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맘님들 직장맘이랑 친분 유지되세요?

... 조회수 : 2,058
작성일 : 2012-02-21 11:15:36

아이가 아직 초등 저학년인경우에요

친한 엄마가 재취업을 했는데 아무래도 학교일도 같이 의논이 안되고(대청소 간식 도우미 등등 )

아이 놀리는것도 전만 못하게 되네요

물론 제가 집에 있는 저희집에서 많이 놀게 되지만 서로 왔다갔다는 안돼요

방학에 견학이나 탐방도 같이 못짜게 되고요(이게 너무 일방적이라 그렇더라구요)

아이가 고학년이라면 아이따로 엄마따로니까 좀 다를테구요

재취업한거 응원하구 격려하지만 같이 지낼 친구가 아쉬워요 흑

IP : 59.12.xxx.17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1 11:19 AM (183.98.xxx.10)

    안 되던데요...
    저는 같이 지내던 엄마중 한명은 복직하고 한명은 자격증 따겠다고 공부시작했는데 딱 일년만에 만나도 할 말이 없는 사이가 됐어요.
    정말 오래간만에 힘들게 시간 내서 점심을 먹는데 공통의 화제가 없더라구요. 민망하고 썰렁하더군요. 아이들끼리도 이제 서로 소원해지고요.

  • 2. 되기힘들죠
    '12.2.21 11:24 AM (115.143.xxx.81)

    직장만 다녀도 정신이 없는데...다녀와서 아이도 챙길려면..그 외의 일은 거의 신경못쓸껄요..

  • 3. ..
    '12.2.21 11:24 AM (58.239.xxx.82)

    멀어지던데요

  • 4. ..
    '12.2.21 11:35 AM (110.14.xxx.164)

    직업나름이에요
    교사같이 시간이 여유로운 경우고 성격이 잘 맞으면 체험학습이 가능해서 유지가 되는데
    아니면 어렵죠

  • 5. 친해지려면
    '12.2.21 11:38 AM (175.207.xxx.87)

    전업맘의 희생이 있어야해요.

    공통화제야 아이가 있으니 당연 있죠. 직장암을 전업맘처럼 학교나 애들얘기 잘 모르니 많이 궁금해해요. 말 잘 안하는 남자애 엄마들은 더더욱.

    그런데 직장 때문에 시간을 잘 못 내니, 친한 전업맘이 소소한거 다 얘기해 주게 되고, 그러다 보면 그집 애까지 챙겨야 할 일이 생겨요.

    직장맘 대신 해줄일도 생기고, 친하면야 서로 도울수도 있겠지만 아이들 일은 전업맘이 일방적일 수 있죠.

    결국은 한쪽이 맘 상할 수도 있어요. 직장맘이 고마워하면 다행인데 친하다고 당연히 여기는 경우도 있거든요.

  • 6. 오타
    '12.2.21 11:39 AM (175.207.xxx.87)

    직장암을--> 직장맘들

  • 7. ^^
    '12.2.21 12:04 PM (125.139.xxx.61)

    저도 그런 경우가 있었어요
    친구가 전업하다 취업을 하더니 저를 아예 자기 아이 보모로 취직을 시키더군요
    그친구 지금은 데면데면

  • 8. ..
    '12.2.21 12:17 PM (112.149.xxx.11)

    사실 전업맘들 집에서 아이돌보다 보니 직장맘들 아이들 놀러오면 그냥 보낼수 없죠..
    하다못해 간식이라도 먹여 보내는데 그게 자주그러다 보면 울 아이는 그집가서 간식한번 못먹었는데 이게 뭐하는 짓인가 그럴때 있어요...
    여름에 더운데 울 아이와 같이 놀던 직장맘 엄마 지 새끼만 아이스크림 먹이더군요...헐 내가 그아이 사준 아이스크림만 해도 값이 얼만데...그 후로는 저도 그 아이 안챙기게 되네요...저도 사람이다 보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308 혹시 suv연수샘 있을까요? 2 만년초보 2012/03/14 1,390
84307 화장품 샘플판매가 없어졌나요? 4 샘플 2012/03/14 2,181
84306 얼마전 황당했던일 풀어놔봐요 ㅋ 19 나라냥 2012/03/14 4,490
84305 직장상사의 의자에 앉으면 절대 안되나요? 45 남편과 내기.. 2012/03/14 4,448
84304 위기의 주부들... 끝이 조금씩 보이나요? (스포...) 11 wnqn 2012/03/14 2,626
84303 말린망고 왠만하면 드시지마세요 37 ... 2012/03/14 45,349
84302 5세 남아가 태권도 배우고싶다는데 괜찮을까요 3 ^^ 2012/03/14 1,943
84301 술마시면 연락두절에 안들어오는 남편 어떻게 해야할까요? 5 두두둥 2012/03/14 3,694
84300 아이가 아파서 선생님께 결석을 문자로 알려도 될까요? 7 휴.. 2012/03/14 9,494
84299 스파게티 먹을 때마다 .. 10 비싸다 2012/03/14 2,706
84298 오늘 유난히 시부모님에 대한 글들,,,,여쭙니다. 18 시부모 2012/03/14 3,620
84297 active dry yeast & highly activ.. 갈켜주세요 .. 2012/03/14 1,459
84296 아침부터 혼자 새 차를 그었어요. 16 바보 2012/03/14 3,114
84295 밥 안먹는 세돌아기 아침에 두그릇 먹네요. 4 그럼그렇지 2012/03/14 3,099
84294 눈에 좋은 눈영양제 추천바랍니다. 3 영양제 2012/03/14 3,200
84293 부부살이 힘드네요. 사는게뭐지 52 00 2012/03/14 15,139
84292 캐나다에서 태솔 석사 받아오면 영어 잘한다고 봐야하나요? 4 ... 2012/03/14 2,688
84291 웹툰 추천해요. 3 ㅇㅇ 2012/03/14 1,521
84290 투명플라스틱 수납함에 빵발효하시는 분 계신가요? 4 베이킹 2012/03/14 2,644
84289 독감이면 보통 며칠 결석하나요? 4 .... 2012/03/14 2,840
84288 양배추 최대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구제 좀 해주세요;.. 10 ---- 2012/03/14 8,179
84287 전국민 조상님은 다 양반? 11 민트커피 2012/03/14 2,407
84286 나꼼수 호외 업데이트~! 24 낯선사람 2012/03/14 2,832
84285 외국살아서 좋은거 있네요. 5 한가지 2012/03/14 3,200
84284 윗집에서 설거지하면 소리 들리시나요? 2 dd 2012/03/14 2,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