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심리는 무슨 심리인가요?

루트와 파이 조회수 : 4,215
작성일 : 2012-03-12 14:52:09

제3자가 저에 대해 흉을 봤습니다.

그런데 그걸 들은 지인이 저에게 와서 그애기를 해줍니다.

저에게 와서 애기를 해주는 지인의 심리는 어떤심리인가요?

내용은 성격문제이고 선배에게 인사를 안한다는 내용...

내얼굴의 표정이 안좋다는내용등등입니다.

물론 저의 문제점이니 제잘못이긴 하는데...

이걸 굳이 쪼르르와서 전하는 지인의 심리는 뭔가요?

너 당해봐라인가요? 아니면...나도 같은생각이라는걸 말하고싶은건가요?

아니면... 너 문제있다...라며 지적하고 싶은 열등감의 표출인가요?

알려주는 지인들은 가깝다면 가까운사람들이였네요...

 

IP : 175.113.xxx.23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2 2:54 PM (121.160.xxx.196)

    앞으로 그 선배에게 인사 잘 하고 항상 웃는 낯으로 있으라고 안타까워서 전해주는것일수도 잇고요.

  • 2. --
    '12.3.12 2:55 PM (119.192.xxx.98)

    나도 같은 생각이다 앞으로 고쳐라 그런 의미 아닐까요
    그 사람이 좋은 의미로도 알려주는것일수도 있어요.
    열등감과는 상관없는것 같은데요

  • 3. 오지라퍼
    '12.3.12 2:55 PM (218.232.xxx.2)

    ..........................

  • 4. 친구먹자
    '12.3.12 2:57 PM (118.217.xxx.238)

    남녀노소 모두 제 3자를 씹으면서 의견통일을 하고, 동질감을 느껴요. 그러면서 더 친해진 느낌이 들고요. 방법이 잘못되면 오래가지 못한다는 걸 그 순간엔 모르죠. 어쨌던 걔가 널 그리 생각하니 이제 걔 따 시키고 우리 둘이 친해지자, 뭐 이런 뜻 아닐까요. 유치하지만.

  • 5. 대개의 경우
    '12.3.12 2:57 PM (14.52.xxx.59)

    그 인간이 더 못된거죠
    진짜 님이 고치길 원해서 그렇다면 그 말 한사람의 신상은 보호할거구요
    평소에도 님을 위하는게 보일겁니다
    그게 아니라면 남의 입 빌어서 자기도 욕하는거죠

  • 6. 아마도
    '12.3.12 2:58 PM (222.251.xxx.96)

    지인도 평소에 비슷한 점을 느끼다가 마침 제 삼자가 그런 이야기를 하니 이걸 우리 아무개에게 이야기해주어야 하는 건 친한 사람이 해줘야 할 일이다 생각한 겁니다. 지인의 생각은 우리 아무개가 사실 알고보면 괜찮은 애인데 저런 외적인 면 때문에 사람들에게 욕먹는 것 같고 지인은 그게 화나는 거고요. 본인은 잘 모르고 그런다고 생각하고 우리 아무개는 이런 것만 좀 고치면 퍼펙트야 하고 조언하게 되는 거죠. 지인이란 분이 좀 원리원칙적이고 원글님을 아끼는 분이라면 저런 심리일 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 7. ....
    '12.3.12 2:59 PM (14.46.xxx.209)

    누가 뒤에서 니욕하더라고 아무생각없이 알려줄 수도 있어요..--;;; 무슨 뜻이 있는게 아니라...
    사실 입다물고 가만히 있는게 더 힘들거든요..-- 저도 a가 b를 욕하는걸 들었는데 모른척 가만히 지내는데 가끔 확 일러주고 싶을때가 있어요...b를 욕하던 a가 언제 그랬냐는듯 살살거리는것 같을때..뒤에서 다른말 하는 사람이니 조심하라고 ...근데 괜히 그랬다가 제이름 들먹이며 들었다고 따지고 들어서 괜히 휘말릴까 입 다물고 있는거죠.입다물고 있는건 순전히 나 자신을 위해섭니다.

  • 8. ...
    '12.3.12 3:00 PM (121.160.xxx.196)

    네가 봐도 그래? 하고 물어보면 어떠세요

    친구먹자님 말씀대로 저와 같은 편 먹으려고 자꾸 뒷말 전해주는 사람이 있었어요.
    결과는 제가 애초 발설자한테 가서 따져서 다 뒤집어지고 말았지만요.

  • 9. ..
    '12.3.12 3:06 PM (210.109.xxx.250)

    아무 생각없이 지껄이는거죠. 회사에서 사기치다 짤린 놈이 사무실에 왔는데 그게 자기보고 인사를 안했다고 하더래요. 인사받을 위치도 아닌놈이. 그걸 남직원 하나가 전달해줬단 말이죠. 남직원한테 고분고분 인사하란건데. 그 남직원이 여직원이 인사 안한다고 하길래 저도 남직원이 인사안한다고 했지요.
    또 다른 케이스는 약올리려고 하는 경우가 있어요. 없는데서 뭐라 했건 상관없는데 그걸 굳이 전달한다는게 좀 비열한거죠

  • 10. ..
    '12.3.12 3:09 PM (210.109.xxx.249)

    생각해서 말해주는 경우도 있어요. 너 욕하더라 하며. 말안해주면 누가 나쁜놈인지 모르니까.
    또 다른 경우는 깎아내리며 공격하기 위해서. 이것도 좀 비열한건데 다른 사람도 그러더라 하며 공격하는거죠.

