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통해서 시댁에 전화하는거 예의에 어긋나는건가요???

시댁 조회수 : 2,478
작성일 : 2012-05-02 15:16:09

우연히 저번주에 아이친구 엄마들이랑 얘기하다가 이런 얘기가 나왔어요..

아이친구 엄마가 시댁에 아이 통해서 전화 한번 했다가 혼났다네요..

어디 그렇게 전화를 하냐구함서요..

저는 시어머니랑 사이가 좀 그렇기도하고..전화하기가 뻘쭘하기도해서..

거의 아이 통해서 먼저 전화걸고 그리고 바꿔서 제가 말을 하거든요...

이게 예의에 어긋나는 일인줄은 몰랐어요...

여러분들도 그렇게 하시는거에요??

제가 잘못했으면 고쳐야할것같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IP : 110.35.xxx.11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손주가 더 좋으실텐데
    '12.5.2 3:19 PM (123.109.xxx.191)

    저도 항상 아이들에게 안부전화하라고 시켜요
    저는 그 담에 통화를 하던지 아님 따로 전화드리구요
    그게 예의에 어긋난다는걸 첨 알았네요
    아마 다른 사정이 있었겠지요

  • 2. 직접 하는 게 좋죠
    '12.5.2 3:19 PM (222.116.xxx.180)

    보통 나 너랑 말 하기 싫다라는 뉘앙스가 있어 그렇지 않을까요?
    원글님도 사이가 안좋아서라는 표현이 있지 않습니까?

  • 3. ..
    '12.5.2 3:22 PM (123.212.xxx.245)

    상황에 따라 다른거죠.

    아이들이 할머니 보고싶다고 먼저 전화하고 나서, 엄마도 바꿔드릴게요... 하는거랑,
    용건이 있는데 시어머니가 어려워서 아이통해서 미루는거랑 어찌 같나요.

    시어머니도 그걸 느끼셨으니 뭐라하신거 아닐까요.

  • 4. ..
    '12.5.2 3:25 PM (147.46.xxx.47)

    통화하다가 바꿔주는건 괜찮지않나요?
    할머니한테 아니가 먼저 인사여쭙게 하고 바꿔주면
    "어머니 @@엄마에요~식사하셨어요?아버님은요?"
    하고 이어서 안부인사 여쭈면 되는거 아닌가요?

  • 5. ..
    '12.5.2 3:25 PM (147.46.xxx.47)

    아니->아이

  • 6. 어른이
    '12.5.2 3:33 PM (14.52.xxx.59)

    전화해서 아이를 바꾸는게 맞죠
    그냥 나는 시어른과 전화하기 싫다는 삘이 팍팍 느껴져요

  • 7. **
    '12.5.2 3:43 PM (203.226.xxx.32)

    상황에 따라 달라요.

  • 8. 저희 올케는
    '12.5.2 5:16 PM (125.177.xxx.190)

    다섯살짜리 아이가 전화해서 몇 마디하고 그냥 끊게 하더라구요.
    본인은 통화 안하구요.
    참 어이없고 버릇없이 느껴졌는데 친정엄마도 뭐라고는 안하셨어요.
    그런 사람도 있네요..

  • 9. sweet
    '12.5.2 5:54 PM (218.52.xxx.33)

    시댁에 전화할 때, 아이부터 통화하고나서 제가 바꿔서 얘기해요.
    아이가 거기에 전화하는걸 싫어해서 꼬셔서 통화하게 하고 제가 안부 전하는거예요.
    저먼저 통화하면 중간에 아이 달래고 꼬시고 가르쳐서 전화 바꾸게 할 수가 없거든요.
    아이에게 워낙 함부로 말하는 어른들이라 아이가 싫어하는데,
    전화할 일 있을때 아이 목소리는 들려드리자고 하고 있어요.

  • 10. 어린 저도 기분 묘해요.
    '12.5.2 8:02 PM (183.102.xxx.12)

    매번 조카가 먼저 전하해서 얘기하다 동서를 바꾸거나 때로는 아이하고만 전화하다 끊기도하는데
    기분은 별로예요.
    그렇다고 동서에게 아이시켜 전화하지말라는 얘기는 안해요.
    여태 아이 앞세워 전화한 분들, 상대방한테 그리 예의있는 행동은 아니었다는 정도는 알고 계셔요.

