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머님이 터치폰 사고 싶어하세요^^;

터치폰 조회수 : 1,668
작성일 : 2012-02-18 13:38:48

효도폰으로 와인폰 사드려서 몇년 잘 쓰셨는데, 이번에 바꿔드리려고 다른 폰 알아보던 중이었거든요.

근데 터치폰을 원하시네요..^^;

76세되셨는데, 터치폰 사용이 할만하실지 좀 염려되지만, 이왕이면 터치폰 하고 싶어하실때 해드리는게 나을 것 같아서 알아보고 있던 중인데요.

 

마침 아이 핸드폰도 바꿔야 해서 같이 바꾸려니까, 어머님이 아이랑 같은 걸로 바꿔달라셔요.

아이한테 배워가면서 쓰신다구요.

 

근데, 아이가 원하는 건 '노리폰 터치'.

 

깜찍하고 예쁘긴 한데, 번호이동이든 뭐든 다들 품절이라...정 하려면 공기계를 사야 하거든요.

공기계값이 거의 15만원돈 하네요. 두개 사면 30만원.

어머님꺼 통신사 옮겨 가입해야해서, 가입비에 유심비용까지 생각하면...쩝.

 

돈도 돈이지만...

문제는, 그 폰을 과연 잘 사용하실 수 있을까거든요.

일반 스마트폰보다 좀 작고 앙증맞던데, 게다가 정전기반응식 터치.

 

요즘 여자아이들이 노리폰터치 많이들 쓰던데, 혹시 쓰시는 분이나 쓰는 아이 두신분들 계시면, 어머님이 쓸만 하신지 좀 알려주시겠어요?

전 아무래도 터치폰은 쓰시지 쉽지 않겠다 싶은데, 원하시니 해드리긴 해야겠고, 노리폰터치가 영 어르신들 쓰기 어렵겠다 싶으면 아이를 설득해서 다른 폰으로 같이 하게 하려구요.

 

------------번외...

형님, 어머님 핸드폰 사드릴것도 아니면서, 괜히 어머님한테, 핸드폰 좋은 걸로 바꿔달라 하라고 부추기신 이유는 뭔지 알고싶습니닷!!

IP : 125.186.xxx.1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2.18 1:45 PM (125.186.xxx.11)

    아참..
    터치폰인데, 어르신들 쓰시기 좋게 화면 시원한 거 있음 추천도 좀 해주세요.^^
    스마트폰말고 일반폰이면 더 좋은데, 요즘 스마트폰 아닌 터치폰은 찾기도 힘드네요.

  • 2.
    '12.2.18 1:52 PM (119.70.xxx.162)

    저, 엊그제 장터에서 완전 새폰에 가까운 공기계 해지 터치폰 4만원에 팔았는데 아깝네요..^^

  • 3. 아침
    '12.2.18 1:52 PM (59.19.xxx.165)

    터치폰 정말 짜증나요,,손만 스쳐도 연결되니,,걍 노인들 쓰는 폴더가 좋아요

  • 4. ....
    '12.2.18 2:17 PM (211.199.xxx.196)

    울 친정엄마는 스맛폰 완전 잘 사용하시는데요..인터넷 검색도 다 하세요..--;;

  • 5. 원글
    '12.2.18 2:32 PM (125.186.xxx.11)

    답변 주신분들 감사해요.^^
    저희 어머님, 와인폰도 딱 전화만 쓰시고 문자도 잘 못 보내시고 카메라도 안쓰시는데...형님이 부추기셔서 터치폰을..^^;
    아무리 생각해도, 터치폰은 무리신데, 어쨌든 안 사드리면 서운해하실 분위기라서요.

    좀 더 검색해보는 중입니다.

    지금, 미라크폰으로 기우는 중이에요.^^

  • 6. 초 5 아들이
    '12.2.18 4:17 PM (125.134.xxx.42)

    노리폰 사용하는데 정전식이라 손가락만 스쳐도 터치는 안되구요.
    밧데리 크고 넉넉해서 장시간 사용해도 무리없고 사용할만해요.
    매장에 연락처를 두시고 무료폰이나 가격이 저렴하게 나올때 연락달라고 부탁하세요.
    그게 요일따라 다른가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117 82옆에서 광고하고 있는 법랑 어떤가요? 1 찬란하라 2012/03/11 1,179
83116 제가 나쁜 엄마인거죠? 10 철부지 2012/03/11 2,821
83115 외국도 외모지상주의 심한가요? 5 ... 2012/03/11 3,650
83114 ㅁ 핑크 싫어 같은 사람 때문에................... 4 .. 2012/03/11 1,148
83113 신성일, 다시 태어나면 엄앵란과 결혼질문에 "왜.. 3 ... 2012/03/11 3,106
83112 푸룬쥬스를 마시고 있는데요.. 5 ... 2012/03/11 2,814
83111 어린이집 선생님께 이런 부탁해도 될까요..? 9 아이습관 2012/03/11 2,258
83110 친정엄마 라고 부를까요? 왜? 4 왜 우리는 2012/03/11 2,178
83109 아버지의 구박. 섭섭합니다. 1 살빼야되나요.. 2012/03/11 1,366
83108 천주교 신자께 54일 기도 하는법 여쭈어요 5 질문 2012/03/11 4,063
83107 "숲으로 돌아갔다"에 버금가는 발견 12 요즘 2012/03/11 5,710
83106 임진왜란 일어 나기전에... 2 별달별 2012/03/11 1,497
83105 짜파게티 왜 인기있는지 모르겠어요 25 ... 2012/03/11 4,390
83104 유준상하고 김남주는 왜 이사간거죠??? 10 넝쿨째 들어.. 2012/03/11 4,142
83103 공인인증서 갱신?? 3 궁금 2012/03/11 1,653
83102 이순신장군 때문에 임진왜란 일어낫다??? 4 별달별 2012/03/11 1,331
83101 5~6살 애들 수업 방식 질문있어요 1 렌지 2012/03/11 1,059
83100 김지윤(고대녀)을 아시나요? 12 ........ 2012/03/11 3,709
83099 자궁경부암 예방주사 비용 5 비와외로움 2012/03/11 2,772
83098 선크림, 비비 발암물질 안정성?? 12 에칠헥실메톡.. 2012/03/11 8,603
83097 너무 찡그면서 말하는 사람들. 특히나 미간 4 저도 2012/03/11 3,162
83096 저작권법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1 책 사용 2012/03/11 1,080
83095 4살아기 발톱 잘못 잘라준건지 안자라요 늦봄 2012/03/11 2,034
83094 남자가 여장한것 같이 생긴 노처녀가 직장에 있어요. 29 .... 2012/03/11 13,281
83093 없다를 [읍다]로 발음하는것 19 김희애 2012/03/11 2,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