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님과 스마트폰

.... 조회수 : 3,445
작성일 : 2012-03-30 16:20:08

시어머님 핸드폰이 고장났어요

평소 전화만 사용하시고..문자도 얼마전까지 잘 못하셨어요

지금은 본인말씀으로 잘하신다네요..

연세는 내년에 70입니다

오늘 전화와서 스마트폰 얘길하시네요

시누가 스마트폰으로 바꾸라 권했나봐요

전..합리적으로 스마트폰이 어머님께 무용지물이라 생각되거던요

그러나 며느리인관계로..

스마트폰 하지말고 그냥폰으로 하시라..말을 강력하게 할수가 없겠더라구요..

요금은 저희남편 통장에서 나갑니다..

그냥 가만히 있는게 낫겠지요?

IP : 1.245.xxx.17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30 4:25 PM (121.128.xxx.151)

    스맛폰으로 뭘 하실려나 할게 없을실텐데
    남편이 조근조근 설명드리라고 하세요
    스맛폰의 사용 용도와 비용 나가는 금액
    그럼 아마도 헉! 하시고 안하실거에요.

  • 2. 진짜아줌마
    '12.3.30 4:26 PM (210.90.xxx.249)

    당연 가만히 계셔야지요...
    형제 계모임 통장으로 자동이체 시키세요
    스마트폰 바꾸는 싯점에서...
    다른 형제분들과 의논해서요
    그게 서로 좋아요

  • 3. ...
    '12.3.30 4:29 PM (59.15.xxx.61)

    누구 스마트폰 있으면 잠시 만져보시라고 하세요.
    그 휘리릭거리는 지랄맞음을 보면
    좀 생각이 달라지실지도 몰라요.
    저도 지를까말까 하는데
    남편꺼 만져보고는 이게 뭥미...포기쪽으로 가고 있어요.

    우리 이모 71살이신데
    스마트폰으로 바꾸시고 뭐 이런게 있냐며
    한 달 째 쩔쩔 매고 계세요.
    교사 출신에 컴도 잘하시는 분인데...

  • 4. 가가
    '12.3.30 4:31 PM (222.118.xxx.44)

    역시 시누라서 남다르네요.

  • 5. 여태
    '12.3.30 4:34 PM (175.119.xxx.6)

    내던 비용이랑 스마트폰으로 바꿀경우 예상되는 비용이랑 알려드린 다음에

    차라리 그 차액을 드릴테니 다른쪽에 쓰시는게 어떠냐고 해보세요..

    쓰지도 않는 비용을 지불하느니 쓰고싶은곳에 쓰시라고...

    그냥 비용얘기만 하면 돈아까워서 글타 생각하실걸요..

  • 6.
    '12.3.30 4:35 PM (220.116.xxx.187)

    꼭 스마트 폰으로 하셔야 겠다면, 시누보고 돈 내라고 하세요. 그 시누 지 돈 아니라고 생각 없이 말하네요. 글구 어르신들이 펜 없이 손가락으로 하는 터치 폰 익숙해 지실까요......

  • 7. 음..
    '12.3.30 4:44 PM (119.149.xxx.223)

    요새는 60대분들 다 스마트폰쓰시긴하던데 사실때 신랑분이 같이가셔서 제일 기본요금제 해드리면 나가는 금액 비슷하지않을까요?

  • 8. ...
    '12.3.30 4:49 PM (110.14.xxx.164)

    가만 계시는게 좋아요
    본인이 쓸수 있다고 하시는거면요
    70 부모님들 사이에서도 은근 부러워 하세요

  • 9. 죽기전에
    '12.3.30 4:51 PM (121.130.xxx.78)

    스마트폰 좀 쓰시고 싶은 거 아닐까요?
    살날이 얼마 안남았는데 이 좋은 세상 그 좋다는 물건 나도 좀 써보고 싶구나.,, 하는 ㅋ
    근데 시누는 지가 권했음 지가 사드리고 비용 대드려야지 입으로만 효도 하나봐요.

    전 나이들수록 복잡한 거 싫고 아나로그적인 게 점점 좋아지던데.
    40대지만 스맛폰 쓰고 싶은 맘도 없고 애들도 안사주고 싶어요.

  • 10. ..
    '12.3.30 5:02 PM (211.115.xxx.76)

    큰아버지 80이신데 스마트폰 아주 잘 활용하시던데..
    UI가 직관적이라 노인분들이 쓰기 오히려 편할수도있어요 글씨크기도 조절되고..

  • 11. 칠십 중반이신
    '12.3.30 5:13 PM (121.169.xxx.89)

    이모가 카카오톡에 푸~욱 빠지셨어요.
    사는 게 넘 잼나시대요. 저희 엄마한테도 권하셔서 저도 바꿔드릴 예정입니다.
    다만, 어른들은 아*폰보다는 갤*시로 해드려야 자판 이용이 편하시다네요.

