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꿈해몽 부탁드려요~ 집채만한 물고기가 죽는꿈

-.- 조회수 : 2,903
작성일 : 2012-04-21 10:15:10
시동생 상견례가 잡혔어요.

어제꿈에 시동생 상견례하는곳에 갔는데 어촌 옆에 식당이더라구요. 창밖을보는데 잔잔한 바다에 어선들이 떠있고 평화로왔어요.

근데 갑자기 정말 집채보다 더큰 고등어? 같은애가 온바다를 휘지고다니며 쑥대받을 만드네여. 배는 다부서지고 전 엄청 무서웠어요.

근데 이게 ㅈㄹ을 하더니 높이 점프해 가까이 공터로 떨어졌는데 충격으로 죽었어요.

전 속으로 잘됐다... 저고등어 나눠 먹으면 오래도 먹겠네... 이러면서 안심을...-.-

이게 뭔꿈인가요? 저 임신중인데 이거랑관계없겠죠?

이렇게 생생한꿈은 처음이라 이상해서요...
부탁드립니다~
IP : 211.246.xxx.1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화
    '12.4.21 10:32 AM (59.29.xxx.44)

    이거이 영화^^장면 이면 재미있을꺼 같아요 저도 글보면서 느낌이 생생하네요

  • 2. kuznets
    '12.4.21 10:44 AM (59.12.xxx.117)

    노인과 바다 장면 같아요

  • 3. 그냥
    '12.4.21 6:24 PM (188.60.xxx.50) - 삭제된댓글

    한번 그냥 써 볼께요.
    물어 보셨으니...하지만 참고만 하시고 안맞으면 패스.

    이 결혼이 성사 되기까지 조금은 힘든 점이 있었던것 같고, 아직도 그런거 같아요.
    시동생님댁이나 신부쪽 누구라고는 알수 없지만, 아무튼 굉장히 심사 숙고 하고 고지식 하거나, 또는 굉장히 집착을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구요. 바로 그게 이 결혼이나 상견례에서 걸림돌이 된다고 할까.

    그리고, 이 결혼에서 근본적 문제는 이성적인 면보다는 서로의 보고 싶은 점만을 보고 있다...아니면, 너무 계획은 없으면서 상상과 망상 또는 팬터지 젖어있다? 뭐 이런 겁니다.

    나름대로 시동생님 쪽에서도 지금까지는 이 결혼에 관해서 나름 문석하고, 진실하게 대해 보려는 노력이 있긴 했는데요,

    그리고, 이 상견례와 결혼에 관해서, 긍정적이고, 밝은 쪽으로 해석하고 믿고 있음은 분명해 보이네요.
    거의 이 결혼이 성사 됨으로 인해서 뭔가 이긴다고 해야 할까? 아니면 인정 받는다고 해야 할까? 암튼 그런 느낌일거라는....

    문제는, 곧 조금은 희생이 따라온다는거. 그 희생이 꼭 큰 것이라고 말할수는 없지만요, 암튼 이 결혼에서 놔야 할 상황, 또는 한쪽에서 포기해야할 아니면 숙고해야할 어떤 이변이 온다는 겁니다.

    시동생 쪽이나 아니면 신부 어느분인지 모르지만, 둘중 하나 또는 둘다는 굉장히 자신이 믿을만 하고, 모든것을 다 가추고 있으면서, 보조 능력이 확실하다고 자신 스스로 자부하는 상황이구요.

    남들이 이 결혼을 또는 이 상황을 보는 관점은, 뭐랄까 현실은 직시 하지 않고 너무 준비도 잘 안된 상황인데 김칫국 부터 마신다고 해야하나? 뭐 그런 상황?

    아무튼 잘 딱 짚어서 말씀은 못드리겠어요. 이 결혼에서 신뢰가 관건인지 돈이 관건인지. 아무튼 이 둘중의 하나가 큰 역할을 합니다. 둘중 하나가 고집을 부리지 말고 너무 딱딱하게 계산하지 않고, 배풀어야 잘 나갈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게 지금 이 결혼이 성사 되는 것의 관건입니다.

    너무 그냥 상상만으로 밀어 부치지 말고 시간을 두고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결혼을 준비하라 뭐 이런 말인것 같아요. 그리고, 서로 양보하고요.

    근데 저도 여기서 좀 확실하게 말씀은 못드리지만, 두 집안중 어느 한쪽이 많이 재고, 재물 쪽에 집착을 하시는지요? 그게 신뢰랑 같이 맞물려서 걸림돌이 되는것 같은 인상인데...

    암튼...제 풀이는 이렇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914 여수엑스포 숙박이 힘들면 순천에서 자고 가는것은 어떨까요? 8 여수 가고 .. 2012/05/15 4,175
109913 미국에 항공정비 커뮤니티 컬리지 아시는 분 부탁드립니다. 3 항공정비학과.. 2012/05/15 2,425
109912 고마운 학원샘 선물로 선생님 딸 선물 괜찮겠지요? 3 학교는 편지.. 2012/05/15 1,774
109911 입주청소 잘하는곳 추천해주세요 2 지현맘 2012/05/15 1,563
109910 퍼시스 소파 써보신분 계세요? 2 .. 2012/05/15 979
109909 새차로 바꾸려구요 1 리턴공주 2012/05/15 888
109908 동네엄마들과의 빈부 격차... 그리고 어린이집. 11 엄마 2012/05/15 6,238
109907 성호 "자승의 108배는 생쇼, 한강에 빠져죽어야 돼&.. 5 샬랄라 2012/05/15 1,988
109906 감기 나았어도 약은 다 먹이나요? 2 마미 2012/05/15 879
109905 살림 몽땅 장만해야 해요...도와주세요. 10 아웅 2012/05/15 3,025
109904 오원춘이 성경 본다는게 정말로 역겨워요 8 호박덩쿨 2012/05/15 1,979
109903 눈에 좋은것좀 추천해 주세요. 3 ... 2012/05/15 1,187
109902 맛있는 된장 어디서 사요?? 3 하루 2012/05/15 1,784
109901 요새는 출산휴가 주는 회사가 많아요? 궁금 2012/05/15 725
109900 애들 사춘기때 어떤 행동을 하나요? 1 사춘기 2012/05/15 1,186
109899 소망교회서 주먹 휘두른 목사들에 '구원의 판결' 1 참맛 2012/05/15 880
109898 82에서 제일 인기있는 음식 2 .. 2012/05/15 2,040
109897 이 정도 월세받는 상가는 얼마정도 하나요? 4 파스타 2012/05/15 1,819
109896 이 와중에 국회의원 등록… 이석기ㆍ김재연 재빠르네 5 사월의눈동자.. 2012/05/15 1,293
109895 5월 15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5/15 728
109894 과외,인강중... 초5영어 2012/05/15 828
109893 스승의날.. 선물의 의미... 9 촌지 2012/05/15 2,064
109892 우체국에 일하는사람중에 청원경찰 말이예요 흠.. 2012/05/15 1,020
109891 신흥조직 "흰양말파" ㅎㅎㅎㅎ 3 참맛 2012/05/15 1,368
109890 부황자국 2 커피가좋아 2012/05/15 1,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