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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물혹 질문드려요.

,, 조회수 : 2,167
작성일 : 2012-03-05 15:35:44

오늘 오전은 병원에서 시간을 다 보냈는데요.제 손목에 작지만 자꾸 커지는 물혹이 있어

검사받고 치료나 수술여부 여쭈러 갔었는데요.

아이땜에 친정엄마까지 동원해서 함께 다녀왔어요.근데.....좀 허무하더라구요.

큰병원이니까 좀 제대로된 조치를 해줄줄 알았는데..

초음파비,x-촬영비 토탈 15만원가량 들고...진료실 대기했다가 들어가보니..

수술 선택 여부 조차도 묻지않고 걍 제 손목을 의사샘 손으로 꾹꾹눌러 압박;;

물혹을 내부에서 터트려버리셨어요.

겉으로 터진게 아니라..속으로요.다음에 또 생기면 그땐 수술 받으래요.

초진...초음파..엑스레이.. 하느라  허비한 시간이 갑자기 너무 아깝게 느껴졌어요.

예약이 많아 초진후 1주일 기다렸구요.

제가 좀 어수룩한 환자여서 그러셨을까요?

 

이문제로 전에 동네병원에서 치료를 받은적있는데..그땐 초음파후 주사기로 혹내부 잔류 액을

전부 빼주시고 소독해주셨어요.제가 임산부여서 수술을 받지 못했거든요.

 

좀더 확실히 알아보고 수술받으려고 햇던건데..

손 등이 납작해지긴 햇지만,그동안 진행된 부분이 있어서 살이 두꺼워져

의사샘이 물혹을 터트리셨어도 살짝 부어있긴해요.

지금과같은 조치가(본인이 해주신) 영구적인건 아니라고 의사샘도 말씀하셨구요.

 

뭔가 허무해요.저와같은 경험 있으신분들

물혹 어떻게 빼셨어요?

IP : 147.46.xxx.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5 3:41 PM (175.112.xxx.103)

    일단 압박해서 터졌다는게 신기하네요..무지 아프셨을것같은데..
    이거저것 검사는 상술인건가..???? 많이 허무하셨을것 같아요..;;;돈만 날린것같구..
    저는 주사로 뺘주더라구요.그것도 아주 대충..
    근데 그거 수술해도 또 생긴다 하더라구요.

  • 2. ...
    '12.3.5 4:06 PM (124.5.xxx.161)

    그 물혹의 이름은 ganglion입니다.
    손목이나 손가락 관절에 잘 생기구요.
    처음 겪어서 황당하셨겠지만 "꽉 눌러서 터트리기" 그게 치료법입니다.
    수술할 수 있겠지만 어쨌거나 재발 잘 되고요, 다음에 또 생기면 또 터트리는 게 좋을겁니다.
    (이상은... 유명한 손전문 의사님께 터트림 당해 본 이의 경험담...^^)

  • 3. 맘은여우
    '14.2.21 6:03 PM (222.104.xxx.247)

    오늘 수술날잡고 왔는데..재발된다니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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