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스텐 냄비랑 법랑냄비 어찌 닦냐고 여쭤봤더니 소다 넣고 팔팔 끓이라고 해서 그리 했어요
근데 저희집이 물을 끓여먹는 관계로 스텐 주전자가 있는데 안쪽도 그렇게 해서 끓였어요
문제는 겉면이네요
이걸 넣어서 삶을만한 통이 없어요
스텐 냄비도 마찬가지구요
좀 큰 냄비고 좀 큰 주전자라 넣고 끓일 통이 없는데 안쪽은 괜찮은데 겉면은 어찌 하나요?
안쪽은 나름 반짝한데 겉면은 여전히 때에 쩔어서 영 청소 하다만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어떻게 하면 반짝반짝 파리가 미끄러지도록 닦을수 있을까요?
스크래치 생기는 것이 신경 쓰이지 않는 성향이시라면
가장 간편한건 외부는 스텐세정제를 사용하는 겁니다.
마트나 인터넷에 각종 세정제 광택제가 여러종류 있어요.
사용법은 조금씩 다른데요. 모두 연마제 성분이 있어서 내부엔 쓰면 다시 세척을 해 줘야하니
오히려 귀찮고요. 외부엔 스크래치만 신경 안쓴다면 편해요. 색은 반짝반짝하게 만들어주니까요.
저는 내부는 소다, 외부는 세정제 사용해요.
아스토니쉬, 바키퍼스프렌드 , 휘슬러나 실리트 등에서 광약이라고 판매하는 제품 등등.
종류는 많아요. 보시고 취향에 맞는걸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사용법은 조금씩 달라요.
그런데 불을 옆면까지 올라오지 않도록 사용하는게 가장 편해요.
그럼 거의 바깥면도 그을림이 생기지 않으니까요.
제 경우 세정제는 일년에 한번 정도 사용해요.
정녕 소다로는 안되나요? 겉면은?
철수세미를 안 들었으면 했는데...
집에 아스토니쉬 있는데 그걸로 해야 겠군요...ㅡ.ㅡ;;;
뜨거운물 개수대에 부어놓고 소다와 식초 넣고 옆으로 뉘어서 담궈놓으세요. 물이 식는 거 같음 살짝 끓여서 좀 더 붓고...
아마 10분이나 15분 정도 담그면 살살 닦아도 깨끗해질것 같은데요