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물건을 뺏기는 아기.. 만 16개월이에요.

aga 조회수 : 2,716
작성일 : 2012-03-11 18:09:18

더없이 사랑스럽고 귀여운 아들램이 있습니다.

장난도 잘치고, 성격도 밝구요.. 밥도 잘먹고.. 무언가에 집중력도 강하고, 탐구심도 많은 아기지요. (도치맘이라서 이해바람. ^^)

 

그런데.. 제 눈에 부족함 없는 아기인데.. 정말 딱 한가지 고민이 있습니다.

그건, 물건을 뺏기고 속상해하는 거에요.

같은 문화센터에 약간 공격성향이 있는 남아가 있습니다.

그 녀석 자꾸 우리 아기를 건드네요..

뭔가를 손에 쥐고 있으면, 확 뺏어가고, 안 뺏길려고 바둥거리면 둘이서 옥신각신하다가 확 뺏어가네요..

 

아직 사리분별이 덜 되어 있는 상태이긴 하지만..

아기가 많이 속상해할 것 같습니다.

 

다른 아기의 물건을 먼저 뺏지 않고, 주로 당하는 아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엄마로써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요??

아니면, 그냥 지켜볼까요??

IP : 203.244.xxx.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1 6:16 PM (1.210.xxx.86)

    저도 궁금해요.. 저희 아기도 놀이수업가서 개월수 조금 높은 아기한테 자꾸 빼앗기네요. 자기가 볼 때 안되겠다 싶었는지 그냥 줘버리더라구요.

  • 2. 그런경우에는
    '12.3.11 7:54 PM (110.14.xxx.215)

    아이에게 친구보고 내가 쓰고 있어라고 말하라고 하세요. 그리고 뺏는 아이 엄마에게 자꾸 뺏는다고 말하고
    아이들이 말을 잘 못하면 엄마들이 대신해서 사과하고 사과받는 프로세스

    뺏기는 아이(뺏는 아이에게): 내가 쓰고 있어
    뺏겼을 때
    엄마가 개입하는데 직접 상대 아이에게 말씀하시지 말고
    아이들끼리 트러블이 있는데 제가 봤는데 이렇게 저렇게 되었어요.
    상대아이 엄마에게 말씀하시고 사과해달라고 하시면
    그 아이가 말을 못하면
    엄마가 "제가 대신 사과드리겠습니다"

    뺏긴 엄마는 "사과 대신 받아주겠습니다.

    뺏은 엄마는 " 사과 받아줘서 고마워요"

    이렇게 일단락을 시키는데 반복이 되고 말을 못해도 내가 쓰고 있어! 라고 말하라고 방해받고 싶지 않아! 라고 말하라고 밑빠진 독에 물 붓는 심정으로 하시다 보면 말을 트일 때는 누군가 방해할 때 단호하고 차분하게
    자기것을 지키고 엄마와 문제가 생겨도 사과를 잘하는 아이가 저절로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882 겁쟁이 신랑 땜에 미치겠어요 ㅡㅡ; 8 .. 2012/03/15 2,510
84881 "매월 280만원씩 청와대에 상납했다" 파문 .. 9 세우실 2012/03/15 2,083
84880 속이 씨~원 합니다!!! 51 음하하하 2012/03/15 14,098
84879 바로 이 장면.... 3 사랑이여 2012/03/15 1,301
84878 이민가방에 그릇 옮기는것 9 예쁜천사 2012/03/15 1,748
84877 외국사는 회원님들 얘기 나눠요.(최근 영어유치원 논란을 보며) 10 ㅇㅇ 2012/03/15 1,638
84876 KBS 아침드라마'복희누나'에서 "4월11일은 쥐잡는날.. 6 귤고 2012/03/15 1,926
84875 우리의 새싹이자 뿌리를 지킵시다 한국교육 2012/03/15 523
84874 영어로 기초생활대상자가 3 뭔가요? 2012/03/15 1,052
84873 한미 FTA때문에 미치겠다 12 가슴이 답답.. 2012/03/15 1,814
84872 우리 조카처럼 한심한 아이와는 친구라고 부르지 말라는 아이 7 .... 2012/03/15 1,543
84871 욕하면서도 챙겨보신 막장 드라마 있으세요? ^^ 17 그냥... 2012/03/15 2,505
84870 입주아주머니가 휴가를 너무 자주 요청하세요. 13 험난 2012/03/15 3,264
84869 같이 일하던 두사람의 연봉 5 혼란스럽다 2012/03/15 1,915
84868 오늘 점심은 .. 2012/03/15 677
84867 선글라스 가격이 그래도 얼마는 해야 자외선 차단이 제대로 될까.. .. 2012/03/15 799
84866 친인척과 이웃을 포함해서 부모 내쫓는 과정을 3번 봤는데요 43 하아 2012/03/15 10,501
84865 고2아들아이 영어 문법책 추천해주세요 2 2012/03/15 1,230
84864 복희누나 궁금증요.. 8 해결해주세요.. 2012/03/15 1,973
84863 시어머니한테 전화드리기 왜이리 힘들까요 9 전화하기 2012/03/15 1,930
84862 드라마 보통의 연애 2 whgdms.. 2012/03/15 1,286
84861 첫째가둘째젖못먹게해요... 7 ........ 2012/03/15 1,882
84860 휴대폰 요금 ,보험료 3 000 2012/03/15 865
84859 왜 감기걸리면 코가 막히거나 콧물이 나오나요? 1 초등아들이 .. 2012/03/15 1,161
84858 자궁근종 재발했어요 도움말씀좀,, 3 동생 2012/03/15 2,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