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장학금 받았어요~~

새내기 엄마 조회수 : 1,661
작성일 : 2012-03-23 17:41:30

저희 아들  고1 고2...2년동안 팡팡 놀더니 2학년 겨울방학쯤 공부를 하는 듯 하더니

힘들게 원형탈모 생겨가며 1년여를 보냈습니다

고등학교 2년을 그냥 저냥 학교만 다니다 뒤쳐진 공부하려니 저도 힘들었겠지요

여차 저차 수시 다 떨어지고 지방 국립대랑 사립대가 됐는데

국립대는 등록금은 싼데 과가 원하는 과가 아니고 사립대는 지가 원하는 과요...

결국엔 아들이 즐겁게 몰두할수 있는 과로 정해주고 울 아들은 미안해를 반복하며

지방 사립대 기숙사잡아 떠나보냈죠.

 

사설이 길었죠 ㅎㅎ

근데 전 로또를 맞았네요

등록금도 다내고 등록하고 다니던중 학과 사무실에서 전화가 왔는데 이녀석이 과탑이랍니다

교차선발로 과탑이되고 수능 성적 과탑으로 한학기 등록금 전액 면제를 받았답니다.

 

요녀석 면제 받은 등록금에 용돈을 바라는 눈치인데 지능력으로 받은 돈이지만 전 그냥 막

주고 싶진 않은데 어떻게 조금 줄까요? 얼마나 주면 좋을까요?

 

조언좀 해주세요~

 

IP : 183.97.xxx.3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선 ㅊㅋ
    '12.3.23 5:48 PM (112.150.xxx.134)

    축하드려요...신입생 돈많이 들어가요
    통장을 만들어 넣어주시고....

    가계부를 쓰면 다준다고 하면 어떨까요?

  • 2. 남좋은일에..
    '12.3.23 5:49 PM (112.150.xxx.134)

    핑크는 왜 딴지를 걸까??

  • 3. 독수리오남매
    '12.3.23 5:53 PM (211.33.xxx.77)

    ㅎㅎ 축하합니다..
    아이가 얼마나 기특하시겠어요..
    그래도 용돈을 주시려거든..조금만 주세요..
    한 3만원.. ^^

  • 4. 새내기 엄마
    '12.3.23 6:35 PM (183.97.xxx.36)

    댓글 감사해요~

  • 5. ss
    '12.3.23 6:44 PM (211.110.xxx.109)

    올 3학년 된 우리 딸도 매학기 운좋게 장학금을 받았는데
    장학금이 입급 될때마다 격려금(?)겸 용돈으로 백만원씩 입금해줍니다.^^
    아이들이 의외로 함부로 쓰지 않더군요.
    나름 쪼개서 필요한거 손 안 벌리고 지들이 쓰곤해요^^
    아참!! 축하 인사가 늦었네요 축하합니다^^

  • 6. 옛날 생각나네..
    '12.3.23 10:07 PM (58.124.xxx.5)

    ㅎㅎ아주 우연히 장학금받았는데..악수한번하시고 5만원 주시면서..."열심히 하니까 되잖니..담에 또 타봐.."
    아놔..;;

  • 7. ^*^
    '12.3.24 7:27 AM (118.217.xxx.85)

    기분 좋게 백 주고 나머지는 예금 한다에 한표 ~~~축하드려요

  • 8. 원글
    '12.3.24 10:06 AM (183.97.xxx.36)

    저도 ss님 말처럼 그럴까 고민중입니다 그런데 저희 아들은 큰 애라 그런지 돈 가치를 잘 모르는거 같아요
    겨울 방학동안 편의점 알바를 한달 했는데 80에서 조금 모자라게 받은 돈을 입학식 갈때 까지
    지 축구화 한켤레,악세사리집에서 산 시계, 제 생일이라고 실같은 목걸이(이땐 정말 감동이었어요 ㅎㅎ)하나 외에 흔적도 없이 사라졌어요

    남자애라 그런지 제탓인거 같기도 하고 ...
    그래서 고민이 큽니다
    여러님들 댓글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688 선배 여학생이 아이 버스카드를... 1 .... 2012/03/23 1,150
88687 [원전]고리 원전 1호기 사건 재구성 1 참맛 2012/03/23 695
88686 관악을 사태로 답답해서... 24 람다 2012/03/23 1,659
88685 김희철, 이정희 불출마 선언에 "정의가 승리한 것&qu.. 2 ... 2012/03/23 1,127
88684 (급해서올려봐요~) 1년 전세집 구합니다 - 분당 4 마법꼬냥 2012/03/23 1,117
88683 시어머님 되실분이 돌아가신다면.... 18 결혼전인데요.. 2012/03/23 3,366
88682 홈쇼핑에서 레티놀제품을 작년5월에 구매했습니다. 1 조언부탁드립.. 2012/03/23 1,110
88681 <한겨레> 눈높이 검증 <중앙>은 비난만 .. 그랜드슬램 2012/03/23 678
88680 신들의 만찬, 성유리 말고 라이벌역 단아하게 이쁜것 같아요 13 2012/03/23 3,763
88679 가죽가방 박음질 1 구두수선소가.. 2012/03/23 1,245
88678 경찰 출석한 나경원, 나꼼수 어디갔냐며 `버럭` 7 ... 2012/03/23 2,685
88677 대구 사시는 분들.. 날씨 어때요? 3 그린 티 2012/03/23 778
88676 집에서 음주측정할 수 있는 기계 없나요? 2 애주가남편 2012/03/23 699
88675 신한 els 상품 어떤가요? 6 예금 2012/03/23 1,793
88674 부피 큰 전자제품은 어떻게 보내야할까요? 1 궁금 2012/03/23 980
88673 어린이집 옮기는데 입학금은? 3 dkdn 2012/03/23 1,028
88672 망치부인 통진당 결상뒤 이정희가 타겟이 될것 3 sooge 2012/03/23 1,027
88671 65세인 시모님이 생활이 막막하시다네요. 32 ... 2012/03/23 13,640
88670 가마솥 누룽지 먹고 싶어요. 누룽지 2012/03/23 806
88669 경차 중 최강자는 어느차인가요? 4 골라주세요 2012/03/23 1,951
88668 장학금 받았어요~~ 8 새내기 엄마.. 2012/03/23 1,661
88667 노니님 갈비찜 양념비율이 이해가 안가요 4 Gg 2012/03/23 1,625
88666 키톡이든 어디든 아이 사진 올릴때.....주의하시라구요 3 복송아 2012/03/23 3,526
88665 죽을것같네요 맘이 .. 15 맘을어케다스.. 2012/03/23 4,014
88664 이정희 사퇴는 이상규라는 꼼수를 위한거였군요 6 ㅉㅉㅉ 2012/03/23 1,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