  • 11. **
    '12.5.2 8:12 PM (203.226.xxx.73)

    일주일에 두세차례 안부전화 하길 기다리시는데 매번 무슨 할 말이 있겠습니까? 어쩌다 하는 전화면 내가 먼저 하고 애들 바꾸겠지만.... 숙제처럼 해야하는 전화 애들 앞세워서도 하기 싫어요. 다 나름 경우가 있으니 너무 가르치려 들지 마시길....

  • 12.
    '12.5.2 9:06 PM (122.128.xxx.49)

    새언니 조카먼저 전화하게하고 나서 울 엄마랑 통화하는데
    울 엄마도 저도 다들 전화주니 기특하다 정도지
    별로 기분 안나빠했는데 ^^;;

    걍 조카들 귀엽고낭 고것들 그러지;;;

  • 13. 제 올케가
    '12.5.3 3:00 AM (99.226.xxx.123)

    꼭 조카에게 전화시키고 옆에서 뭐라고 하라고 계속 시키죠.
    주변머리도 어지간히 없어서 아이에게 저렇게 전화를 시키나....
    항상 생각하게 됩니다.
    잘 자란 어른이라고 할 수 없죠.
    특별한 경우(아이의 생일이라던가...아이가 포커스일때)는 예외입니다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741 좋은 홈베이킹 종류가 뭘까요 5 선물용으로 2012/06/22 1,938
122740 6월 22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6/22 1,278
122739 초1인 딸 친구관계가 힘들어요.. 3 ㅠㅠ 2012/06/22 2,767
122738 일용근로직 4대보험(실업급여) 1 .. 2012/06/22 1,902
122737 식기 추천좀 해주세요. 1 백조 2012/06/22 1,369
122736 전세 살고있는 집 씽크대 상부장일부가 무너져내렸는데... 20 .. 2012/06/22 8,424
122735 MBC노조는 김재철 퇴사서명 숫자를 공개하라! 7 참맛 2012/06/22 1,639
122734 파리-로마 냐? 아님 파리-스위스 냐...여러분의 의견을 구합니.. 6 여름휴가 2012/06/22 2,069
122733 오늘 인천 경기 쪽 비올까요 ? 2 .. 2012/06/22 1,732
122732 6살 아이 치과 웃음가스가 괜찮나요.. 2 하얀나라12.. 2012/06/22 1,851
122731 손, 발 따뜻하게 하는 방법 11 ^0^ 2012/06/22 12,417
122730 드라마-프로포즈 대작전,어떨까요? 3 다가오는 주.. 2012/06/22 1,729
122729 저혈압??저혈당증?? 5 고3 딸 2012/06/22 2,804
122728 초등4학년이 갈만한 체험학습 장소 추천해주세요. 1 체험학습 2012/06/22 1,884
122727 유기농사료로 바꿔 먹이는분들 전보다 변냄새 어떤가요~ 9 강아지 2012/06/22 1,971
122726 [장재형 목사 칼럼] 하나님께 나아가셔서 용서함을 받으십시오. .. 케이런 2012/06/22 1,504
122725 빨리 겨울이 왓으면.. 3 Ceely 2012/06/22 1,753
122724 건강 관리 상키스 2012/06/22 1,363
122723 21살 딸이랑 후궁 같이 보는 게 이상한가요? 16 내가 그렇게.. 2012/06/22 3,648
122722 헬스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어렵네요. 2 베이슨 2012/06/22 1,916
122721 2010년 된 묵은쌀 7 .. 2012/06/22 2,438
122720 운동기구 트위스트런..이용해보신 분 후기 좀 부탁드려요.. 2 ... 2012/06/22 3,054
122719 죽겠다는 아들 원글입니다 2 61 ㅠㅠ 2012/06/22 11,333
122718 천사의 선택 질문이요? 2 2012/06/22 1,910
122717 아이 미술학원 선생님 결혼선물~~ 3 엄마 2012/06/22 3,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