 그리워.. 2012/06/27 14,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