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벌이 집에서 해먹으니 돈이 많이 들어요

ff 조회수 : 4,857
작성일 : 2012-03-27 15:11:13

맞벌이구요 금토일 정도 집에서 계속 해먹는데요

재료비가 너무 많이 들어요.

요즘 물가도 장난 아니라 된장찌개 하나 끓일려고 해도 몇 천원 재료비 들구요

그리고 입이 둘이다 보니 열심히 해놓은 음식 남기 일쑤고

음식재료들-채소와 고기도 금방 썩어서 내다 버려요

그렇다고 해먹을 때마나 장보러 갈 처지가 안되서요

4인가족 50만원으로 식비하시는 분들 대단해요..

저희 둘이서 그정도-주중에 식당에서 먹는것까지- 나오거든요.ㅠㅠ

어떻게 바꾸어야할까요?

IP : 125.131.xxx.12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허브핸드
    '12.3.27 3:13 PM (112.151.xxx.70)

    처음에 했던 음식을 하고 남은재료로 활용할수있는 음식을 해드셔야 효율적인거 같아요..

  • 2. ...
    '12.3.27 3:16 PM (111.91.xxx.67)

    둘이 먹는 양이 많지 않더라구요. 무엇보다는 장 볼때 소량씩 사는게 좋을 것 같구요 (저도 이번주에 뭐해먹어야지~하고 사두면 결국 해먹지 못하고 냉장고에서 상하고 묵히게 되더라는..)

  • 3. ~~
    '12.3.27 3:22 PM (163.152.xxx.7)

    식재료를 사시면 한번 먹을만큼 소분해서 냉동 또는 냉장 보관하시구요
    음식을 할때 남은 만큼을 냉동보관 또는 재활용할 수 있는 궁리를 해보세요
    예를 들어 국같은 경우는 왠만하면 냉동 보관 되고
    냉동 어려운 반찬류는 주중에 도시락으로 싸간다든가..
    자꾸 하다보면 요령이 생기고 재밌기도 합니다.

    두식구 경우 사먹는거보다 해먹는게 비싸요
    하지만 사먹는게 몸에 안좋으니 어쩔 수 있나요

  • 4. ..
    '12.3.27 3:24 PM (112.187.xxx.132)

    저도 금토일만 해먹는데요.
    일주일 식비는 4만원한도고 여기서 쌀제외하고 장류,기름류 같은 떨어지는것 그때그때 포함시키고 생수 2리터짜리 6개 포함시키구요.

    일단 식단표를 짜요. 도시락을 싸서 도시락반찬 세가지씩 4일(금요일은 회사가 나가서 먹으라네요) 금토일 별식 세가지(그때그때 달라요)로 식단표짜놓고 거기에 맞게 인터넷으로 장을 봅니다.
    어차피 식구가 적기때문에 재래시장가서 싸게 많이 사와서 버리느니 인터넷으로 갯수 소량으로 장을 봐요.
    썩어서 버리느니 이게 나아요. (양파 두개 이런식)
    갯수를 정하는건 식단표를 짜서 메뉴 옆에 재료 양을 적어놔요.
    어묵볶음-양파반개,어묵한봉지 이런식으로요.
    그러면 일주일 식단에서 양파를 몇개 사야할지가 나오구요.
    대파 같은건 한단 사서 안씻고 잘라서 락앤락에 넣어놓고 먹으면 생각보다 오래먹구요.
    평일 저녁식사같은건 주말에 반찬 미리 만들어놓기때문에 도시락 반찬 쌀때 그거 조금씩 덜어서 먹습니다.
    조금 부지런해지시면 되요 ㅠ.ㅠ
    사실 이거 하면서도 조금 스트레스 받긴 한데 물가가 비싸서..스트레스 받으면서 그냥 해요 ㅠㅠ

  • 5.
    '12.3.27 3:27 PM (211.196.xxx.174)

    문제는 썩어서 내다 버리고... 이부분이네요
    식재료가 자꾸 남는 것 같아요
    맞벌이라 주말에만 주로 식사하고 둘밖에 없으니까...

    같은 식재료를 다른 조리법으로 하시구요

    제가 잘 쓰는 방법은 국 많이 해서 얼리기에요...
    두부 안 들어간 국은 얼려도 괜찮고
    특히 미역국 무국 육개장 이런 거요
    조리법 바꿔서 밑반찬 많이 해놓고... 이런 식.

    그리고 한 끼 해서 푸짐하게 먹을 만한 거
    보쌈 해서 먹고 남은 거 냉장고 넣어 놨다가 이틀쯤 지나서 양념 또 해서 먹고
    호박 사면 된장찌개 먹고 다음날 부침해먹고
    청양고추 같은 건 남으면 잘라서 얼려 놓고
    콩나물 같은 건 데쳐서 무치거나(데칠 때 국도 나옴)
    양이 많으면 냉장고에 고대로 잘 넣어놨다가
    냄비밥해서 위에 얹어서 콩나물밥으로 먹고

    그리고 야채 같은 거 사가지고 오면 잘 씻어서 물기 탈탈 털어서
    락앤락에 보면 물빠짐 채반 있는 통 있어요 거기에 넣어 두면 잘 안 물러요
    더 좋은 건 채망으로 된 네모난 그릇 같은 거에 야채 넣고 비슷한 크기의 락앤락에 넣으면 진짜 오래 가요
    상추 씻어놓은 것도 막 3일 이상씩 감...
    갈무리 잘 하고 얼릴 건 얼리고 조리법 바꾸면 식재료 안 버리고 알뜰하게 쓸 수 있어요^^

