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 중 감기나 등등 질환으로 약 드신 경험 있으신 분 계신가요?

임산부 조회수 : 1,190
작성일 : 2012-02-24 17:53:34

저번에 감기 걸렸다던 임산부인데요. 지금 5개월 중반이고요.

다니는 직장근처 이비인후과에선 절대 처방을 안해주려고 해서 코막힘이 너무 심한데

코세척만 하고 버티고 있는데요.

 

계속 쉼없이 일하고.. (직장을 관둘수 없는 사정상) 약을 못먹다 보니 아무리 민간요법을 열심히 해도 낫질 않네요.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르다 못해 짜증이 폭발할 지경이라 산부인과에 전화해봤더니

보고 처방이든 치료든 가능한 부분 해주겠다고 하셔서 (다니는 산부인과는 분만전문 좀 큰병원이예요)

있다가 가려고 하는데요.

 

친정부모님께 전화로 상황을 말씀드리니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아기 위해서 웬만하면 참으라고 하시는데..

 

정말 못참겠네요.

 

일단 병원가서 의사 선생님과 상의후 어떻게 할건지 정하긴 할건데..

전 정말 희생적인 엄마는 못되려나봐요 ㅜㅜ

 

임신중 불가피한 사정으로 약 드셨던 분들 계신가요?

경험담 궁금합니다. 도움말씀부탁드려요.

IP : 121.88.xxx.23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4 5:55 PM (222.237.xxx.17)

    감기는 아니었고 다른 이유로 타이레놀 먹었습니다.

  • 2. ..
    '12.2.24 6:02 PM (211.201.xxx.99)

    임신한건 원글님이시고.정말 못참겠는것도 원글님이신걸요.친정 어머니가 아니잖아요.
    어머니는 당연히 말리시죠.선생님과 상담해보시고..결정하라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저도 아플때 너무 힘들어 약 처방 받은적 있어요.약크기는 정말 일반약의 1/4크기였고,
    목살로 죽을거같이 아픈데 일은 쉴수없었고 어쩔수없는 선택이었어요.아기는 건강해요.
    어머니 걱정 안하시게 말씀 잘 드려보시고,원글님이 선택하실 몫인것같네요.

  • 3. ...
    '12.2.24 6:08 PM (58.239.xxx.82)

    방광염이 심해서 약먹었습니다 일주일치 받았는데 4일정도 먹었네요.
    노산에 양수검사 받고 바로 이어진 방광염이라 선생님도 저도 긴장했는데
    약먹고 가라앉았네요,,어쩔수없이 먹어야하는 경우는 먹어야죠,,
    병원가서 잘 의논해보세요

  • 4. ...
    '12.2.24 6:15 PM (110.13.xxx.156)

    의사가 괜찮다는데 의사 아닌 친정엄마 말 들을 필요는 없지요
    산부인과에서 감기약 지어 줍니다
    엄마가 아프고 힘든것보다 어설픈 의학 지식으로 고생할 필요 없어요

  • 5. 원글
    '12.2.24 6:24 PM (121.88.xxx.239)

    그죠? 감사합니다 응원해주셔서..

    약 지어주면 먹어도 되겠죠? 나쁜 엄마 되는 것은 아니겠죠? ㅡㅡ

  • 6. 저 있어요
    '12.2.24 7:18 PM (211.41.xxx.106)

    저도 참았는데 산부인과 정기진료때 의사가 보고 오히려 뭐라던데요. 그걸 왜 미련하게 참냐고, 그게 오히려 태아한테 안 좋다고... 임산부가 먹어도 괜찮은 감기약 처방해줄 거에요.

  • 7. 청순가련하게
    '12.2.24 9:43 PM (147.46.xxx.94)

    둘째임신했을 때 큰애가 입원해서 민간요법이고뭐고 할수있는 상황이 아니라 한 보름 고생하다가 감기약 처방받았는데, 임산부가 먹을수 있는 약은 너무 약해서 약효가 별로 없더라구요. 어떻게든 민간요법으로.. 감시에 좋은 차, 배즙, 도라지 뭐 이런게 그 약보다는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둘째는 아무 이상없이 지금 돌잔치 앞두고 있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960 1유로가 얼마인가요? 4 알려주세요 2012/03/10 17,519
82959 이런남자랑 결혼하면 후회할까요? 28 고민녀 2012/03/10 14,764
82958 민주당 한명숙 대표님...왜 이러세요? 와와 2012/03/10 1,674
82957 책꽂이 수납박스? 1 몰라맘 2012/03/10 2,169
82956 뉴욕에 일주일 가게 되었는데 어디서 잘지 고민이네요 8 궁금 2012/03/10 2,449
82955 중국 5천년 역사에 여황제는 하나뿐, 민란 안났던 황제도 하나뿐.. 6 포실포실 2012/03/10 2,184
82954 Tod's D백, 아웃렛에서도 파는지요? 4 부탁드립니다.. 2012/03/10 2,794
82953 울퉁불퉁한 시골길...경차 모닝과 스파크 중 어떤 차가 나을까요.. 3 고민 중 2012/03/10 3,674
82952 히트레시피에 맥반석계란해보신분..원래 이렇게 탄냄새 나나요? 2012/03/10 1,591
82951 죽집에서 사온 그릇을 데울때? 2 궁금 2012/03/10 1,776
82950 컴에서 저절로 자동업데이트 되는거 어떻게 멈추나요 ㅠ 2 제발 스탑!.. 2012/03/10 1,799
82949 배꼽 아래에 속으로 뭔가가 만져져요 4 ㅠㅠ 2012/03/10 3,200
82948 티라미수케이크 절반이나 퍼먹었네요 3 신세계 2012/03/10 2,255
82947 보란듯이 물건 집어던지는 4살아이 그리고 육아상담.. 7 초보엄마 2012/03/10 3,118
82946 이탈리아 날씨 어떤가요? 3 .. 2012/03/10 2,275
82945 살림 못하는 전업맘 계세요? 4 전업맘 2012/03/10 2,736
82944 영화 '화차'를 보고 왔습니다. 1 2012/03/10 3,034
82943 왕따 어떻게 극복할수 있을까요... 6 gkrry 2012/03/10 2,846
82942 시장에서 파는 떡볶이 먹고 탈이 났는데. 4 따뜻한 방 2012/03/10 2,318
82941 올 겨울 3키로가 쪘는데... 바지가 낑겨 죽겠어요 12 살들아~~ 2012/03/10 3,514
82940 질문있어요... 4 whgdms.. 2012/03/10 1,587
82939 국민들은 다 아는데,, 또 시작이네요..ㅎㅎ 2 ㅇㅇㅇ 2012/03/10 2,222
82938 노래 찾아주실 분 6 82csi .. 2012/03/10 1,666
82937 선글라스 살 때 유의할 점 좀 알려주세요. 2 병아뤼~ 2012/03/10 2,808
82936 넝쿨째 굴러온 당신 에서 작은며느리 7 궁금 2012/03/10 5,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