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젠가 조울증 어쩌구 글올렸던 사람이에요

호랑이기운 조회수 : 2,803
작성일 : 2012-03-09 03:00:42
그냥 뭐 한거도 없이 지쳐있었던거같아요..
어제 82에 글쓰고선 여기저기 조울증에대해 찾아보고 다녔었는데..
어떤분이 너무 힘들다고 쓰신글에 댓글에 어디많이 안좋으냐고 써있는거보고선 오열을 해버렸네요..
제글에 댓글 단거도 아니고 남이 쓴글에 달린 댓글인데.. 어디 많이 안좋음..? 이렇게만 써있었는데 ..
그 댓글보고 갑자기 울컥하면서 눈물콧물 쏟아냈어요.. 
따듯한 말한마디.. 위로의한마디가 필요했나봐요.. 
사람 맘이란게 참.. 말한마디로 들고놓고하게 되나바요..
한참 쏟아내고나니 후련해졌어요. 기운내려구요 이전글에서 걱정해주셨던분들 너무 감사해요.
누구한테도 속내를 표현하는성격이 아니라 ..
이곳에 속마음을 얘기하는 것만으로도 후련해지네요 ..
그리구 정신과나 상담소도 한번 가보려고요..
  
IP : 115.126.xxx.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9 3:45 AM (180.66.xxx.128)

    본인의 의지가 있으면 반드시 좋아집니다.
    말로하기 힘들면 가끔씩 이곳에라도 털어놓으세요.
    너무 쌓이면 병이 되는거지요.
    힘내세요. 아자!!!!!

  • 2. 옐로리본
    '12.3.9 7:36 AM (14.52.xxx.114)

    어제 본 기사에 스트레스로 인해 신경계문제 까지 올수 있다고, 혹 뭔가 마음에 응어리진것이 있으시면 혼잣말이라도 하라고 하네요. 님도 남편붙잡고 푸시거나 강쥐한테 얘기를 해본다거나.. 여의치 않으심 거울속의 나한테 (캔디처럼 ㅎㅎ) 풀어놓으세요. 울 동 네에 사시면 향기좋은 커피랑 심야식당의 에그 샌드위치라도 만들어 대접해 드리고 싶네요..님 아직도 세상엔 따뜻한 사람들이 더 많답니다.

  • 3. oo
    '12.3.9 11:40 AM (1.252.xxx.64)

    옐로리본님

    따뜻한 위로의 글을 보고 로긴했어요

    원글 을 읽으며 맘이 너무 아팠는데...

    원글님!!! 이겨 냅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117 남편의 말- 제가 예민한걸 까요.. 10 ... 2012/03/21 2,616
87116 헌팅캡 골라주세요. 2 플리즈 2012/03/21 1,221
87115 오늘이인터넷신청일인데 여기밖에는 물어볼때가....(댓글절실) 아파트분양 2012/03/21 885
87114 가족상담 내지는 가족치료같은거 어디서 할수있나요 3 답답하네요 2012/03/21 1,613
87113 꿈과 미래가 없는 사람 4 캐로 2012/03/21 1,665
87112 박지원 "진보의 생명은 도덕성" 9 2012/03/21 2,057
87111 아라비안 나이트 책으로 읽으신 분 계세요? 8 신밧드 2012/03/21 2,356
87110 변비 잘 아시는분 계세요... 제발 꼭좀 도와주세요 15 DD 2012/03/21 2,918
87109 빛과 그림자 오늘 앞부분 내용이? 3 ... 2012/03/21 1,742
87108 김재연 통합진보당 주저리주저리 4 백분토론 2012/03/21 1,503
87107 피부미용을 배워보신분 있으신가요? 6 ........ 2012/03/21 2,121
87106 잘했다고 해주세요ᆢ네?네?^^ 5 가방녀 2012/03/21 1,434
87105 앞으로 경선 여론조사 부정 저지르고 다 재경선할듯 ㅋㅋ 10 선례 2012/03/21 1,521
87104 내일은 민주통합당에서 홍세화대표를 납치라도 했으면 좋겠어요. 14 나거티브 2012/03/21 2,421
87103 그럼에도 불구하고 5 ㄱㄴㄷ 2012/03/21 1,278
87102 애기가 안 자요 2 hu 2012/03/21 1,131
87101 노후에 부부간 돈관리 어떻게 하세요? 노후 2012/03/21 1,749
87100 나를 위해 질렀어요 6 선물 2012/03/21 2,824
87099 언니라는 말에 유난히 거부반응 느껴요. 8 --- 2012/03/21 2,473
87098 아기 침대 택배로 보내셨던 분 계신가요? aa 2012/03/21 3,394
87097 [원전]일본 원전서 방사능 오염수 누출 참맛 2012/03/21 1,513
87096 시댁은 스트레스 없는 줄 아십니까? 28 그래 시누다.. 2012/03/21 13,198
87095 아이가 학교 친구들과의 재력을 자꾸 비교하고 속상해해요. 71 .. 2012/03/20 18,704
87094 어린이집에서 물려왔는데... 어린 2012/03/20 1,399
87093 승승장구 신화편을 보는데 잘 되길 바래요~ 6 엄마 2012/03/20 2,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