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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요 코딱지를 판다고 뭐라하는게 아니에요

10년차 조회수 : 2,061
작성일 : 2012-04-15 21:09:06
정말이에요
사람이면 코딱지 파잖아요
그런데요 욕실이나 사람없는 다른 방 들어가서 파면 안되나요? 왜 항상 온 가족이 다 있는 거실 한가운데서 파나요? 고딩때부터 달고 살았다는 비염때문에 코가 간지럽다고 가뜩이나 코도 많이 만져 더러워 죽겠는데 코딱지도 진짜 열성적으로 파요
한참 만날때 코를 어찌나 만져대던지 더러워서 그만 만나려고까지도 했어요

결혼 10년차 있는 정도 다 떨어져가는 시기에 정말 더럽고 짜증납니다 예전에는 코딱지 팔때 도끼눈으로 쳐다봤는데 이제는 그러기도 싫어요
IP : 1.237.xxx.20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5 9:11 PM (222.109.xxx.247)

    남편분 앞에서 코를 막 파 보세요. 보란 듯이...보고 느끼는 게 있으면 그래도 좀 고치시지 않을까요 -_-;;;

  • 2. ...
    '12.4.15 9:14 PM (114.207.xxx.186)

    회사에 그런사람있었어요. 파다파다 엄지로 파는 사람 처음봤고요. 열심히 파서 던지고 던지고
    그사람 퇴사했는데 아무도 그사람 물건에 손안댔어요. 나중에 신입이 입사해서 모든 집기를
    사용하게 되었을때, 제가 너무 안스러워서 닦으라고 물티슈랑 일회용 소독솜 줬는데 괜찮다며...

  • 3. 어익후
    '12.4.15 9:18 PM (116.38.xxx.87)

    아우 윗님 댓글 읽다가 넘 웃어서 배가 다 아프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러운데 왤케 웃겨요

  • 4. ...
    '12.4.15 9:25 PM (220.77.xxx.34)

    ㅋㅋㅋㅋㅋ
    짜증나셨을텐데 너무 웃겨요.
    원글님도 앞에서 같이 파보심 어떨지...ㅋㅋㅋ

  • 5. 닉네임22
    '12.4.15 9:47 PM (110.70.xxx.202)

    조만간 신문에 조그만하게 나오겠네요

    남편의 불결함 이혼사유 인정
    가정민사법원은 ㄴ모씨의 불결함으로 이혼소송을 냈다
    법원 ㄱ모판사는 "남편의 코딱지를 과도하게 파서 집안을 더럽히고 부인의 참을수없는 역겨움을 줘서 이혼 소송에 이의가 없는걸로 본다"

  • 6. ㅇㅇㅇ
    '12.4.16 9:49 AM (180.69.xxx.35)

    코딱지를 배게닛에 붙여두는 버릇이 있던 남편이 결국 이혼 당했다더라..는 오래된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윗님 댓글이 농담만은 아니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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