  • 6. ..
    '12.3.27 3:42 PM (175.126.xxx.116)

    맞벌이에요. 해먹다가 천연조미료 쓰는 반찬가게 찾아 월, 수, 금 배달시켜 먹는데요.
    식비 반이 줄었어요. 알게 모르게 버리는 게 엄청 많았더라구요.
    냉장고도 지금 싹 청소되어 있어 좋고
    식비 줄어 좋고
    제가 잘 하지 않는 다양한 반찬이 와서 좋고
    또 왠지 모를 기대감? 이런 느낌도 좋고

    불고기나 뭐 그런 종류 재어 놓고 일주일에 한두번 구워주면 영양소도 다 채워지는 느낌

    장 보는 건 아이들 간식, 과일, 가끔 불고기거리

    처음에는 반찬 배달 시켜 먹는 사람들 보고는 뭣도 모르고 쯧쯧.. 했었는데요
    이게 효율적이고 좋은 것 같더라구요.

  • 7. 뭐든
    '12.3.27 3:47 PM (112.168.xxx.63)

    과하게 장을 보지 마세요.
    그냥 필요한 것만 장을 보고 그걸 다 소비하는 습관을 들이셔야 해요.

    쌀부터 시작해서 소소한 것 까지 다 사서 드시나요?
    양가가 농사 지으면 부담이 좀 덜하긴 하는데..

    어쨌든 장봐온 채소를 썩혀 버리시는 것 부터 잘못이에요.
    썩기 전에 잘 활용해서 드셔야죠.^^

  • 8. ...
    '12.3.27 5:25 PM (218.38.xxx.21)

    집에서 라면에 밥말아먹어도 돈많이 들더군요..(맞벌이)

    걍 나가사끼 짬뽕에 봉지김에. 햇반하나 말아먹어도..인당 2천원이상드는거더군요...

  • 9. 그냥
    '12.3.27 6:23 PM (14.200.xxx.86)

    사서 드세요. 저도 맨날 썩어서 그냥 사먹었어요..

  • 10. 붉은홍시
    '12.3.27 9:24 PM (218.151.xxx.179)

    저도 버리는게 반이라 반찬을 주문에서 먹을까싶어요
    버리는게 반이에요

  • 11. 반찬을 사서
    '12.3.27 10:43 PM (211.63.xxx.199)

    전 맞벌이 아니고 전업인데도 남편이 주중엔 집에서 밥을 한끼도 안먹으니 반찬류는 소량으로 사서 먹는편이예요.
    대파도 한단 사지 않고 차라리 다듬어진거 소량으로 사는편이고요.
    그리고 빨리 물러지는 야채류는 아예 안사는편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8175 어제 남편과 어버이날 계획 얘기하면서... 제가 참 옹졸하고 치.. 3 왜나는 2012/04/13 1,925
98174 드라마소식에 기분이 좋아졌어요.. 1 공유다~~ 2012/04/13 1,376
98173 노무현과.. 한심한 민주당.. 3 .. 2012/04/13 1,038
98172 사람들이 유재석에 열광한다 8 유재석 2012/04/13 2,196
98171 대장암 수술후 식단짜기 도와주세요 5 블루진 2012/04/13 11,655
98170 개념청년 유아인! 19 멋져! 2012/04/13 2,377
98169 우리나라 경제 상황 ㅜㅜㅜ너무 안좋지 않나요..따지고 보면.. 3 mildne.. 2012/04/13 1,472
98168 화분리폼 배우는곳 없을까요? 1 궁금이 2012/04/13 1,015
98167 나이든 아저씨들 전화매너참... 4 짜증 2012/04/13 1,121
98166 간통녀의 자식이나 손자가 잘사는 예 10 .... 2012/04/13 3,286
98165 민간사찰 실세들(?)총선나온건 어케됐나요? ㄷㄷ 2012/04/13 744
98164 강남을 투표함 으로 부정선거 의혹 일파만파 13 부정선거 2012/04/13 1,529
98163 이번선거결과..수도권쪽 2,30대가 아주 경악을 하는거 같습니다.. 17 루수 2012/04/13 2,477
98162 여의도 벗꽃 아직 안 피었죠?? 4 내일 가 볼.. 2012/04/13 1,232
98161 이번 기회에 82도 좀 순화가 되었음 좋겠습니다. 17 82아줌마 2012/04/13 1,287
98160 중3 아들 가슴이 많이 나왔어요 (여유증)..고민이 많아요.. 12 아들맘 2012/04/13 3,842
98159 진짜.. 보수는 조용하긴 하네요 9 ..... 2012/04/13 1,467
98158 몇년전엔 좋았는데 몸상태가 안좋으니 안받네요.ㅠㅠ 1 현미잡곡밥 2012/04/13 732
98157 지방결혼식시 식대랑 차량대여는 어느쪽 부담인가요? 23 궁금 2012/04/13 6,976
98156 결혼 앞두신분들께 경험자로서 한마디 해요. 7 다즐링 2012/04/13 2,482
98155 학교폭력가해자 만나러 갑니다.떨리네요. 12 학교 2012/04/13 3,033
98154 펌) 어느 네티즌의 멘붕 12 희망플러스 2012/04/13 2,438
98153 대한민국 스토어에 사용할수없음 이래요 7 뉴스타파 2012/04/13 1,115
98152 더킹 국왕 서거 장면에서 노무현 대통령 생각났어요 3 더킹 2012/04/13 1,701
98151 수원 살해사건 피해자 비명소리 듣고도… 경찰이 먼저 전화 끊었다.. 8 .. 2012/04/13 1,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