    위에서 댓글 다신 분들이 너무 부정적으로만 올리셔서 이런 경우도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 12. ...
    '12.3.30 6:04 PM (203.233.xxx.221)

    사실 필요 없긴 하죠..그 나이보다 젊으신 분들도 스마트폰 제대로 못쓰는 사람 많잖아요~
    그래도 요즘 너도나도 스마트폰 쓰는 거 보면 나도 한번 써보고 싶다는 마음이 드실거 같아요~~

  • 13. 저희 엄마는
    '12.3.30 6:17 PM (180.67.xxx.178)

    요양병원에 계시고 폴더 전화도 받지를 못하시는 분인데 스마트폰 갖고 싶다고 해서 바꿔 드렸어요.
    쓰고 못쓰고를 떠나서 사시면 얼마나 사신다고 갖고 싶은것은 갖아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형편되시면 바꿔드리세요. 그거 가지고 아들, 며느리 자랑하고 싶으셔서 그러는건데..

  • 14. ...
    '12.3.30 6:24 PM (27.117.xxx.216)

    저희 친정 엄마도 화면 커서 사진 보기 좋다고 부러워하세요.
    어머님들 사진만 찍고 보셔도 좋아하실거 같습니다.
    그나저나 근데 정말 추천한 분이 비용도 부담하셔야죠!!! ㅜㅜ

  • 15. 연세
    '12.3.30 6:38 PM (14.52.xxx.59)

    많으신 분들 잘 쓰시나요?
    전 40대인데도 주변에 컴도 못하는 사람들이 있어요,근데 이분들이 스마트폰 바꾸고 고스톱 겨우 치더라구요 ㅠ
    문자와도 노안와서 잘 보지도 못해요
    그러면서 아직도 폴더 쓰냐고 뭐라그럴땐 솔직히 좀 이상해요 ㅠㅠ
    노인분들이 스마트폰 많이 바꾼다고 하던데,,그거 자식이 요금 내는거면 정말 활용 잘 하시지 않을경우엔 좀 자제해야 되는거 아닌가 싶어요
    가족 4명에 부모님거 내준다면 정말 20만원 금방이거든요 ㅠ

  • 16. ...
    '12.3.30 9:44 PM (182.211.xxx.18)

    스마트폰 싼 걸로 사면 매달 2만원대 요금내고 쓸 수 있어요.
    다들 쓰니까 갖고 싶으실거 같아요.
    저렴한 스마트폰으로 바꿔드렸으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9388 제주 김녕요트투어 해보신분 계신가요? 3 파란보석 두.. 2012/04/16 2,167
99387 주택관리사 도전하려고 합니다. 2 .. 2012/04/16 2,776
99386 이 음악에서 나오는 악기가 뭔지 궁금해요. 6 음악 2012/04/16 944
99385 약값인하 이유? 6 약값 2012/04/16 1,100
99384 남산에 벗꽃 피었나요? 10 남산 2012/04/16 1,726
99383 지마켓, 옥션 ID 있으시면 13 마일리지받으.. 2012/04/16 2,271
99382 이번달도 알바비100만원 찍었네요..ㅎ 6 ... 2012/04/16 3,153
99381 진상의 최고봉을 봤네요 8 ... 2012/04/16 3,828
99380 헬스장에선 어떤 운동화를 신나요?? 4 짱날씬ㅋㅋ 2012/04/16 2,781
99379 앤크라인 질문요 쇼랴 2012/04/16 964
99378 아파트인데 어디에 곰팡이가 핀다는 건가요? 9 고민 2012/04/16 2,016
99377 남편 여자후배한테 물건 사오는 부탁하는건 정말 아니죠? 17 생각만 2012/04/16 2,957
99376 새누리당 민생 1호는 집부자 세금 감면 12 새누리당 민.. 2012/04/16 1,352
99375 벙커 1... 환생경제 2012/04/16 1,015
99374 인생에서 일이 최고로 중요한 남자는 사랑도 버리나요? 12 2012/04/16 3,919
99373 옆집 새댁의 연애(?) 상담 때문에 스트레스로 하혈까지 했어요 27 두통녀 2012/04/16 17,521
99372 분당 하나로 가지 마세요. 1 현수기 2012/04/16 1,553
99371 사람들은 부탁을할때 인적자원에대해 너무 관대한듯.. 11 ... 2012/04/16 2,066
99370 막막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막막... .. 2012/04/16 851
99369 스맛폰 프로그램 .. 2012/04/16 1,184
99368 오늘아침 인간극장 떡집 아시는분? 3 코스모스 2012/04/16 7,359
99367 저도 30 여자.. 시집 언제갈지 걱정요 7 선녀 2012/04/16 2,193
99366 전세 만료시 중개 수수료 궁금합니다. 3 평범한 행복.. 2012/04/16 1,090
99365 조선일보 무료 6개월vs 경향신문 6개월 14 에구 2012/04/16 1,632
99364 김남주, 시할머니와 목욕탕 “절벽 가슴” 대굴욕, 진짜로 절벽인.. 3 .. 2012/04/16 5,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