  • 11. ..
    '12.3.12 3:11 PM (210.109.xxx.249)

    인사 할만하면 하고 안할만하면 안하는거 알아서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선배가 먼저 할수도 있구요. 표정가지고 욕하는거나 잘못한것도 없는데 전달하는 사람이나.

  • 12. 솔직히
    '12.3.12 3:11 PM (112.168.xxx.63)

    이런건 한가지로 이렇다..할 건 못되는 거 같아요.
    mduin님 말씀처럼 몇가지 경우가 있는 거죠.
    그 말을 전한 사람이 평소 어떤 사람인지 원글님이 제일 잘 아실 듯.

  • 13. 루트와 파이
    '12.3.12 3:13 PM (175.113.xxx.231)

    좀 두개님....말씀이 맞을듯하네요.... 세명모두 저에겐 좋은선배가 아니였네요...위에 주신 답변들 감사합니다.

  • 14. 신뢰문제
    '12.3.12 3:15 PM (222.251.xxx.96)

    윗님말씀대로 평소 그 지인이란 사람이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는지... 원글님 판단에 따라서 ...
    그런데 아주 신뢰관계가 돈독한 사이가 아니라면 듣는 사람이 곧이곧대로 듣질 않게 되죠. 불쾌해하는 게 일반적이고 ...충고를 하려고 직설적으로 하는 게 낫지 남의 말을 옮기는 건 별로 효과적인 방법은 아닌듯해요.

  • 15. @@
    '12.3.12 4:02 PM (210.216.xxx.148)

    당신은 원래 삐딱한 사람인가봐요.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더라 칭찬 아니고 흉이니 고치면 더 조호을 것 같다.
    이렇게 들리는데...
    심리 어쩌고 하는 당신은 이미....(아휴 화나@@)인간관계고 뭐고 혼자 사시요.

  • 16. ....
    '12.3.13 3:56 PM (115.161.xxx.217)

    이간질하려는 목적이거나 약올리려는 경우가 많았어요.
    없을 땐 나랏님 흉도 보는 건데 그걸 쪼르르 달려와서 말하는 건 아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125 친구에게 주는 작은 선물 2 친구야 2012/03/15 945
85124 흑(그레이)진주 목걸이 30대 후반에게 어울리나요?~ 4 ^^;; 2012/03/15 2,146
85123 넘해요 10 해품달 2012/03/15 2,197
85122 이런분이 국회의원인가요? 1 ..... 2012/03/15 805
85121 유치원에 한아이가 3 도로시 2012/03/15 1,284
85120 지병 없으면 레드불같은 에너지 음료 먹고 죽지는 않죠? 5 ... 2012/03/15 2,149
85119 헤어 컨디셔너.. 추천 해주세요~ 2 컨디셔너 2012/03/15 1,941
85118 커피메이커 쓰시는 님들 어찌하시는지... 2 따라쟁이 2012/03/15 1,478
85117 제주도 2박3일 떠나는데요 2 제주도 2012/03/15 1,016
85116 양촌리 이장이나 해야할 인물이 서울시장 완장을 차고있으니... 3 ... 2012/03/15 1,229
85115 내가 선거참여 풍자 콘서트를 기획한 이유 1 2012/03/15 1,175
85114 삼성 기흥사업장에 다니시는 분,,, 15 2012/03/15 2,966
85113 10년전 제주 해군기지에 대해 한나라당은... 2 역사의 아이.. 2012/03/15 686
85112 멍게, 해심같은 것을 생물로 잔뜩 보내왔네요 도와주세요 34 이걸뭐하냐?.. 2012/03/15 6,776
85111 명품보다 여행, 운동, 책에 우위를 두는 이유는요, 27 ....... 2012/03/15 5,126
85110 미국유학생비자에 대해 여쭤 봅니다. 8 미국학생비자.. 2012/03/15 1,636
85109 전세등기 3 알려주세요 2012/03/15 1,041
85108 연금보험과 국민연금중... 4 버블.. 2012/03/15 2,527
85107 지고트 브랜드 어떤가요? 2 패션테러리스.. 2012/03/15 4,863
85106 3.16 파업콘서트 따끈한 뮤비가 나왔습니다,. 1 엘가 2012/03/15 745
85105 유시민씨 실망 입니다 12 2012/03/15 3,125
85104 자궁근종 2센치 수술 내년으로 미뤄도 될까요 5 자궁혹 2012/03/15 5,860
85103 폴로티셔츠 싸이즈좀 알려주세요(급질) 5 폴로 2012/03/15 1,015
85102 걷기 운동 꾸준히 하면 살빠져요^^ 38 Aquabl.. 2012/03/15 23,406
85101 싸구려지만 꼭 맞고 즐거운 쇼핑을 했을때.. 2 구두 2012/03/15 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