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모모시는 문제

장남짝지 조회수 : 1,863
작성일 : 2012-04-10 12:24:31

간략히 말씀드릴게요.

 

1. 재혼 5년차

2. 장애있는 모친을 장남이 부양중(본인은 늘 모시는게 아니라 자기가 얹혀산다고 생각함. 집 4억 주택

본인이 장만함. 모가 장애인이라 장애시설로 바꾸는데 5천 듦,본인부담. 나머지 5자식들은 월20만원씩

모아서 시모의 병이나 기타 용돈을 드림)

3. 서로 각자 경제력으로 살아감(자식들도 각자 책임)

4. 모시고 살려니(너무 건강, 똑똑, 살림의 여왕, 자주 왕래하는 나머지 자식들과 시모의 친구분들(매일 모여서 음식

만들어 먹고 노심, 경로당같음.너무 스트레스

5. 따로 살고싶다고 했더니

자기 소유의 집을 시모 모실 형제에게 주고 온다고 함(예전에도 그런말 공포한 적 있음. 누가 희망할지는 아직 모름)

6.그러면 본인은 50나이에 2억 정도의 재산뿐임.

 약간의 전문직이라 노후까지 자기생활비는 해결됨

7. 자기 것은 모친-아들에게 주고 싶은 속내가 있고, 자신은 헛간에 살아도 괜찮다고 할 양반임. 욕심없다며.

 그러나 나는 헛간에 살고싶지 않음. 나의 경제력을 알고 있고 같이 사는데 누가 좀 더 있은 들 문제가 뭐냐고 생각함.

 나와도 마음은 모친을 못모시는 죄책감으로 편치않을터이고,

안나오면 내가 쓰러질 판. 

다들 효심이 지극한데 재혼한 장남을 위한 배려를 좀 해줘야 되는 것은 아닌지

제가 너무 심한 욕심인지 조언부탁합니다.

 

 

IP : 125.248.xxx.21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0 12:28 PM (119.202.xxx.124)

    아~~정말 죄송한데
    재혼을 왜 하신거에요?
    그 나이에 불같은 사랑을 해서 도저히 헤어질 수가 없어서 하신거에요?
    그랬다면 두 말 말고 모셔야 할 거구요.
    그게 아니라면 뭔 생각으로 무슨 계획으로 결혼하신거에요?
    결혼전에 뭔가 생각이 있고 본인 계획이 있으셨을거 아니에요?
    장애 시모가 있는데 아무 결심 없이 결혼하신 거에요?
    저라면 당연히 집을 포기합니다.
    양손에 이거 저거 다 잡고 아무것도 놓기 싫은겁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0055 분당에 맛있는 빵집 추천해 주세요~! 16 빵 빵 빵 2012/04/18 3,029
100054 도쿄의 무용수는 이~뻐~ 2 참맛 2012/04/18 1,181
100053 앤서니 브라운 그림들은 어디서 프린트 4 가능할까요?.. 2012/04/18 1,137
100052 도대체 무슨 기름으로 해야 이가 하얗게 되나요? 4 오일풀링 2012/04/18 1,596
100051 사교댄스 배우신분 계신가요? 2 여러분 2012/04/18 1,234
100050 한국요구르트에서 나오는 영양제~ 봉선화 2012/04/18 824
100049 왜 그렇게 코를 훌쩍거리는지 11 힘들다 2012/04/18 2,333
100048 코성형 해보신 분 계신가요? 통증이 어느정돈지 궁금해서요 6 2012/04/18 11,837
100047 아파트 30평대 어떻게 갈아타야 할까요? 9 무테크 2012/04/18 3,077
100046 늦되고 소심한 아이..엄마가 미안.. 3 자신감 2012/04/18 1,327
100045 국내선 항공권 예매한거... 양도가능하나요? 2 궁금 2012/04/18 1,622
100044 아이 장난감 정리하기 힘드네요. 3 정리 2012/04/18 1,673
100043 4살 아들이 말을 안듣는 데 매를 들어도 될까요? 10 에버그린 2012/04/18 2,048
100042 운동 안해도 살은 빠지네요 5 .. 2012/04/18 3,388
100041 영어회화용 좋은 어플 추천 꼭 부탁드려요~~ 3 ... 2012/04/18 1,788
100040 동기 성추행한 ‘고대 의대생’ 배씨, 박씨 상고진행중 sooge 2012/04/18 1,852
100039 고대 성추행 피해자, 외국 나가야 할지 고민중" 1 sooge 2012/04/18 1,806
100038 문득 떠오르는 어릴 적 그때 그 날의 기억 하나.... 2 소리 2012/04/18 1,141
100037 눈 높은 아가씨 16 bb 2012/04/18 4,648
100036 집장만 하려는데 부동산 관련 잘 아시는분들 조언좀 해주세요 1 내집마련 2012/04/18 926
100035 눈다래끼 얼마나 오래 가보셨어요? ㅠㅠ 4 123 2012/04/18 4,659
100034 코스트코에 코펜하겐 머그 이제 없나요? 2 .. 2012/04/18 1,271
100033 자꾸 틀린 사실을 맞다고 우기는 사람 20 아놔 2012/04/18 5,976
100032 운동을 하는데 다리가 점점 굵어져요 14 .. 2012/04/18 3,832
100031 미국 호텔에 실내용 슬리퍼 없던데요 9 슬리퍼 2012/04/18 7,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